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 맛집] 대중만두 - 대중적인 만두를 파는 곳인가?

[미아사거리 맛집] 대중만두 - 대중적인 만두를 파는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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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룸 계약이 만료가 되어 간다.

그래서 집을 구하러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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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돌아본 곳은 미아사거리의 원룸들..

열심히 돌아보면서 한 7~8집은 본 것 같은데,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집은 딱 하나 발견,,,

나중에 집에 와서 등기부등본 뗘보니 무슨 압류가 걸려 있는 집이다.. 제길...

무슨 부동산이 등기부등본도 제대로 안 뗘보고 이런 집을 소개시켜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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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지친 몸을 이끌고,

미아사거리 온 김에 맛난 것 좀 먹고 가자며 로로님과 함께 검색해서

대중만두 집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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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로로님은 사실 이 집이 처음에 그렇게 맘에 들지 않았던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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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것은

로로님이 7,000원 마파두부덮밥. 

나는 7,000원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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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블로그는 빙화만두가 유명한 듯 했지만...

만두로는 배가 충분히 안 찰 것 같고,

그렇다고 식사에 만두까지 시키면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그냥 식사로만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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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세미 오픈 주방인데,

기름을 사용하는 주방 치고는 너무 깔끔해서 놀랐다.

실내 인테리어도 꽤나 깔끔해서 이미지가 좋았다.

청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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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마파두부.

우선 꽤나 짭짤해서 밥이 많이 필요하다.

그런데 매운 것이 살짝 칼칼하니 맛있게 매웠고, 

단맛도 적당히 있어서 매운 맛의 목 넘김이 나쁘지 않게 잡아주었다.

꽤나 괜찮았던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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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이 바로 짬뽕.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이 녀석 국물이 꽤나 진하고 칼칼하다.

처음 한 수저 떠 먹는 순간, 

"우와!! 생각보다 꽤나 칼칼하고 진하네!!"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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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도 엄청 많이 줘서 처음에 홍합에서 조갯살을 떼어 내는데 손에 쥐날뻔..

열심히 다 까서 먹는데.. 면발도 간이 적당히 배어 맛나고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백종원 아저씨 홍콩반점의 짬뽕보다 야채가 적은 건 아쉽지만,

그 외의 것은 훨씬훨씬 맘에 드는 짬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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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 집은 7,000원이라는 것이 가성비 측면에서 "아주아주아주" 살짝 아쉽지만,

(왜냐면 나는 더 저렴하면서도 항상 평타 이상을 하는 미각을 다니니깐)

맛있는 집과 괜찮은 집 사이를 만족하는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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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마파두부가 현재 맛을 유지하면서 짠 맛이 없었다면,

그리고 짬뽕이 아주 조금만 더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면 딱 떨어지게 맛있는 집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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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다른 메뉴들도 도전하고프게 만드는 괜찮은 집이었음!!!!!

특히 다음에는 가게이름(대중만두)처럼 자신있어하는 "만두" 메뉴를 꼭 먹어볼테다!!

2016.05.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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