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학로 맛집] 멘야산다이메 - 깔끔하고 담백한 일본라면! |
#
김스타님과 만화 카페 가기 전에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평소 결정장에가 있는 김스타님이 왠일로 뭘 먹을까? 라는 질문에 일본 라면을 말한다.
그래 좋다.
사실 그렇게 땡기지 않았지만 결정장애가 있는 당신이 이렇게 팍 이야기할정도면 가지!! 하면서 이동한다.
#
일본라면집 이름은 멘야산다이메.
#
11시 30분부터 오픈인데 우리는 11시 20분에 도착해서 10분 기다렸다 먹는다.
오픈 전에 이미 한 팀이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가 밥 먹고 나올 때에는 약 4팀이 더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몰랐는데 엄청 인기집인가부당.
#
메뉴는 위와 같다.
나는 기본 돈코츠라멘.
김스타님은 미소라면 대 사이즈를 골랐다가
미소라멘은 지금 안된다고 해서 돈코츠 대자를 시킨다.
#
이곳의 대는 다른 재료들도 그만큼 양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란다.
딱 면만 양이 많은 것이란다.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대를 시키려다가 설명 듣고 기본으로 바꾸었다.
대신 나는 숙주를 추가한다.
나는 야채같은 거 많이 먹으려고 대 시키려 했던 것이므로!
그리고 김스타님은 차슈를 추가한다.
#
라멘 기다리면서 구경하는데,
이곳에는 다른 곳에서 본 적 없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관련된 피규어들이 있었다.
뭔가 신선했다.
#
다른 케릭들은 그냥저냥 다 공감이 갔는데,
#
이곳의 대는 다른 재료들도 그만큼 양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란다.
딱 면만 양이 많은 것이란다.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대를 시키려다가 설명 듣고 기본으로 바꾸었다.
대신 나는 숙주를 추가한다.
나는 야채같은 거 많이 먹으려고 대 시키려 했던 것이므로!
그리고 김스타님은 차슈를 추가한다.
#
라멘 기다리면서 구경하는데,
이곳에는 다른 곳에서 본 적 없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관련된 피규어들이 있었다.
뭔가 신선했다.
#
다른 케릭들은 그냥저냥 다 공감이 갔는데,
치히로를 케어해주던 여관 누나(언니?)가 너무 싱크가 안 맞아서 눈에 거슬렸다.
#
다른 곳에서도 역시나스럽게 발견할 수 있는 원피스 피규어들이 엄청 많다.
미니어처형태로 있어 머리는 큰데 귀엽다. ㅋㅋ
#
인상깊었던 샹크스가 루피에게 밀짚모자를 주는 장면.
루피의 우는 입모양을 루피의 볼에 잘 그려놨다.
물론 정면에서 보면 조금 이상하지만, 그래도 측면에서 볼 때는 작품이다 ㅋㅋ
#
갑자기 생각이 든건데
#
다른 곳에서도 역시나스럽게 발견할 수 있는 원피스 피규어들이 엄청 많다.
미니어처형태로 있어 머리는 큰데 귀엽다. ㅋㅋ
#
인상깊었던 샹크스가 루피에게 밀짚모자를 주는 장면.
루피의 우는 입모양을 루피의 볼에 잘 그려놨다.
물론 정면에서 보면 조금 이상하지만, 그래도 측면에서 볼 때는 작품이다 ㅋㅋ
#
갑자기 생각이 든건데
카페나 일본 느낌 나는 가게들에서 요즘 이렇게 피규어들을 열심히 인테리어로서(?) 전시하는데,
모든 가게들이 획일화되어 전시하게 되면서 뭔가 조잡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멘야산다이메 가게 분위기상 이런 녀석들 대신
일본느낌 나는 다른 소품들을 두세가지만 전시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느낌도 든다.
뭐 주인 취향이겠지만.. 뭐 그렇다고.. ㅋ
#
피규어들이 저래 많다.
내부는 꽤나 어둡다.
생각해보면 일본 라멘집들은 왜 다 실내를 조금 어둡게 해놓을까?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나중에 검색해보아야 겠다.
#
주방은 오픈형이다.
