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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제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타르트" 를 드디어 맛보다! 아티제를 종종 이용한다. 주로 페이코의 아메리카노 30% 혹은 50% 할인을 애용하는 편이다. 빵 종류는 이전에 "빵짱"이라는 별명을 가진 형이 이곳의 "밤 식빵" 이 맛있다고 추천해서 먹어봤고, 회사에서 기념일에 아티제 케이크를 사주는 풍습(?)이 있어서 4만원쯤 되는 케이크를 몇 가지 먹어보았다. 그러나 항상 가장 먹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았던 요 녀석!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타르트" 요녀석!! 이렇게 작은데.. 안 그래도 비싼 아티제에서!! 49,000원이라는 홀 케이크 중에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요 녀석!! 요 녀석은 벼르고 있다가 "홀 케이크 공짜 쿠폰" 이 생겨서 드디어 먹게 되었다. ㅎㅎ 정말 비쥬얼부터가 영롱하다. 공짜니깐 먹었지 진짜 내돈주고 이걸 약 5만원 주고 .. 2020. 12. 1.
[봉명동 맛집] 히토메보레 - 연어초밥 맛집. 이 집 연어 잘 하네. 원래는 대전에서 연어초밥 잘 하는 집으로 유명한 은행동의 이자카야로 가려고 했는데, 엄뉘가 지치셔서 그곳까지 가지 못하겠다고 하셔서 주변의 연어 초밥 맛집을 검색하다 알게 된 집이다. 봉명동의 한 골목에 조그맣게 위치해 있다. 다른 블로그 글에 따르면 "히토메보레"가 그 이자카야에서 조리법을 배워왔다고 하는데 진실은 잘 모르겠다. 참고로 히토메보레는 "첫눈에 반하다" 라는 뜻이다. 생연어초밥은 10pcs 에 16,000원. 생연어 사시미는 18,000원. 사케동은 9,000원이다. 모두 노르웨이산 숙성 생연어를 사용한다. 나는 사시미보다는 초밥을 좋아하므로 연어초밥을 주문하고, 어무니는 초밥에 대한 막연한 "큰 밥덩이" 편견을 갖고 계셔서 초밥대신 사시미를 주문하신다. 가게는 꽤 작다. 결론적으로 맛집으.. 2020. 11. 30.
[레시피] 올리브유를 곁들인 살라미 훈제치즈 오이 부르스케타 "부르스케타" 라고 하면, 빵 위에 이것저것 재료를 올려 먹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냥 이름이 거창할 뿐이지 별 거 아니다. 오늘의 요리(?)라고 하기엔 거창한 오늘의 간식 만들기 제목은 "올리브유를 곁들인 살라미 훈제치즈 오이 부르스케타" 이다. 살라미는 염분을 가해 말린 소시지인데, 유럽에서 주로 샌드위치를 만들 때 잘 사용한다. 훈제 치즈는 치즈를 훈제한 것으로 훈제향이 나는 치즈라고 보면 된다. 어찌저찌하다보니 냉장고에 이런 재료들이 있어서 부르스케타를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바게트 위에 그냥 재료들을 비율을 생각하며 올려 먹으면 된다. 원래는 빵에 마늘 소스 등의 양념을 발라 먼저 굽는데 자취생 레시피는 그런것이 없다!! 그래서 풍미를 올려줄 올리브유를 몇방울씩 뚝뚝 떨어뜨려준다. 빵을 올.. 2020. 11. 29.
[노은 맛집] 고갈비 맛집 털보고된이 - 가격은 올랐지만 그래도 갈 수밖에 없어.. 오랜만에 노은의 카페에서 작업을 하고, 오랜만에 단골 가게인 고갈비백반 맛집인 "털보고된이"에 갔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가격이 한참 올랐다. 약 3년이 지나긴 했지만.. 7,500원이었던 고갈비 정식이 9,500원이 되었다. ㅠ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느껴져, "혹시나 맛이 달라졌으면 혼날 줄 알어!!" 라는 마음으로 고갈비 백반(9,500원) 하나 주문하고, 친구가 좋아하는 순두부 찌개(6,500원) 하나를 주문한다. 고등어 구이가 나왔다. 처음에 "맛없기만 해봐!" 라는 마음은 고갈비 구이의 오동통한 살집과 막 구워져 나와 자글거리는 기름소리에 이미 잊혀졌다. "이건 정말 맛 없을 수 없다!!" 실제로 그랬다.. 정말 분해해 먹을 수 있을 만큼 분해해 먹었다. 노은에 가게 되면 지나칠 수 없는 맛.. 2020. 11. 28.
