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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놀이터

[후기] 교대 "예미안 치과" 솔찍 후기

by 돼지왕 왕돼지 2016.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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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교대 "예미안 치과" 솔찍 후기


2016. 02. 04.


결 론

- 좀 더 치료를 받아봐야 확신이 서겠지만, "나름 양심치과".

- 의료보험 되는 레진 치료는 모든 경우에 적용되지 않는다. 필자 어금니의 경우 의료보험 레진은 안 된단다.

- 의료보험 되는 레진은 "자기중합레진" 으로 이에 대한 것은 알아서 검색해보시길. ( 간단히 이야기하면, 좀 약해서 어금니같은 데는 사용하기 어려움. )

- 의사선생님이 나름 이유도 설명해주시고, 열심히 치료해주신다.

- 의료보험 안 되는 일반레진은 10만원이다.

- 목요일은 야간진료 하고, 일요일도 진료하는 특별한 곳.



10만원, 15만원, cavity, x ray, X-Ray, [후기] 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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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연말 건강검진의 치과 검진에서 충치 2개 치료할 것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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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가격은 천차만별.

깨진 이빨 때우러 갔던 광화문 세종치과에서는

충치 레진치료는 비보험 15만원.


그래서 레진을 어디서 싸게 할 수 있을까 검색하다가,

의료보험되는 레진으로 치료해준다는 "교대 예미안 치과" 를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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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과 리얼 후기는 별로 찾을 수 없고,

대부분의 포스팅이 예미안 치과에서 올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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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되는 레진으로 치료하면 1만원선에서 레진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반신반의 하면서 반차 휴가까지 쓰면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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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반의는..

의료보험되는 레진이 있다고 하면서 사람을 끌어들이고 나서,

실제로는 그 치료는 하나도 안 해주고 일반 레진을 권유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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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이라고 하니 카운터에 있던 직원분이 디테일하게 묻는다.

어디서 어떤 이빨이 충치가 있다고 했냐?

스켈링은 언제 마지막으로 했냐?

어떤 경로로 이곳에 왔냐 등등..


살짝 여기서 거부감이 조금 들었다.

아니, 실제 진찰을 해서 보면 될 것을 너무 디테일하게 물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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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내 순서가 되서 진료를 받게 되었다.

충치때문에 왔다니깐 우선 X-ray 사진부터 찍자고 한다..

음.. 이 부분에서 의구심이 들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았더니,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충치들을 x-ray 상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그런 충치가 이 사이에 있는 충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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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이상한 건..

X-ray 를 보시더니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스켈링 가장 최근에 언제 했어요?, 치석같은것 때문에 충치가 잘 안 보이네요. 스켈링 합시다."

음... 우선 나름 양심치과라고 해서 왔으니 믿어보기로 한다.

지금까지 스켈링을 한번도 안 했으니 그럴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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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링 한다.

지잉~ 지잉~ 이와, 잇몸쪽을 열심히 조진다.

기분 나쁜 소리.. 그리고 잇몸있는데 할 때는 살짝살짝 아픈 것이 온몸에 긴장이 들어간다.


사람들이 왜 스켈링을 싫어하는지 알겠다.

내가 너무 쫄아서 약한 걸로 한다는데도 나는 나름 아파한다.


잇몸에서 피가 많이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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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링 끝나고 나니 의사선생님이 다시 진찰을 해주신다.

우선 3개의 이는 보험되는 레진으로 치료가 가능하단다.

이게 충치였는지, 아니면 이의 목 부분이 파손되서 매꾼건지 정확히 모르겠다.

다음에 다시 물어봐야지..


그리고 2개는 충치의 깊이를 정확히 모르기 떄문에 보험 안 되는 레진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이 부분은 내 친구가 부원장으로 일하는 체인 치과에서 할인받아 하기로 한다.


그리고 잇몸이 파여서 잇몸치료를 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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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적인 부분에 대한 상담을 처음에 카운터에 있던 직원분이 했는데..

뭔가 내가 보험되는 것만 해달라고 하니 표정이 한참 안 좋아진다.


나중에 아버지께 들어보니, 

이 직원분이 얼마나 많이 비보험 치료를 많이 권해서 성공시키느냐가 성과와 연결된다고..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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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이 내 이 상태가 꽤 안 좋다고 설명해주시면서,

잇몸에 피가 나긴 하지만 거의 멎었으니,

의료보험 레진 치료 3개를 해주신다고 한다.


이 의료보험 레진은 일반적인 "광중합 레진" 이 아닌 "자가중합 레진" 이다.

뭐 씹는 부분이 아니라 치료 후 식사도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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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링 + 사진 + 3개 보험 레진 치료해서 37,100원이 나왔다.

잇몸치료를 위해 예약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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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은 목요일날은 야간진료도 하고,

일요일날도 진료하는 병원이란다.

야간 진료의 경우는 대부분 예약이 차 있어서 예약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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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느낌은 "아직 100% 신뢰가 가는 그런 병원은 아니지만, 나름 양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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