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일선물 받았어요 ( 벤시몽, 디퓨저, 아이스크림, 현금, 요리, 기프티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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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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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생일 챙기는 것을 안 좋아해서 타인에게 날짜도 잘 안 알려주고,
뭐 챙겨주려고 해도 챙기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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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 "엄청난" 성의에 사진을 투척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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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가 사준 벤시몽 신발.
너무너무 편한데, 아래쪽 깔창쪽이 너무 얇습니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다이소 같은 데서 깔창을 추가로 사서 장착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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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 집에 자주 놀러오는 로로님이 주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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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혼자 살아서 홀아비 냄새가 나는지..
방이 조금 습해서 퀘퀘한 냄새가 나서 그런지 여튼,
길가 돌아다니며 "아카시아 향" 으로 착각했었던 라일락 향을 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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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용량도 많고 짱 크다!!!
라며 둘 다 기뻐하는 것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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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았어요...
저만한 거였어요... ㅋㅋㅋ
근데 향이 참 은은 + 달짝하니 참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꽃 향기 중 하나!
감사합니다. 로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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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화장품 브랜드는 몰라서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로로님 말로는 별로 안 비싼거라고 표현한 한 스킨의 아이크림.
나이 먹으며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해지는게 안쓰러웠나봐요.
이 녀석도 줘서 요즘 열심히 바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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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이 곳에 올리긴 좀 뭐한,
그렇지만 똑같이 감사한 베스킨 라벤스 기프티콘을 보내주신 박선생님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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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현금박치기를 해주신,
어무니 아부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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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울 형은 마라샹궈 요리를 사주고, 소스도 한 봉지 사줬어요.
형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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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즐거운 생일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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