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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맛집] 뿌자 - 단골 인도 음식점 & 소셜의 아쉬움.. 소셜커머스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이집. 그러나 맛이 좋아 소셜커머스의 할인 없이도 몇 번 이용했었다. 그러다가 한동안 이용을 안 하다 소셜커머스에 또 쿠폰이 올라온 것을 보고 재방문하게 되었다. 이 소셜커머스란게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홍보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정말 자신들의 음식에 자신이 있어 소셜커머스를 통하지 않고도 오게 할 자신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있다 해도 할인율이 지나치게 높거나, 주기적으로 소셜 이벤트를 하는 경우도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특정 가격으로 해당 음식을 먹은 경우 제 돈 주고 먹기는 뭔가 아까운 게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 그래서인지 대부분 장사가 안 되는 집들이 장사를 접기 전에 마지막으로 식재료 재고떨이 .. 2020. 12. 27.
[종로 맛집] 종로 "곱" 육개장 - 육개장 위에 곱창이 두둥등장! 코로나 떄문에 회사를 안 나가다가, 오랜만에 일도 있고, 썬제로 형이랑 점심 식사도 할 겸 해서 회사를 나갔다. 점심시간이 되었고, 썬제로형에게 사준다고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특유의 건들거림과 함께 "너 곱창 들어간 육개장 먹어봤어?" 라고 물어봤다. 안 먹어봤다고 대답하니 "거기 가자!" 라고 하며 얼굴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나를 그곳으로 인도한다. 곱창이 들어간 육개장이라.. 일단 내가 상상한 맛을 낸다면 정말 맛있는 집일 것 같았다. 종로 3가 쪽에 위치해 있었고, 상호는 "종로 [곱] 육개장" 이다. 뭐 TV 출연도 많이 했나보다. 메뉴는 위와 같다. 일반 육개장은 7,000원. 우리가 시킨 곱창 육개장은 9,000원. 곱창이 들어가며 2,000원이 추가되었다. 메뉴를 기다리며 벽에 걸려져 있.. 2020. 12. 25.
[설빙] 샤인머스켓 메론 빙수 - 큰 기대 없이 드세요.. ㅎ 친구랑 설빙에 갔다. 이전에 설빙이 초창기 나왔을 때, 가장 베이직한 메뉴인 인절미 빙수의 가성비가 좋아 애용했었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가격을 확확 올리기도 했고, 썩은 우유 이슈도 있어서 발길을 주지 않았다. 그래도 중간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모임에 속해 방문하며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았지만.. 역시나 설빙은 인절미 빙수가 최고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설빙에 와서 친구가 "뭐 먹을래?"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인절미 빙수지!" 라고 대답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친구는 이미 마음 속에 "샤인머스켓 메론 빙수"를 먹을 생각을 가지고 왔다. ㅋㅋ 친구는 이전에 함께 먹었던 샤인머스켓의 맛을 잊지 못하고, 그 맛을 기대하며 온 듯하다. 샤인머스켓 메론 빙수의 가격은 13,900원.. 2020. 12. 24.
[동대문 맛집] 몽골 음식점 울란바타르 리뉴얼 해서 깨끗해졌네요. 오랜만에 몽골 음식을 먹으러 동대문 울란바타르로 갔다. 평소에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괜히 외국인에 대한 접촉은 피해야 한다는 생각에 가지 않았었는데, 몸살 감기가 오려는 듯한 느낌을 받아, 감기 기운 있을 때마다 먹었던 양고기 스프를 먹으러 방문했다. 그랬더니 이렇게 깨끗하게 변해 있었다. 일단 주방쪽이 패스트 푸드 방식? 으로 변경되어 있었다.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만들기보다는 이미 준비된 음식들을 바로 조립만 해서 내주는 느낌. ( 호쇼르는 예외적으로 바로 튀겨주는 듯 했다. ) 어두컴컴하고, 너덜너덜했던 의자가 많았던 지저분한 느낌은 없어지고, 이렇게 깔끔하게 리뉴얼했다. 메뉴 구성은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가격이 좀 저렴해졌다. 이제 서빙해주는 사람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서 그런.. 2020. 12. 23.
지방에 대해 알아보자! - 포화지방, 불포화지방, 트렌스지방, 콜레스테롤(LDL, HDL) 지방의 구분은 사실 잘못되었다. 세간에서는 빠른 이해를 위해 지방을 포화, 불포화, 트렌스 지방으로 주로 나눈다.하지만 포화 불포화는 지방의 구성성분인 "지방산" 에 붙이는 이름이다.지방산은 지방의 구성성분이며, 지방을 분류할 떄는 포화, 불포화가 아니라 엄밀히 이야기하면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은 지방 혹은 불포화지방산이 높은 지방의 형태로 분류해서 불러야 한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말하는 포화지방은 지방중에 포화지방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을 이야기하고, 불포화지방은 지방중에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을 이야기한다. 불포화지방의 대표격으로 불리는 식물성 기름들에도 포화지방산은 들어있고, 포화지방의 대표격으로 불리는 소고기 기름이나 버터 등에도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다. 즉 엄밀하게 지방.. 2020. 12. 22.
