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부위와 용도.

돼지고기 부위와 용도.

이미지 출처 : moboco.tistory.com

목심

  목 부위.

등심에서 목쪽으로 이어지는 부위

삼겹살 다음으로 구이용으로 인기가 좋다.

삼겹살의 많은 기름이 싫은 사람 혹은 조금 저렴하게 먹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찾는 부위.

삼겹살보다 기름이 적어 숯불구이(소금구이), 보쌈, 주물럭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돼지 한마리당 약 2.2kg 정도 나온다.

100g 당 약 2,100원

항정살

목부위중 머리쪽에 더 가까운 부위로 "천겹살"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천겹살은 지방과 살이 천겹이나 어우러졌다는 뜻으로 지방이 눈처럼 고르게 퍼져 있다.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으로 구이용으로 인기가 좋은 귀하고 맛난 부위.

불에 오래 올려두어도 잘 타지 않아 술안주용으로도 좋다.

옛날 백정들이 다른 고기는 다 남에게 줘도 항정살만큼은 본인이 먹었다는 부위.

돼지 한마리당 약 400g 정도 나온다.

삼겹살보다 조금 더 비싸다.

등심

등 부위.

표피쪽에 두꺼운 지방층이 덮혀 있으며 고기 결이 곱다.

주로 정육점에서는 연육기로 두들긴 자국이 나 있다.

로스가스에 사용되는 부위가 등심이다.

폭찹(등뼈), 돈가스, 탕수육, 스테이크에 쓰인다.

돼지 한마리당 약 3.5kg 정도 나오며,

100g 당 가격은 약 1,400원.

등심덧살

"가브리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특수부위.

등심에서 목에 가까운 부분.

항정살보다 지방이 적고 부드럽다.

돼지 한마리당 약 500g 정도.

100g 당 약 4,500원.

갈매기살

횡격막과 간 사이에 붙어 있는 특수부위.

횡격막의 우리말은 가로막이라 가로막살이라 불리던 것이 갈매기살로 변했다.

근육이 많아 살짝 질기지만 잘 처리하면 쫄깃함이 매력이다.

구이용으로 국내에서는 서래, 이서, 마포 갈매기 등에서 주 고기로 판매된다.

돼지 한마리당 약 300g 정도.

100g 당 약 2,900원.

등갈비

다른 갈비보다 삼겹살에 가까운 쪽에서 뗴어낸 부위.

조각조각 떼어 팔아 쪽갈비라고도 불린다.

100g 당 약 3,200원

볼살

돼지고기 특수부위로 "뽈살" 또는 관자놀이살 이라고도 불린다.

아주 적은 양이 나와 일반적으로는 구하기 어렵다.

시중에서 파는 볼살은 엉덩이살(볼기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고깃집에서 모듬을 주문하면 맛이나 볼 정도의 소량이 나온다고 한다.

갈비

갈비뼈 부위.

삼겹살, 목살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3대 돼지 부위.

구이용 갈비와 찜용 갈비가 구분되며 용도에 따라 지방양이 조금 다르다.

바베큐, 불갈비, 갈비찜 등에 쓰인다.

돼지 한마리당 약 1.4kg 정도 나온다.

안심

  허리부분 안쪽 부위.

히레가스에 사용되는 부위가 안심이다.

뒷다리살과 함께 지방 함량이 가장 낮은 부위, 그래서 다이어트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서양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라고 한다.

돈가스, 탕수육, 구이, 로스, 스테이크 등에 쓰인다.

100g 당 약 1,600원.

앞다리 (전지)

앞다리쪽 어깨부위.

열량도 낮은 편이며, 연한 육질로 살코기가 많으며 가장자리에 지방이 붙어 있다.

제육볶음 최적의 부위이며, 돼지 불고기, 찌개, 수육(보쌈) 등에 쓰인다.

100g 당 약 1,080원.

삼겹살

갈비를 뗴어낸 부분에서 복부까지의 부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인 소비되는 부위이다.

살과 지방이 겹겹이 층을 이루고 있어 삼겹살이라 불린다.

기름도 많고 열량도 그만큼 높다.

구이, 베어컨 등에 사용된다.

돼지 한마리당 6kg 정도 나온다.

100g 당 약 2,300원

뒷다리

볼기(엉덩이) 부위의 뒷다리 부분.

지방이 적다.

튀김, 불고기, 장조림.

사태

다리의 근육 부분을 말한다.

가장 큰 근육 부분을 "아롱사태"라고 부른다.

근육이 많고 지방에 적어 구이용으로는 인기가 없지만,

오래 삶으면 특유의 담백함과 쫀득함이 살아나 장조림, 수육 등으로 인기가 좋다.

돼지 한마리에 약 1.7kg 정도.

100g 당 약 1,600원.

부채살

앞다리 어깨뼈 안쪽에 있는 살.

낙엽살이라고도 불리는데, 살 한가운데 힘줄이 박혀 있어 쫄깃하며 부드럽다.

힘줄에 콜라겐이 많아 피부미용에 좋다.

돼지 한마리에 약 500g 정도 나온다.

꼬들살

돼지 목덜미살.

씹는 맛이 좋고 고기 맛이 진해 풍미가 소고기와 비슷하다고 한다.

  돼지 한마리에 약 200g 정도.

꽃살

쇠고기 꽃등심처럼 지방에 살 전체에 고루 퍼져있다.

앞다리살과 목살 사이에서 돼지 한마리당 약 400g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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