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맛집] 고른햇살 - 솔찍 리뷰

[고대/맛집] 고른햇살 - 솔찍 리뷰

2015. 12. 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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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고파스 정보 + 자체 경험 및 평점으로 고대 맛집 리스트를 제공해준

"갓파"님의 리스트에서 몇 안 되는 별 6개를 기록했던

"고른 햇살" 을 드디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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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분식집이 그냥 분식집이지 얼마나 대단하길래 별 6개일까?

그냥 오바가 아닐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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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문한 야채김밥.

가격은 2,000원인데...

엄청 뚱뚱한 김밥이 나온다.

쑥갓인지 샐러리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야채가 촉수처럼 길게 뻗어나온다.

한눈에 봐도 야채를 아끼지 않고 사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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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흑미를 사용했으며, 초록색 야채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김밥만큼은 가성비가 짱이라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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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주문한 것은 치즈 라볶이..

나오는 순간 비쥬얼에 비명을 지를 뻔했다..

가격은 3,500원인데..

치즈를 저렇게 많이 뿌려줘도 되는거야?

다른 재료를 아낄데로 아끼는 분식집들에 비해 재료를 듬뿍 듬뿍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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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 햇살 집의 메뉴 앞에서 다른 분식집의 메뉴들은 

전부 자동으로 창렬식품처럼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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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쥬얼에 비해서 개인적으로 치즈 라볶이는 맛은 좀 실망이었다.

조금 더 매콤하면서 조금 더 소스가 진하기를 바랬는데,

치즈 때문인지 매운 맛도 적고 맛도 밍숭한 편이었다.

소스는 꽤나 묽었다.

그래도 가성비 측면에서 훌륭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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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이나 라볶이가 이렇게 나오면 대체 라면은 어떻게 나올가 궁금했는데,

마침 다른 사람이 라면을 시켜서 유심히 보았다.

우리는 1.5개나 2개가 끓여져서 나올 것이라 추측했다.

참고로 일반 라면 가격은 2,000원이었다.

그러나... 그냥 일반 양푼이 라면이 나왔다.

안쪽 내용물을 자세히 본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보기에는 일반 양푼 라면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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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김밥이 가성비 짱인 것 같다.

앞으로 김밥 포장을 자주 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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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별 5개 만점에 별 6개에 대한 평가는...

음.. 역시나 조금 오버 아니었나싶다..

가성비 측면에서 짱짱이지만, 

맛적인 부분에서는 짱짱 맛이다까지는 아니므로~

개인적으로 별점을 주자면 4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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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이 : 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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