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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쿠로몬 시장 - 일본의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일본] 쿠로몬 시장 - 일본의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2015. 10. 08 (목) #일본 오사카에 역사가 오래된 "쿠로몬 시장" 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약 5년전에도 왔던 기억이 나는데..그 때는 별로 볼 게 없다고 판단하여 바로 발길을 돌린 기억인데.. 이번에는 꽤나 인상깊게 재미있게 봤다. #일전에 교토에서 방문한 "니시키 시장" 은 우리네 시장을 상상한 사람에게는엄청난 실망감을 가져다 주었을 텐데..이 쿠로몬 시장은 그나마 우리네 시장과 꽤나 닮아 있어서 재미있다. [일본 교토] 니시키 시장 - 교토 최대의 시장이래요 #쿠로몬 시장의 입구이다. 입구는 여러 곳이 있지만, 우리가 진입한 곳. #일본의 중심가와 시장의 좋은 점은위의 천장이 아케이드 형태로 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편안하게 쇼핑할.. 2016. 1. 26.
[종로] 비누방울 아저씨 - 아저씨 힘내요. [종로] 비누방울 아저씨 - 아저씨 힘내요. #종로의 장통교는 종종 공연의 무대가 되곤 한다.기타를 들고 와서 노래부르는 개인 또는 밴드가 종종 있다.그러나 그런 음악 공연보다 나는 이 비누방울 아저씨 공연이 가장 좋다. #이 아저씨 내가 이직하고 초반에 봤을 때는 그냥 뭔가 연습하러 나온 아저씨처럼..별다른 말도 안 하고 그냥 멀뚱히 서 있다가 사람이 지나가면싸악~ 만세를 하며 비누방울을 날리곤 했다. 그럼 사람들도 싸악~ "오오~" 하다가 이어지지 않는 퍼포먼스에 그냥 뚱하니 지나가곤 했다. ㅋㅋㅋ #죵빠이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아저씨 맨날 비누방울 제대로 못 만들고,큰 비누방울 만들기는 자주 실패한다고 한다. ㅋㅋ #그런데도 자주 와서 공연도 한다.처음 본지 거의 1년이 지난 것 같은데 요즘은 많이.. 2016. 1. 13.
[종로/맛집] 스릴(SRILL) - 점심 메뉴가 괜찮다는데.. 솔찍 후기! [종로/맛집] 스릴(SRILL) - 점심 메뉴가 괜찮다는데.. 솔찍 후기! 2015. 12. 16. (수) #죵빠이와 뚱쵸뤼짱과 함께 방문.오랜만에 핑카멤버가 모였다. #평소에 나는 점심을 먹지 않거나, 간단히 먹기 때문에 간단한 메뉴를 몰색하였으나..죵빠이가 간단히 이춘복참치를 가자고 하여.. ( 이춘복 양 무지 많은데..? )그곳으로 향하다가 뚱쵸뤼짱과 내가 현수막에 있는 "갈릭 치즈 목살 스테이크" 에 홀려서 이곳으로 선회. #SRILL 은 블로그 좀 찾아보니, Street Grill 의 약자라는 식으로 나오는데..뭐 진위여부는 나랑은 상관이 없고..여튼 원래는 저녁 술집인데 가게세가 비싸서인지 점심 밥 장사까지 겸해서 한다. #메뉴는 5,500 ~ 6,900원 사이로,종로치고는 꽤나 저렴하다. #.. 2016. 1. 7.