[혜화 맛집] 니로사 레스토랑 -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인도 요리 집 근처에 인디안 레스토랑 (인도 음식점) 이 있는데, 지하에 있어서인지 항상 그냥 지나쳤었다. 그런데 런치 세트로 탈리를 7,000원에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점심에 방문해보았다. 입구는 요렇게 생겼다. 왜 내가 그냥 지나쳤는지 뭔가 살짝 공감이 갈 것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다고 광고하는 간판. 그리고 평일 런치 스페셜 7,000원! ( 요 녀석이 나를 끌었지 ㅋ ) 들어가는 길.. 뭔가 들어가면 미지의 세계가 펼쳐질 것 같은 느낌.. ㅎ 그러나 내부는 상당히 깔끔했다. 인도의 장식들도 그렇게 과하지 않았고.. 내가 좋아하는 인도 뮤직비디오들도 열심히 상영되고 있었다. ㅋㅋ 항상 인도 뮤비를 틀어주는지 모르겠지만, 인도 음악을 접해보고 싶다면 가서 틀어달라고 해보자 ㅎ Lunch Menu 는 두 가지가.. 2020. 12. 21.
[혜화 맛집] 칸다소바 - 소바라는 이름으로 3번 속인 집. 그러나 독특하게 맛있는 집! 제목에 "소바라는 이름으로 3번 속인 집" 이라고 썼는데, 이 말은 사실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내가 "마제소바"의 정체를 모르고 혼자 멋대로 생각해서.. 세번 속은 것일 뿐 ㅋㅋ 대학로(혜화) 큰길의 골목 안쪽으로 쏙 들어간 곳에 위치해있다. 쏙 들어간 곳을 그냥 두지 않고 이렇게 정원 형태로 꾸며놓으니 운치 있고 좋다. 도쿄 칸다라멘 대회 우승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칸다소바"는 상호이고, 우승한 음식의 이름은 "마제소바"이다. 들어가면 바로 자판기를 만나는데, 자판기 위에 메뉴에 대한 설명이 써 있다. 주 메뉴는 "동경식 마제소바" 와 "아부라 소바" 인데, 간단히 이야기해 "마제소바" 는 일본식 비빔라멘! "아부라 소바"는 칼로리 낮은 라멘의 한 종류! 네기도로.. 2020. 12. 20.
[혜화 맛집] 몽스카페 - 허니 고르곤졸라 치아바타 파니니 도전! 수제 치아바타로 유명한 몽스카페. 이 곳의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를 친구가 좋아해서 종종 방문한다. 나는 이 날 식욕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파니니를 하나 주문하기로 하고, 파니니 중 맘에 드는 것 2개 중 하나를 친구에게 골라 달라고 한다. 친구는 "허니 고르곤졸라 치아바타 파니니" 를 골랐다. 가격은 7,800원. 친구는 역시나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짠.. 나오는 순간 나는 순간 멈칫 3초간 경직되었다. 이유는 7,800원이라는 가격 + 파니니는 샌드위치 같은 녀석이라는 인식 + 카페 마마스의 파니니 의 비쥬얼 상상 때문이었다. 이 녀석은 식사가 아닌, 디저트 같은 느낌의 데코와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다. 식욕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배를 채우긴 해야 하는데.. 일반 빵집에서 파는 애플파이보다도 더 작.. 2020. 12. 19.
[디저트] "페퍼민트 밀크티" 라고 먹어보았는가? (이마트24에서 구매했어요!) 할인행사를 잘 하는 emart 24 지점이 있어 산책을 겸해 종종 방문한다. 오늘의 행사 상품은 덴마크 밀크티이다. 원래 1,500원인데 개당 1,000원으로 할인하고 있었다. 그냥 밀크티를 할인하고 있었다면 구매하지 않았겠지만.. 자극적인 초록색을 보여주는 "페퍼민트 밀크티" 를 할인하기에 바로 Get 해버렸다. 그리고 흑당 밀크티가 아닌 "블랙 슈가 밀크티" 라는 이름을 사용한 이 녀석.. 뭔가 혹시나 다를까 싶어 이 녀석도 하나 Get 해본다. 자.. 이제 맛 품평회를 시작해보자. "페퍼민트 밀크티" 를 사람들이 더 궁금해 할 것 같은데.. 사실 예상 가능한 맛이다. 단, 얼마나 페퍼민트 맛이 강하냐가 관건이겠다. 페퍼민트의 맛이 아주 강한 편이라 확~ 올라온다. "나 페퍼민트요, 나 여기 들어있는..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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