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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맛집] 인도 커리 단골집 뿌자 첫 방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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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던 어느 날.
점심시간에 그냥 뭔가 특이한 게 먹고 싶어졌고,
쿠폰을 검색하다 보니 인도음식 쿠폰이 있어 이곳에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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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큐뮌쓰랑 둘이 갈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전방아가 귀를 쫑긋 열어 우리의 계획을 듣게 되고, 그러면서 이야기가 커져 이 사람 저 사람 늘어나며 총 6명 파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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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이렇다.
전반적으로 주황주황 한것이, 이전에 내가 만든 서비스의 테마색과 비슷하다. ㅋㅋ
우리 회사 디자이너들은 왜케 주황주황을 좋아하는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던 어느 날.
점심시간에 그냥 뭔가 특이한 게 먹고 싶어졌고,
쿠폰을 검색하다 보니 인도음식 쿠폰이 있어 이곳에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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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큐뮌쓰랑 둘이 갈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전방아가 귀를 쫑긋 열어 우리의 계획을 듣게 되고, 그러면서 이야기가 커져 이 사람 저 사람 늘어나며 총 6명 파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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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파티로 나뉘어서 택시를 타고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으로 이동.
회사에서 동역사는 기본료 3,000원으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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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문한 인도 음식점 이름은 뿌자(Pooja).
뿌자는 인도말로 제사를 의미한다.
인테리어는 이렇다.
전반적으로 주황주황 한것이, 이전에 내가 만든 서비스의 테마색과 비슷하다. ㅋㅋ
우리 회사 디자이너들은 왜케 주황주황을 좋아하는지..
자 메뉴판이다.
이 페이지에서는 주문한 내역은 없다.
그럼 사진을 왜 찍었느냐?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인도 메뉴인 탈리를 팔기 때문이다.
탈리는 우리나라 메뉴와 굳이 비교를 하자면 "백반" 에 비교가 되는 녀석인데
각 가게의 탈리는 자신들이 잘하는 커리를 2~3개정도를 로띠나 밥과 함께 제공하고,
그것들은 모두 무한리필이 되는 형태이다.
이곳의 탈리도 그렇게 무한리필을 제공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변뚱과 함께 한번쯤 와서 도전할만한 괜찮은 녀석이리라.
여튼 한국 인도음식점에서 탈리라니~ ㅋ
여기서는 사모사를 주문했다.
이곳의 사모사는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싸다.
다른 곳은 2조각에 3,000원정도 하는데
이곳은 2조각에 4,000원이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비싼가 했지만, 나중에 사모사 나오면
맛 리뷰를 통해 나쁘지 않은 가격임을 기술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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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또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메뉴들이 있는데,
빠빠드라던가, 뿌리 바지 등을 판다.
뿌리 바지는 뭔지 잘 모르겠으니 다음에 도전해봐야겠다. ( 처음에는 빠니 뿌리인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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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종류는 크게 4가지 섹션으로..
치킨, 양고기, 야채, 해산물.
가격은 거의 10,000 ~ 11,000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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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총 4개의 커리와 3개의 사모사와 난과 밥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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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가장 대중적인 "치킨 티카 마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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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는 누군가 매콤한 맛으로 하자고 해서 "머튼 빈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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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커리는 옴카레 슈와르에서 감동적으로 맛있게 먹었던 "알루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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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커리는 "프라운 칠리" 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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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또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메뉴들이 있는데,
빠빠드라던가, 뿌리 바지 등을 판다.
뿌리 바지는 뭔지 잘 모르겠으니 다음에 도전해봐야겠다. ( 처음에는 빠니 뿌리인줄 )
커리종류는 크게 4가지 섹션으로..
치킨, 양고기, 야채, 해산물.
가격은 거의 10,000 ~ 11,000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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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총 4개의 커리와 3개의 사모사와 난과 밥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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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가장 대중적인 "치킨 티카 마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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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는 누군가 매콤한 맛으로 하자고 해서 "머튼 빈달루".
야채커리는 옴카레 슈와르에서 감동적으로 맛있게 먹었던 "알루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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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커리는 "프라운 칠리" 로 주문.
난은 갈릭, 허니, 버터난을 골고루 시킨다.
난들은 모두 한결같이 잘 구워졌고 고소하고 맛있었지만,
갈릭 허니 버터의 맛을 강렬하게 느낄 수는 없으니 나중에 주문할 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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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은 2인당 1개씩 주문했고..
