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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를 먹을 때마다 외국에 로열티를 내야 한다. 청양고추는 우리 나라 것이 아니다? |
청양 고추는 매운 고추로 유명한 태국 땡초 고추와 제주산 일반 고추를 교배하여 만든 새로운 종자이다. 이 녀석은 사실 카레를 만들 때 넣을 캡사이신의 추출을 위해 만들어진 품종인데, 매운 맛으로 인기가 좋아 일반적인 고추로 사랑받아 왔다.
이 청양 고추는 1983년에 국가의 지원을 받아 국내 한 종묘회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하지만 1990년 대 말 외환 위기 때 청양 고추에 대한 특허가 외국 농업기업 "몬산토"에 넘어가 외국에 로열티를 내고 먹는 음식이 되어 버렸다.
우리나라가 향후 10년간 종자 사용 로열티로 지급할 금액이 약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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