[도안동 카페] 하레하레 베이커리 딸기블랑 & 찹쌀꽈배기 하레하레 베이커리는 내가 성심당과 비길만한 곳이라고 설명하는 곳이다. 대전에 3개의 지점이 있다. 나는 도안동 지점만 방문해봤는데, 다른 곳도 이 정도 사이즈인지는 모르겠다. 성심당보다 크기는 작지만 알차게 먹을만한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오늘 도전한 메뉴 중 하나는 "딸기 블랑" 엄뉘가 생크림을 좋아하시는데, 빵 사이에 들어있는 생크림을 보시고는 "어맛 이건 꼭 먹어야해!" 를 외치셔서 선정되었다. 그리고 두번째 도전제품은 "찹쌀꽈배기". 길이만 길지 일반 찹쌀꽈배기처럼 생긴 녀석이 2,600원이나 한다. 하지만 또 다시 엄뉘의 "뭔가 달달한걸 먹어야겠어!" 라는 말에 후보로 올라 간택되었다. 짜잔! 일반적으로 우리는 이곳에 방문하면 아메리카노를 하나만 주문한다. 어머니께서 쓰디쓴 아메리카노를 한잔 .. 2020. 11. 27.
[혜화 카페] 디저트 카페 키이로 - 봄에만 맛 볼 수 있는 벚꽃 몽블랑 봄에 방문하고 이제야 포스팅을 올린다. 혜화 디저트 카페 키이로에서 봄날만 먹을 수 있는 "벚꽃 몽블랑".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매년 봄마다 먹을 수 있고, 그 형태는 조금씩 변하는듯 하다. 카페 키이로는 내가 정말 애정하는 카페 중 하나이다. 음식을 내오는 비쥬얼은 물론, 조용한 분위기, 아늑한 인테리어 등은 정말 일본의 동네 카페를 연상시킨다. 나는 대부분 카페를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는 용도로 방문한다. 머신에 원두를 갈아 만든 커피 한잔에 4,000원정도의 가격을 받고, 공장에서 배달해온 케이크를 해동해서 약 6,000원정도에 파는 카페들은 시간값을 포함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키이로는 다르다. 이곳은 일단 메뉴판에 주의사항이 써 있다.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너무 오랜 시간 머무는 것은 삼.. 2020. 11. 26.
[송파 맛집] 청화초밥 - 적당한 양, 퀄리티의 스끼다시와 초밥! 생일이라고 친구가 비싼 소고기 정식 집을 예약했다. 그리고 본인이 쏘겠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이상하게 연어 초밥이 당겼고, 친구가 돈을 많이 쓰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친구는 좀 섭섭해했지만, 양해를 구하고 연어초밥을 먹을 수 있는 맛집으로 선회했다. 검색해서 간 곳이 "청화 초밥" 좀 늦은 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예약 없이도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대기 인원이 있었다. 기다리면서 입간판을 구경한다. 회는 크게 세가지 형태가 있는데, "활어회", "숙성회", 그리고 "선어회" 이다. 활어회는 살아 있는 생선을 회 떠서 바로 먹는 것이다. 숙성회는 살아 있는 생선을 회 뜨고 5~10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선어회는 죽은지 얼마 안 되는 생선(죽었지만 횟감으로 쓸만한 생선)을 회.. 2020. 11. 24.
[잠실 카페] 뉴 오리진 - 건강을 생각하는 특이한 카페? 잠실 롯데몰 안의 "뉴 오리진(New Origin)" 이라는 카페에 갔다. 이곳을 선정한 이유는 독특한 메뉴 때문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전(全) 녹용 에너지" 라는 녹용이 들어간 음료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건강 음료들을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전(全) 녹용 에너지 (8.6)" 을 주문하고, 친구는 "캘리포니아 썬샤인 C (7.0)" 을 주문한다. 그리고 곁들이는 케이크로는 "레몬 피스타치오 타르트(6.6)" 을 주문한다. 음료도 기대가 되었지만, 그냥 "레몬 타르트" 도 아닌 "레몬 [피스타치오] 타르트" 는 나의 구미를 어멍나게 당겼다. 이 카페는 제약회사인 "유한양행"에서 운영하는 카페란다. 그래서 곳곳에서 비타민을 비롯한 건강 보조 식품들을 팔고 있었다. 그리고 음료의 가격이 꽤 비싸게 .. 2020. 11. 22.
[인사동 카페] 오설록 - 비싸지만 분위기 내기 나쁘지 않네? 사실 나는 오설록을 좋아하지 않는다. over price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날 함께한 친구가 오설록에 가서 차를 마시고 싶단다. 친구에게 곱창을 맛있게 얻어먹었기에 OK 를 콜 하고 따라간다. 차의 종류가 많았는데, 친구는 오설록을 좋아하는 만큼 이미 메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친구는 달달한 향과 이쁜 이름을 가진 "달빛 걷기" 를 주문한다. 가격은 7,300원. 역시나 가격이 후덜덜하다. 그리고 나는 메뉴를 모르는데 종류가 많아 헤매고 있으니 점원이 대표적인 몇몇 메뉴를 추천해준다. 결국 100일간 후발효한 차라는 "삼다연" 을 문한다. 마찬가지로 가격은 7,300원. 정말 차 한잔 마시는데 7,000원이 넘다니... 인사동 버프인가? 라는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러나 서빙..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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