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맛집] 동대문의 울란바타르 - 싸고 저렴한 몽골 음식!! |
2015. 11. 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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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와 함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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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유등축제중인 청계천 길을 따라 걸어서 감.
비가 추적추적..
비 오는 청계천은 길이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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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고기만두국
양갈비
호쇼르 양고기 2개
수테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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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는 양고기 만두국을 정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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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만두국은 우리나라의 소고기 무 맑은 국이란 맛이 비슷.
그러나 양고기 특유의 향이 조금 더 나고, 더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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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만두국 쪽에 들어있는 만두는 "반쉬(Bansh)" 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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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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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소위 양고기 군만두라고 불리는 호쇼르.
이 호쇼르는 소가 양고기인 녀석과 소고기인 녀석 두 가지가 있다.
고기가 들어간 호쇼르를 "마흐테(몽골 고기) 호쇼르" 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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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쇼르는 유목민족인 몽골인들에게서 자연스럽게 발전한 음식이라고 한다.
바짝 구워 수분을 날리고 다시 말려서 보존식품 형태로 만든 것이다.
약 6개월 이상 자연 상태에서 보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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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개당 1,500원.
소고기 들어간 녀석은 개당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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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식당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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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이 양갈비.
이전에는 뭔가 양갈비 댓수가 한개정도 더 나와 4대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3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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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온 매쉬 포테이토가 참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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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약간 특이한 맛인데,
브라운 소스에 케첩을 섞은듯한 맛인데.. 정확히 정체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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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는 꽤나 지방이 많다.
기름진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굿.
그렇지 않으면 양꼬치 집의 양갈비를 먹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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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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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리가 먹은 전부.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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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욕이 올라 이 정도는 거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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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도 맛나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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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차(수태채)는 잔당 1,000원.
수태차는 우유가 들어있는 차라는 뜻으로, 몽골 전통 차이다.
(홍)차 + 소금 + 우유 가 레시피인 녀석으로 짭쪼름한 우유의 맛이다.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는 꽤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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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시골에서는 수태차를 대접했을 때 전부 다 마시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도시 지역에서는 이 전통이 좀 사라졌지만, 아직도 시골에서는 이 전통이 이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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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
양고기 매니아는 정말 좋아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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