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맛집] 나인 포타이 - 합리적인 가격의 태국음식! 괜찮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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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이 맛있다고 열심히 칭찬한 "나인 포타이" 라는 타이 음식점에 갔습니다.
종각역에서 아주 가깝게 위치하고 있더군요.
생긴지 얼마 안 되서 그런가 내부 인테리어가 꽤 깔끔합니다.
크게 베트남 쌀국수류 메뉴와 타이 음식 메뉴로 나뉘는데,
오늘은 타이 음식을 먹을거라 이 메뉴판은 스킵!
타이 메뉴에서는..
김스타님은 팟타이 (9,000원)
그리고 저는 타이커리와 밥(10,000원) 을 주문합니다.
팟타이는 태국에서 먹으면 (물론 4년전이지만) 2,500원에 먹었는데...
외국음식이 한국에서 팔릴 때는 정말 가격이 팍팍 오르는 것 같습니다. 흑...
외국에서 한식이 비싼 것과 비슷한 거겠죠?
분위기가 괜찮아서, 맥주 한잔 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손 씻으러 들어갔다가,
화장실이 인상적이라 화장실 컷도 한장!
자 팟타이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팟타이는 그렇게 맛있는 줄 모르겠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태국에서도 팟타이를 많이 먹어보았기 떄문에 감흥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태국에 가본 적 없고,
팟타이 경험도 별로 없어서인지 김스타님은 맛있다며 흥얼거리며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태국 커리와 공기밥.
요 녀석 물건이었습니다.
맛에 대한 리뷰는 뒤쪽에서!
요렇게 한상 준비해서 먹었습니다.
맛있는 거 먹을 생각에 신난 김스타님.
자!! 저의 커리!!!
안쪽에 꽤 신선한 재료들, 야채와 해산물들, 이 나름 가득 있었습니다. 이것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두번째는 커리의 맛이 상당히 자극적이기는 했지만,
코코넛 밀크 베이스의 특유의 맛을 아주 잘 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태국 스타일의 커리구나 싶은..
고수를 먹냐고 물어보아, 당연히 먹는다고 하니 고수를 가져다 줍니다.
위에 듬뿍 뿌려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기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았는데..
이 커리 외에는 저를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맛있는 집" 은 안 되고 괜찮은 집으로 등극합니다.
가끔 강력한 고소한 맛이 필요할 때 이 녀석 먹으러 갈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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