바에 앉으면 라멘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육수를 미리 준비해놔서인가
대부분 면 삶고, 육수 넣고, 고명 얹는 작업이 대부분이다.
#
돈코츠라멘.
기본으로 약간의 부추를 함께 준다.
#
라멘이 엄청 커보이지만 사실 아래쪽으로 엄청 좁아지는 깔때기스러운 그릇모양이라 양은 그리 많지 않다.
#
차슈가 추가된 돈코츠라멘.
이곳 차슈는 다른 곳의 차슈와 확연히 다르다.
다른 곳의 차슈는
"족발 혹은 수육 느낌의 고기가 강한 간장 소스맛을 머금은 고기"라는 표현이 끝이라면,
이곳은 불 향이 나며 간장소스의 깊이가 다르게 느껴진다.
물론 식감도 조금 더 바삭한 식감이 있다.
#
다른 곳과 다른 차슈식감을 위해 차슈는 꼭 먹어보길 권장한다.
#
숙주를 추가한 내 돈코츠.
저 정도 양의 숙주 추가를 1,000원이나 받는 것은 조금 맘 상한다.
그래도 뭐 어쩔 수 있나 ㅠㅠ
내가 마라샹궈 요리하면서 숙주를 구매해봤는데
1,000원이면 정말 내 머리크기만큼 숙주를 주는데.. 흑흑..
#
아, 전반적인 평을 또 하자면 이곳 참 맛있다.
다른 여타 라면집에 비해 국물이 그렇게 짜지 않고,
#
아, 전반적인 평을 또 하자면 이곳 참 맛있다.
다른 여타 라면집에 비해 국물이 그렇게 짜지 않고,
인위적인 맛도 간 때문인지 그렇게 세지 않고, 구수한 맛은 강하다.
숙주도 아삭함이 있고, 계란도 알맞게 잘 삶아져서 전체적으로 만족이다.
왜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지 이해가 가는 맛이다.
#
맛있는 특색있는 차슈만 따로 한컷.
#
그릇이 깔때기 형태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옆에서 찍어보았다.
그런데 그릇이 참 일본느낌이 강하고 아름답고, 정갈하다.
맘에 든다.
#
종합평을 하자면,
가격은 일본 라멘전문점들 기준에서 중간정도.
맛은 상위권! 특히 차슈는 꼭 한번 드셔보길.
가게는 작은 편이라 웨이팅은 있을 듯.
김스타님이 왜 바로 먹으러 가자고 했는지 이해가 가는 맛집.
완전 짱맛은 아니지만, 꽤 훌륭한 한그릇이었습니당.
다음에 또 갈께용~
숙주도 아삭함이 있고, 계란도 알맞게 잘 삶아져서 전체적으로 만족이다.
왜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지 이해가 가는 맛이다.
#
맛있는 특색있는 차슈만 따로 한컷.
#
그릇이 깔때기 형태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옆에서 찍어보았다.
그런데 그릇이 참 일본느낌이 강하고 아름답고, 정갈하다.
맘에 든다.
#
종합평을 하자면,
가격은 일본 라멘전문점들 기준에서 중간정도.
맛은 상위권! 특히 차슈는 꼭 한번 드셔보길.
가게는 작은 편이라 웨이팅은 있을 듯.
김스타님이 왜 바로 먹으러 가자고 했는지 이해가 가는 맛집.
완전 짱맛은 아니지만, 꽤 훌륭한 한그릇이었습니당.
다음에 또 갈께용~
2016.06.06. (월)
반응형
'음식 놀이터 > 맛있는 음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대문 맛집] 인도 커리 단골집 뿌자 첫 방문기!! (2) | 2016.08.09 |
---|---|
[동역사 맛집] 뿌자 - "굴랍 자문" 을 도전해봤어요!! (2) | 2016.08.03 |
마지막 고대.. 안녕 미각.. 안녕 모퉁이.. (0) | 2016.07.30 |
[수유 맛집] 수유에도 생겼다! 곱창 무한리필 김덕후!! (3) | 2016.07.19 |
[을지로 맛집] 회식 장소의 진리, 창고34 (0) | 2016.07.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