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카페] 무난했던 레드 메이플 카페 그리고 크루치아니 팔찌 |
방샤셤머와 밥 먹고 빵 쇼핑도 하고 방문한 RED MAPLE ( 레드 메이플 ).
빨간 단풍이란 뜻이다.
겉 모습이 너무 이쁘다.
얼핏 보면 한국이 아니라 마치 캐나다의 어떤 카페인듯한 착각마저 들 정도이다.
우리는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한다.
가격은 1잔 3,500원.
맛은 무난하다. 맛 없지도 기가 막히게 맛있지도 않은 맛이다.
인테리어는 익스테리어만큼 멋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뒤쪽에 있는 대나무숲이 어울어져 나름 자연과 어울어진 듯한 모던한 분위기이다.
맘에는 든다.
(매장은 넓은 편)
방샤셤머는 얼마 전에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나에게 줄 선물이 있다면 뭔가를 주섬주섬 꺼낸다.
그것은 바로 이태리의 여행객들의 MUST HAVE ITEM 악세서리 중 하나인 "크루치아니 팔찌"
저런 포장 안에 들어가 있다.
한국의 압구정에도 매장이 있고, 수지를 비롯한 연애인들이 차서 유명해진 팔찌라나?
남자인 내가 차기에는 약간 여성여성하다.
착용해본 후 방샤셤머에게 너무 여성여성하다고 하니 남자들도 많이 찬다고 그런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뭔가 상남자스러운 뚱땡이 아저씨도 차고 다니고,
그 모습을 보니 나름 나도 차고 다닐 수 있겠다 싶긴 했다. ㅋㅋ
방샤셤머가 이 까페에 갔을 당시 특정 팀원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어쨌든 지금은 잘 해결되어 다행이다.
항상 나에게 뭐든지 주려고 하는 고마운 친구 방샤셤머.
방샤셤머 집에 놀러갔다 오면 꼭 여자들이 말하는 "친정 갔다 온 기분" 이 들곤 한다.
"레드 메이플" 이라는 카페 소개로 시작해서 방샤셤머와의 에피소드로 끝난다 ㅋㅋ
레드 메이플 이야기로 결론을 짓자면...
커피맛 무난하고, 익스테리어 인테리어가 꽤 괜찮은 1~2시간 수다떨기 괜찮은 곳!!!
미있게 읽으셨다면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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