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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인형 맹순. 아프지 말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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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맹순이가 "자궁 축농증" 이 걸리면서 죽다 살아났다.
이 사건으로 울 엄니는 맹순이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셨고,
망설임 없이 수술비를 지원하겠다는 우리 형제를 보면서 너무 행복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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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망설임 (조금은) 있었는데.. ㅋㅋㅋ
수술만 하고 죽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느낌?
왜냐면 수술비가 100만원 나온다고 했으니깐... ㅋ.
나 자신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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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렇게 예전 구월이처럼 부들부들 떨고 먹지도 않고 말도 안 듣던 맹순이가
이제는 건강해져서 이렇게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걸 보니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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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푹신한 침대에 있다가 사진을 찍으니 부끄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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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불속으로 파고든다. ㅋㅋㅋ
귀여운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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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맹순이는 사람 나이로 13년정도 된..
멍멍이 나이로 81살정도가 된 할머니이다.
맹순 할머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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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잠이 많은 시츄.
이렇게 옆으로 배를 뚱 내밀고 귀엽게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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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스러워 사진을 찍는데,
찰칵 소리에 깼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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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이여 내가 귀여운 건 알지만 나를 그냥 냅두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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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귀엽고 새침한 맹수니 고개를 확 돌려 저쪽을 바라본다.
새침한 자식
그래도 사랑한다 맹수나~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살아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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