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 환전 이야기~ |
자, 방비엥으로 떠나기 전에 환전 이야기부터 하고 갈께.
우리나라에서는 은행에서 라오스 돈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라오스 돈 환전을 위해서는 달러를 가져가야 해.
한가지 또 주의할 것은..
모든 환전소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100달러짜리 지폐와 그 미만의 지폐의 환율이 다른 곳들이 간혹 있어.
실제 내가 여행할 때 1달러 = 약 8100Kip 정도의 환율이었는데..
100달러 = 8100 * 100 = 810,000 Kip 으로 환전해주는데
50달러 = 8050 * 100 = 805,000 Kip.. 이런 식으로
100$ 이하 지폐는 조금 가치를 줄여 환전해주는 곳이 있다는 거지.
물론 100달러 환전했을 때 5,000킵이면..
한화로 약 700 원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긴 하지만..
철저히 개이득을 보고 싶다면 이것도 유념해 가는게 좋을꺼야 ㅋㅋ
호텔에서 환전소 위치를 물어봐서 환전소로 이동해.
라오스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더라.
위 사진은 은행 환전소야.
대부분의 은행에서도 환전을 해주지만,
사설 환전소가 보통 환율이 조금 더 좋아서 나는 주로 사설 환전소를 이용했어.
비엔티안에서의 첫 환전 역시 사설 환전소를 찾아 이용했지.
물론 사설 환전소는 경우에 따라서 사기를 조금 치기도 하기 때문에,
안전이 최고라면 꼭 은행을 이용하도록!!
( 루앙프라방에서 이야기해줄께 이건.. )
자 저곳이 사설 환전소야..
아까 위에 찍은 사진을 유심히 보면 은행은 1$ = 8,089 Kip 정도였는데,
이곳은 8,100 Kip 으로 아주아주아주 약간의 차이로 조금 더 싸네.
여튼 이곳에서 환전을 시도해.
방비엥에서의 환율이 좋을지 이곳의 환율이 좋을지 몰라서,
가지고 있는 달러를 다 환전 안 하고,
우선 300불만 바꿨어.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환율 좋은 것으로 치면..
방비엥( 약 8300 ) > 루앙프라방( 약 8200 ) > 비엔티안( 약 8100 ) 순이었던 것 같아.
100$ 를 바꾸면 10000 ~ 20000 정도 차이가 나는데,
한화로는 1500 ~ 3000 원정도 차이니깐.
작은 이득을 위해서 괜히 현금 없이 꾹 참고 그러진 않길 바래.
라오스는 인플레이션이 심해서 화폐의 단위가 높아.
그래서 실제로 지폐밖에 사용하지 않는 국가이고,
1000 Kip 이 최소 단위라고 보면 돼.
그래서 겨우 100$ 짜리 3장 바꿨을 뿐인데,
저렇게 지갑이 터지도록 돈이 가득 찼지 ㅋ
부자가 된 기분이야.
환전소에서 환전하고 꼭 해야 할 것은.
라오스의 화폐에 대한 감각이 적어 조금 어렵겠지만,
돈이 맞는지 꼭 세봐야 한다는거야.
자 그럼 안전 환전했길 바라고~
다음에 또 봐~
아, 질문이 많아서 말인데..
한국돈을 환전해 주는 곳도 간혹 있지만,
달러를 환전해주는게 결과적으로 이득이라는 점 알아둬~
2016. 09. 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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