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하이라이트 - 튜빙경치 |
자 방비엥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튜빙!!
오늘은 경치에 대한 이야기를 할꺼야.
사진 찍어드리느라,
엄마를 먼저 떠내려보냈는데..
나도 빨리 출발해야지!!
발 하나 담그고!
폭 앉아서 출발~
엄마가 저 구석 어딘가에 갇혀 있었던 관계로 운 좋게도 따라잡아서,
이렇게 셀카봉을 이용해 찰칵!!!
그리곤 또 엄마가 먼저 떠내려가셨어. ㅋ
자 이제부터는 열심히 경치를 감상하면서,
내가 살짝 살짝 추임새만 넣을꺼야 ㅋ
튜빙을 하고 내려가다 보면,
중간중간에 저렇게 오두막 같은게 있어.
저런 오두막은 음식점이자 술집(Bar) 야.
그래서 저런 곳에서 줄을 던져주면, 그곳을 이용할 생각이면 줄을 잡고 강가로 이동하고,
저곳에서 밥도 먹고, 스낵도 먹고, 술도 먹곤 하지.
그런데 우리는 너무 빨리 튜빙을 시작해서,
제대로 문을 연 곳이 없어서 우리가 떠내려가도 관심도 없더라 ㅋㅋㅋ
낚시하는 라오스 청년도 있고.
저렇게 살짜쿵 소용돌이 치는 곳도 있는데.
손으로 노를 파닥파닥 저어서 저런 곳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해~
물론 위험하진 않았지만, 저런 곳에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좀 어려울 수도 있거든 ㅋㅋ
특이한 형태의 돌도 있고
못나니 발과 라오스에서 구매한
내 발을 다 까지게 만든 2,800원짜리 쪼리.
앞으로 절~~~대 쪼리는 내 인생에 다시 신을 일은 없을것이여~
앞으로는 이런 경치가 계속 돼.
그냥 둥둥 떠다니면서 저런 경치 구경하면 돼. ㅋㅋ
저런 경치가 계속 되니깐 솔찍히 1시간 30분동안 그냥 떠내려가기만 하면
좀 지루할 수 있어.
그러니 시간을 잘 맞춰서, 중간중간 휴게소(?) 에 가서
음식도 먹고 술도 한잔씩 하고 그러도록~ ㅋ
저런 곳이 바야.
참고로 예전에는 저런 바에서 마약도 팔았데.
그래서 1년에 관광객들이 몇명씩 죽어나가서,
정부차원에서 마약을 근절시켰데.
근데 지금도 술을 과음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술을 아예 못 팔게는 또 못하나봐.
그러니 튜빙을 하게 되면,
절대 과음은 하지 말고~
혹시라도 아직도 마약의 잔재가 있을 수 있으니 타인이 주는건 막 받아먹지 말고~
낚시하는 귀여운 꼬마
튜빙이나 카약킹 말고도,
저렇게 모터를 이용한 작은 보트를 타고 투어하는 프로그램도 있나봐 ㅋㅋ
중간에 종종 보았지.
근데 저거 한 사람이 오른쪽으로 기울이기만 해도 전복할 것 같이 위태하네 ㅋㅋ
저 휴게소(?) 가 가장 인기있는 휴게소일까?
지나가면서 본 휴게소 중 가장 규모가 컸던 것 같아.
가이드북에 따르면 상류쪽에 있는 휴게소들이 분위기도 조고 더 재밌다고 하니,
너무 많이 떠내려가지 말고 30분 안에 휴게소를 방문하길 바래~
한참 똑같은 경치를 보면서 지루할 쯤 하면,
염소나 소 같은 작은 동물들이 등장해 지루함을 좀 덜어주곤 했어.
그리고 글을 읽는 여러분의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해,
못생긴 나의 셀카도 하나 ㅋㅋ
풀을 뜯는 소의 무리들.
하늘도 한컷.
중간에 물살이 엄청 쎈 곳이 한 곳 나왔는데,
저곳에서는 약간 스릴도 있고, 놀이기구 타는 느낌도 드는데..
저 구역에서는 겁 많은 사람들은 카메라 집어넣고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도록~
매일매일 보는 튜빙하는 사람들일텐데,
튜빙하는 사람들은 첫 튜빙이라는 것을 아는지,
열심히 빠이빠이 해주는 현지인들도 볼 수 있었어.
기암절벽도 있고.
엄마는 물살을 얼마나 잘 타고 가셨는지,
초반에 헤어진 이후에는 마주치지도 못하고
약간은 지루하게 열심히 떠내려가고 있었지.
그러다 엄마를 발견해서 조우할 수 있었어.
어떻게 물살을 먼저 타고 내려갔는데 조우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
그 이야기는 내일 튜빙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에서 알려줄께~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
다음글 : [라오스 방비엥] 하이라이트 - 튜빙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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