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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삼아 회사가 끝나면 을지로 지하상가를 따라 을지로 입구에서부터 동대문 역사문화공원까지 걸어가곤 한다.
중간에 정확한 목적을 알 수 없는 "정글존" 이라는 이벤트존도 지나게 되고,
눈길 한 번 제대로 주지 않지만 그래도 없으면 심심한.. 뭔가 노티나는 상가들도 지나게 된다.
그리고 이 중에는 주기적으로 주제를 갖고 전시내용이 바뀌는 섹션이 있는데, 이번에 느낌 좋은 그림들이 있어 몇 장 찍어 보았다.
여백의 미도 괜찮고, 종이의 색깔 자체도 올드한 느낌이 좋다.
그리고 펜으로만 하여 느낌은 꽤 가벼우면서도 특징은 매우 정교하게 잘 살렸다.
광장시장에 여러 번 다녀본 사람으로써 이 그림은 광장시장을 너무나도 잘 표현하였다.
마치 내가 지금 광장시장의 저 골목에 있는 것처럼.. 저 자리에 서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하얀색 김과 음식들의 색깔, 그리고 사람들이 두런두런 앉아있고, 길은 좁아 북적이는 느낌이 너무 잘 살아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활동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바이며~
또 전시내용이 바뀌고 좋은 그림이 있으면 공유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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