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아침산책 2탄!!! |
자 방비엥 아침산책 2탄이 돌아왔어.
내가 스스로 생각해도, 어제 1탄을 그렇게 마무리한게 참 감질나긴 한 것 같아.
그런데 또 1탄과 2탄을 묶어버리면 말이지..
사진이 한 글에 50개정도 올라가게 되서..
로딩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글 하나 쓰는데도 너무 오래 걸리게 되니깐....
이런 저런 이유로 그냥 이해해달라고 ㅋㅋ
글 써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게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도, 혹은 글의 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더라고.
글 하나 쓰는데 최소 30분정도는 대충 잡아야 하거든..
이게 고된 일이야 ㅋㅋ
그러니 불평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잘 읽어주고,
독자들이 많다는건, 열심히 읽어준다는 것은
보통 댓글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댓글을 잘 달아주면 힘이 나서 열심히 쓸 것 같으니..
댓글 많이 남겨주오~~~~♥
어머니의 "나.. 열기구 타고찌뽀..." 에 대한 미안함을 맘 속에 꾹 누르고,
산책을 계속 해.
어머니는 아주 사소한 것에 관심히 많고,
아주 작은 생명체들이 오묘하게 자라나는 것을 참 귀여워하시는데,
이번에 어머니에게 걸린(?) 것은 열대 나무 옆에 기생해서 열심히 자라나는 작은 식물들 ㅋㅋ
저기서 사진 한 5장 이상은 찍으셨을꺼야.
새로운 호텔을 건설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가 쓰는 철근이나 H빔이 없어서인지,
저렇게 나무를 이용해서 버팀목을 만들었더라 ㅋ
정겹기도 하면서 약간 불안하기도 했다능~
자 느낌있는 사진 하나 등장.
흙탕물에 반사된 나무들과 사원의 모습이야.
전봇대의 모습과 자갈들이 어울어진 것도 느낌있어서 하나!
라오스 시골을 다녀보면 저런 닭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어.
닭들이 다 야생에서 자라서 그런지 얼마나 옹골찬지.
대부분이 토종닭처럼 다리부분이 길죽해.
아마 저런 닭들은 먹으면 닭가슴살도 부드러울 것만 같어 ㅋㅋ
이렇게 설정샷 찍고 하다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재미가 있징.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시장에 내다 팔려고 하는건지,
아침상에 생선요리를 올리려 하는건지,
그물을 이용해서 열심히 고기잡이를 하는 아저씨를 봤어.
안타깝게도 우리가 산책하고 돌아올 때까지 한마리도 못 잡은것만 같았어 ㅠ
이곳은 방비엥에 있는 리조트 중 하나인데,
저런 형태의 숙소를 "방갈로" 라고 해.
각각의 숙소가 독채처럼 운영이 되고,
개인 테라스도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지.
여기서 머물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는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어.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저렇게 화분을 만드는 곳들이 조금 있긴 하던데,
라오스 친구들은 코코넛 껍질을 이용해서 저렇게 화분을 만들어 쓰더라.
아이디어도 괜찮고, 자연친화적인 느낌과 투박한 느낌이 어울어져서 좋았어.
돌아다니다 보니,
이게 꽃이여 뭐여 싶은 저런 녀석들도 있는데,
만개한 녀석인지 아닌지 모르겠네?
돌아오는 길에 동네 꼬마애들이
아주 작은 새끼 강아지를 귀여워 어쩔줄 몰라서 괴롭히고 있길래 ㅋㅋ
( 아이들은 잘 해준다고 하는데, 우리가 보기에는 괴롭히는.. )
가서 살살하라고 하면서 같이 좀 시간도 보냈고.
특이하게 생긴 새가 총총 뛰어다녀서 녀석도 한번 찍어주고~
자 이렇게 아침 산책 2편이 끝났어.
오늘도 감질나??
어쩔 수 없어 ㅋㅋ
사실 산책 중에 아침 시장에도 들렀었는데,
내일은 그 이야기를 할거야~
라오스의 시장 이야기는 조금 흥미진진한가?? ㅋㅋ
무엇을 파는지 궁금하지??
특이한 것들 많이 파니깐 기대해 ㅋㅋ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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