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16. 02. 16. (화)

[일기] 2016. 02. 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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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빅뱅이론을 데스크탑으로 틀어놓고 잠듬.

일어났는데 데탑 펜 돌아가는 소리.

습관적으로 다시 빅뱅이론을 틀어놓고 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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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깨다 반복하며 피곤에 쩔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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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일어나 회사 다녀오고,

큰집에서 복귀한 갱또가 우리집으로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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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누워서 딩굴딩굴 놀다가 밥 먹으러 나감.

윤휘식당, 문화식당, 정 키친 등의 후보를 정해두고 갔지만,

윤휘식당은 1인분 메뉴만 남고, 정 키친은 닫고, 문화식당은 비싸서

오빠닭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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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닭 앞에 흑맥주 짱짱 맛난다고 갱또가 침흘리며 칭찬한

코젤맥주를 먹으러 감.

정말 주먹만큼 나오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약 8,000원돈..

흑맥주는 그리 비싸다는 느낌은 안 들었지만 안주가 흠..

흑맥주는 그냥저냥 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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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노래방 가서,

야다, 낭만고양이 찢어지게 부르고 돌아와서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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