나중에 후식으로 더히(Dhai)도 주문한다.
더히는 네팔식 요거트를 이야기하는데,
우리네 플레인 요거트에 시큼한 맛을 더한 맛이라고 보면 되겠다.
음료류는 시키지 않았지만 나중에 참고를 위해서 ㅋㅋ
짜이를 파는 것이 좋다.
짜이 얼마나 주려나? 2,000원인데 나중에 꼭 마셔봐야지.
신나게 주문을 하니 우선 기본 세팅을 해주는데 기본 세팅이랄게 뭐 없다.
그냥 식기류와 물을 주고.
이렇게 피클과 "고수 소스" 를 준다.
저 고수 소스는 고수의 향은 강하지 않으면서 고수의 맛은 적당히 가지고 있어 참 좋다.
사람들은 저 고수소스에서 매콤한 맛이 난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드라.
자 한 조각 2,000원씩 하는 사모사가 나왔다.
사모사는 인도식 만두인데, 저 밀가루 안에 커리로 졸인
감자와 완두콩, 당근 등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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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사모사는 다른 곳의 사모사와 사뭇 다르다.
다른 곳의 사모사는 사모사 냉동을 사와서 그냥 데워서 대접하는 느낌이라면
이곳의 사모사는 주방장이 직접 만든 것 같다.
왜냐?
우선 껍질이 공장에서 찍어내는 그런 것이 아니다.
껍질이 꽤 두꺼우며 그 밀가루의 향과 맛은 손맛이 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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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쪽 내용물도 감자가 얼마나 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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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사모사는 다른 곳의 사모사와 사뭇 다르다.
다른 곳의 사모사는 사모사 냉동을 사와서 그냥 데워서 대접하는 느낌이라면
이곳의 사모사는 주방장이 직접 만든 것 같다.
왜냐?
우선 껍질이 공장에서 찍어내는 그런 것이 아니다.
껍질이 꽤 두꺼우며 그 밀가루의 향과 맛은 손맛이 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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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쪽 내용물도 감자가 얼마나 실하고,
커리의 맛도 뭐라고 딱! 설명하긴 힘들지만 여튼 공장판으로 나올 수 없는 맛이다.
저렇게 안이 엄청 실하게 차있다.
이 녀석 또 먹고 싶어서 몇 번이나 더 갔는지 모른다.
다른 메뉴들도 꽤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사모사가 이 집의 베스트 메뉴인듯 싶다.
램 빈달루와 치킨 티카 마살라.
램 빈달루 안의 양고기는 그 양고기 특유의 맛이 잘 전달되며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커리소스들은 램 빈달루던 치킨 티카 마살라던 다 쏘쏘햇다.
사모사를 통해서 커리들 맛도 너무 많이 기대를 했나보다.
칠리 프라운과 알루 고비.
나는 야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알루 고비만이 나의 입맛을 만족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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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 프라운에는 새우가 많이 들어있긴 했지만, 케첩맛이 좀 강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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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 고비는 야채가 많아서인지 사람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많지 않았는데
그래서 나는 너무 좋았다.
내 독식 느낌이라 ㅋㅋ
네가지맛 커리 때샷 ㅋ
난은 꽤나 퍼피하게 나온다.
사장님이 난 서비스도 조금 주셨다.
친절도 하셔라~
아 이 사진은 정말 별볼일 없어 보이는 사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사진만 보면 바로 뿌자로 사모사를 먹으러 가고 싶어진다.
진한 커리맛이 베어있는 감자를 감싼, 딱딱한 식감이지만 씹으면 밀가루의 맛이 흥건해지는 사모사 위에,
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지만 쌉싸르한 맛과 자극적인 맛을 함께 전달하는 고수 소스를 듬뿍.
저 맛이 천국의 맛일까?
으헝. 먹고시퍼용.
내 사랑 알루 고비를 근접샷으로 하나 더 찍어주고.
후식은 더히로.
이 녀석은 호불호가 좀 나뉘었는데.
플레인 요거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좀 좋아하는 편이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한두숟가락 먹고 수저를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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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이들은 나, 큐뮌쓰, 전방아, 비쥬얼스튜디오, 수컷형, 그리고 아래.
즐거운 팟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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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렇게 나는 이 이후 단골이 되어 한 3번정도 더 갔던것 같다.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메뉴들도 많이 가지고 있고, 맛도 좋은 집.
자주 애용할게요.
2016.06.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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