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출발~ |
오늘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엑티비티의 고장 방비엥으로 출발할꺼야.
우리는 숙소에서 bus ticket 을 예매했어.
사실 말이 "버스" 티켓이지.
미니벤을 예약한 거였지.
미니밴은 좌석이 따로 없고, 선착순인 셈이야.
먼저 타서 먼저 자리에 앉으면 돼.
근데 밴을 예약하면 보통 호텔들을 돌면서 사람들을 pick up 해오기 때문에,
내가 먼저 타리라는 보장이 없어.
가까운 곳에서 밴이 출발한다면, 호텔로 픽업오라고 하지 말고,
그곳으로 이동해서 첫번째로 타는 것도 노하우야.
차 타고 약 3~5시간정도 이동하니깐 편하게 가야 여행을 편하게 하징.
가장 추천하는 자리는 운전수 바로 뒷자리래.
실제로 답답함도 덜 하고, 다리도 올리고 갈 수도 있고, 조금 더 넓은 것 같았어.
가격은 1인당 60,000Kip 이야.
한화로는 약 9,000원이지.
방비엥으로 가는 미니벤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이렇게 두 타임이 있어.
호텔에서 미니벤을 예약할 경우에는 호텔에서 약간의 수수료를 먹어.
하지만 보통 6만킵이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하니,
괜히 1,000 ~ 2,000원 아끼려고 너무 시간과 발품을 팔진 말라고~
많은 사람이 한번에 이동할 경우에는 수수료 측면에서 약간 쇼부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고!
자세한 가격정보는 위에 사진 참고하시길~
우리는 미니벤이 호텔 앞으로 픽업오기로 했고,
가면서 마실 물을 사기 위해 슈퍼로 이동해.
특이한 음료를 먹어보고 싶어서 위의 것들을 골랐는데..
사실 둘 다 일본 음료더라고. ㅋㅋ
가격은 각 6,000Kip. ( 한화 약 800원 )
왼쪽은 달달한 레몬홍차.
오른쪽은 시럽맛이 강해 달아죽겠는 수박음료인데, 수박바 녹인 맛이 나.
자 미니벤이 왔어.
차 괜찮지?
도시간 이동할 때는.. 사실 mini bus 는 안 타봤지만,
미니벤을 추천하는 편이야.
가격은 약간 더 비싸지만,
보통 시간도 더 적게 걸리고, 후기를 보면 더 편안하데.
우리의 캐리어를 위에다 올리고 출발해.
우리보다 먼저 탄 외국인 한명이 있어서 우리는 명당자리는 놓치고 두번째 칸에 탔지.
다른 호텔을 순회하며 사람들을 가득 채우고 방비엥으로 출발해.
중간에 픽업하느라 기다리는데,
어떤 사원 안에 강아지 3마리가 어울어져서 잠도 자고 딩굴딩굴 노는데 참 귀엽드라.
미니벤은 중간에 주유를 하는데,
라오스 주유기는 이렇게 생겼네.
휘발유 주유하는 것 같은데, 리터당 6,210Kip 이야.
한화로 약 800원이니 엄청 싸지? ㅋㅋ
그래도 비엔티안은 도시였다고,
비엔티안을 조금만 벗어나니 이렇게 푸른 들판이 많이 나오더라.
우리가 여행한 9월말과 10월 초는..
우기에 속해서인지 이동하는데 소낙비 (스콜) 가 중간중간 퍼붓더라.
날이 흐려져 비가 오다가, 갯다가 난리도 아닌데,
그래도 차 안에서 보는 풍경이 참 좋았어.
저 앞에 보면 트럭 뒤에 나란히 서서 가는 사람들도 보이지?
이곳도 교통수단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저렇게 잘 이동하나봐.
자 이제 휴게소에 도착했어.
내일은 휴게소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께.
너무 감질나?
근데 너무 한번에 몰아쓰면
내가 집중력도 떨어지고..
이미지 로딩하는데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기다리는 맛도 적어질테고 ㅋㅋ
여튼 내일 라오스 첫 휴게소 이야기를 해줄께.
기대해 ㅋㅋ
2016.09.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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