[일본 교토] 카네쇼 우나기동 - 140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장어덮밥집! [일본 교토] 카네쇼 우나기동 - 140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장어덮밥집! 2015. 10. 06. (4일차) #오늘은 오사카에 돌아가는 날.친절한 일본의 버스기사에게 한번 더 감동을 하고,원래 방문하려 했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장어덮밥(우나기동)집인 "카네쇼"로 향한다. [일본 교토] 일본의 친절한 버스 기사 그립습니당. #블로그에서 찾아본 바로는 이곳은 아침부터 가도 엄청난 줄을 서야 한다고 한다.그러나 평일이라 그런지, 비수기라 그런지 뭔지 몰라도..우리는 약 11시쯤 도착했는데, 가게 안은 다 차 있었지만 줄은 없었다. #이곳이 카네쇼의 입구이다.정말 일본스럽다. #처음에 줄이 없어서 벌컥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하니,목소리와 제스처가 여성스러운 분이 나와서 일본어로 솰라솰라한다. 일본어 못알아듣는.. 2015. 12. 17.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누에고치집 - 소중한 추억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누에고치집 - 소중한 추억 2015. 10. 05. (3일차) #넨부츠지(넨부쓰지) 앞쪽에는 누에고치 실로 공예를 하는 집이 있다. #이 누에고치 공예로 만든 작은 인형들은 판매도 하는데,그 가게가 언덕 위에 위치한다. 그래서 이목을 끌려고 언덕 아래에 이렇게 작품을 전시해 놓는다. #나중에 가게 아저씨로부터 들었는데,이 안에 있는 건물들이 그 오래된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 한다. #누에고치 실은 타원형 모양인데,이 누에고치들로 사람모양을 만들었다.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은 후 다시 보니,위의 배경은 오래된 거리의 가장 윗 부분.. 그 검은 개가 누워있던 도리이가 있던 신사!!!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의 오래된 동네 #눈이 없어 무섭지만, 승려라는 걸 딱 알 수 있게 잘 .. 2015. 12. 2.
[가수원동/맛집] 아저씨 - 특수부위 전문점 마마스가 이사를 한 기념으로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사실 뭐 별거는 아니지만 내가 대접해드리고 싶었는데... 비싼 것도 아닌데 돈도 못 내게 하셔서 뭔가 섭섭했다.. 여튼.. "아저씨" 라는 이름을 가진 고기집을 가게 되었는데, 특수부위를 팔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참 좋아 전반적으로 좋았다. 원빈의 영화 아저씨의 효과가 대단한건지 뭔가 고기집의 이름이 아저씨니깐 백정의 느낌으로 지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괜히 원빈이 고기를 꿔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더 지배적이다. 소식을 하는 사람 둘이 먹게 되어서 아저씨 모듬 ( 600g, 23,000원, 뒷고기 + 덜미살 + 뽈살 ) 을 먹을까 그냥 2인분을 시켜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아저씨 모듬을 주문한다. 고기는 왼쪽부.. 2015. 3. 21.
[인도] 아이스크림 장수 이야기. [인도] 아이스크림 장수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아주아주 오래전에나.. 아마 90년대 초반까지나 볼 수 있었던.. 수레에 끌고 다니며 아이스크림을 파는 사람들을 인도에서는 나름 쉽게 마딱뜨릴 수 있다.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다른 길거리 음식들보다는 약간 고급화된 이미지를 고수하는 것인지,아이스크림 왈라 (아저씨, 혹은 장사꾼의 의미) 는 그래도 보통은 말끔하게 차려입었고,수레도 인도스럽지 않게 고급스러워 보였으며 깨끗했다. 이런 깨끗함도 서비스라고 생각해서일까?아니면 내가 어리숙해 보이는 동양에서 온 외국인이어서일까? 분명 정가는 20Rs ( 약 400원 ) 라고 아이스크림 봉투에 크게 적혀 있는데,그 오렌지맛 스틱 아이스크림을 이 녀석들은 35Rs ( 약 700원 )를 달라고 했다.그래도 양심은 있는건지.. 2014. 1. 27.
환경오염이 더 이상 안 되었으면.. ( 대전 목척교 근처를 거닐다. ) 환경오염이 더 이상 안 되었으면.. 대전의 시내라 불리는 은행동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시장구경도 하고 싶어 중앙시장쪽에서 내려서 으능정이 거리쪽으로 걸어가다목척교 아래를 흐르는 대전천을 내려다 보는 한 아주머니가 보였다. 그 아주머니는 "호~ 호~" 하는 소리를 연발하며뭔가 신기한 것을 보는 듯이, 멀리 있는 것을 보면서도 손 위에 두고 소중히 다루는 듯 했다. 나는 뭐가 있나 같이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뭔가 딱히 보이는 건 없었다.그냥 물가였다. 예전에 물이 더 맑았을 때는 성인 팔뚝만한 잉어인지 붕어인지 잡고기인지 모를검~은 무리의 물고기들이 다리 위에서 먹이를 주는 사람에게 구걸하려다글다글 모여있었는데 오늘은 먹이를 주는 사람도 없어서인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그냥 가끔 둥둥 떠다니는 세제 거품같.. 201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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