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빵집] 잼앤브레드. 수제 고급빵

[판교 빵집] 잼앤브레드. 수제 고급빵

방샤셤머와 점심 식사 후 JAM & BREAD (잼앤브레드) 라는 빵집을 방문했다.

방샤셤머가 단골로 가는 빵집인데,

매일 매일 빵을 굽고 오후 3~4시쯤 되면 영업을 종료한단다.

마치 얼마 전에 갔던 샌프란시스코의 빵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유명한 빵집은 따로 간판이 없었는데,

이곳도 특별히 눈에 띄는 간판이 없다.

맛있는 빵 잘 만들면 간판 없어도 찾아올 사람은 알아서 잘 찾아온다는 것일까?

여튼 그래서 찾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인테리어는 조악한듯하면서도 아주 은근히 모던함이 묻어난다.

메뉴는 빵을 제외하고는 단촐한 음료들을 판다.

아메리카노가 3000원인 것을 보아 음료 가격에 거품은 없어보인다.

방샤셤머는 이곳에서 주로 호박빵과 식빵을 산다고 그랬다.

빵을 골라가면 잘라서 포장해준다. ( 통으로 포장할수도 있다. )

그날 구운 빵을 그날 팔고 빨리 영업을 마감해서일까?

빵의 갯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나 갯수에 비해 종류는 많은 편이었다.

곡물 식빵, 밀크로드 식빵, 그리고 크리미 단호박 러스틱 이라는 빵을 사서 나한테 선물해주었다.

방샤셤머는 정말 친정엄마같다. ㅋㅋㅋ

빵의 가격들은 꽤 비싸다고 느껴졌다.

그러나 요즘 빠리바게뜨 같은 곳 보면 가격을 너무 올려서 극악으로 비싸게는 안 느껴진다.

이곳은 느낌상 재료들을 좋은 녀석들을 쓸 것 같다.

그런 느낌의 이유는 바로 방샤셤머가 자주 찾는다는 것.

방샤셤머는 은근히 좋은 재료들을 쓴 비싼 녀석들을 서스름 없이 사고 애용하기 때문이다.

조악한 듯하면서도 살짝 북유럽느낌이 나는듯한 인테리어 ㅋㅋ

뭔가 계속 어설픈 느낌이 든다.

계속되는 인테리어.

실내에 테이블이 있지만, 이곳에서 먹으면 안 될 것만 같은 느낌이다.

조명 장식도... 괜찮은듯 어색하다. ㅋㅋ

북유럽 느낌을 내려고 한걸까?? ㅋㅋ

전반적으로 오묘함이 있다.

자 빵 맛 평가를 안 했다.

우선 빵의 퀄리티들은 다 수준급이다. 다 맛난다.

곡물빵은 곡물 씹는 맛이 있어 좋다. 쫄깃하다.

그러나 우유 빵은 식감도 맛도 괜찮으나 독특한 매력을 찾기는 어려었다.

가장 괜찮았던 것은 크리미 단호박 러스틱. 이 녀석은 정말 강추이다.

비싸기 떄문에 나중에 저 동네에 놀러가도 또 재구매할지는 모르겠지만,

크리미 단호박 러스틱정도는 한번 더 사먹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저 오묘한 인테리어는.. 나중에 저곳에서 커피도 먹어보면서 한번 더 느껴보고 싶다.

조악한듯하지만 오묘한 매력이 있어 계속 시선이 간다 ㅋㅋ

빵 선물해준 방샤셤머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

jam&bread, [판교 빵집] 잼앤브레드. 수제 고급빵, 가격, 가성비, 간판, 간판 없는 빵집, 갯수, 거품, 고급방, 곡물, 곡물 식빵, 곡물빵, 극악, 단골, 단호박, 맛난 빵, 매력, 모던함, 밀크로드 식빵, 방샤셤머, 북유럽, 빠리바게뜨, 빵, 빵 가격, 빵 맛 평가, 빵맛, 빵집, 샌프란시스코, 선물, 수제 고급빵, 수준급, 식감, 식빵, 아메리카노, 영업, 오묘함, 우유 빵, 은근, 음료, 인테리어, 재구매, 재료, 잼앤브레드, 조명 장식, 조악, 추천, 친정엄마, 커피, 퀄리티, 크리미 단호박, 크리미 단호박 러스틱, 테이블, 파리바게트, 판교 빵집, 포장, 호박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