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어거스틴 뿌빠뽕 카리 생 어거스틴이라는 뭔가 유럽적인 이름을 사용하는것과는 반전으로 그곳릉 타이(태국) 음식점이었다. 사실 다른 음식점을 가려했으나 내가 회사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그곳은 문을 닫아 생어거스틴으로 선회 나래는 팟타이등의 음식을 먹으려했으나 나는 태국의 추억을 기억해내 뿌빠뽕 카리를 주문한다. 가격은 28,000원. 참고로 뿌빠뽕 커리는 태국식 게 커리로 고소하며 느끼한 소스와 진한 게살맛을 느낄 수 있는 나름 강한 맛의 커리이다. 남녀 2인이 먹기에는 공기밥 2개 추가해서 먹으면 조금 모자란 정도의 양이다. 내 기억. 추억속의 나래는 항상 바보처럼 웃으며 마녀처럽 까르르 거리며 천방지축거리는 이미지인데, 어느샌가부터 속세에 찌들어가며 다크서클만 늘려나가는 것을 보면 뭔가 안타깝다. 태국에서의 뿌빠뽕 커리의 .. 2014. 10. 4.
보문역 맛집, 먹태&고추튀김 부라니가 올라와서 강팽이랑 뭉쳐서 3차로 간 곳. 평소에 버스타고 지나가거나, 산책을 다니다가 몇 번 봐서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둘이 있어 이번 기회에 한번 가보자고 꼬득였다. 큰 간판으로는 먹태 & 고추튀김인데, 사실 상호는 호프 47번지이다. 주 메뉴가 먹태 & 고추튀김이라 간판처럼 사용하나보다. 와서 먹태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서빙하시는 분이 처음부터 먹태란 이런겁니다 하며 이 안내문을 가져다 준다. 나는 마음에 두었던 곳이라 이미 조사하여 알고 있던 먹태.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황태를 만드는 과정 중 겨울이 빨리 지나가 중도포기한 녀석이라고 보면 된다. 더 궁금하면 저 사진을 확대해서 읽어보시길~ 요것이 먹태. 먹태는 중, 대 사이즈가 있는데 우리가 시킨 것은 .. 2014. 9. 25.
대학로 맛집, 매운 찜닭, 뽀꼬닭 김구뇽이랑 연극보고 밥을 먹으러 돌아다녔다. 대학로로 석사를 다녔지만 여유가 없어 대학로 뒷골목을 실제로는 처음 와봤다고 한다. 홍대보다 깨끗해서 좋다며 룰루랄라하며 뭐 먹을까 돌아다니는데, 워낙 셀렉션 폭이 넓어 고르지 못하다 결국 요기로 고고 이곳을 가게 된 이유는 김구뇽이 이름이 맘에 든다며.. ㅎ 사실 셀렉션을 봤을 때 찜닭이 먹고싶었는데 내가 간장찜닭을 리젝해서 일로 왔지 싶다. 기본은 2만원짜리로 2인이 보통 먹는다 한다. 우리는 토핑으로 3,000원짜리 양송이를 추가. 가성비는 별로. 양송이를 찾아보기 어렵고, 그마저도 완전 새끼양송이 맵기는 기본으로 했는데 매콤함이 맛있는 매콤함이라 좋았다. 양은 남녀가 밥까지 볶아먹기 좋으며, 남자 2명이라면 당면도 추가하는걸 추천하고 밥도 많이 비벼먹길.. 2014. 9. 22.
회기맛집, 낙서파전의 돈가스 파전 우리 삼인방은 또 뭉쳤다. 짤방을 사랑하는 팽모, 소개팅항 소부라니, 그리고 그냥 나. ㅎ 이번에는 내가 방송에서 돈가스 파전을 봐서 그곳에 가고싶다는 이유로 회기 파전골목의 낙서파전에 돈가스파전을 먹으러 갔다. 가격은 상당히 착하다. 파전이 7,000원이다. 무슨 파전이 7,000원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이 파전은 보통 집에서 부쳐먹는 파전의 최소 5배 두깨라고 당당히 말하리라. 게다가 낙서파전은 일명 돈가스 파전으로 유명한데 빵가루를 사용했는지 겉이 돈가스 질감으로 바삭바삭하다. 우선 물부터 조금 특이했는데, 멍멍구 밥그릇같은 사발에 물을 담아 얼려논 그릇을 준다. 이곳에 물을 따라 마시으리~ 영원한 영혼의 소울메이트 팽과 소부라니. 소울메이트를 만나 웃음꽃이 만개한다. 요것이 돈가스 파전. 바삭하니 .. 2014. 9. 21.
건대 양꼬치골목 고향양꼬치 우선 맛없는 집일때는 항상 맛없는 집임을 명시해서 사람들이 쓸데없이 글 읽지 않도록 하고 싶어 서두에 밝힌다. 필자에겐 맛 없는 집. (개취) 필자와 함께한 친구는 맛있다함. 하지만 이건 내 블로그이므로 맛없는 집으로 카테고라이징. 우선 양꼬치에는 시중에 파는 돼지고기 양념 느낌의 소스가 너무 많이 묻어나온다. 확신은 없지만 고기가 신선하지 않기 때문? 함께 시킨 꿔바로우(찹쌀탕수육)은 케첩맛이 너무 강하고 고기는 별루 없고 찹쌀이 대부분. 좋아하는 시큼한 맛도 별로 없다. 서비스로 물만두를 주었지만 밀가루가 너무 많아, 돈 주고 사먹었다면 더 아까웠을듯. 가격은 양꼬치 10꼬치가 1인분으로 10,000원. 찹쌀탕수육 10,000원 칭따오 5,000원 정리하면 함께한 친구 (이쉑끼(별명))가 좋아서 그렇.. 2014. 9. 18.
종로 백반 맛집. 황소고집 종로 맛집으로 유명한 황소고집. 이름이 황소고집이라 소고기를 파나? 싶지만 그것은 훼이쿠 돼지고기를 판다. 메뉴는 딱 2개. 고추장 불고기와 돼지고기 두루치기. 고추장 불고기를 야외에서 구워서 제공해준다. 점심에는 공기밥 포함해서 5,000원. 점심시간 외에는 공기밥 없이 5,000원이다. 여러개의 나물반찬들이 함께 나오는데 고기 이외에는 모두 리필이 가능하다. 단, 셀프로 해야한다. 고기의 양은 성인 여자기준으로 적당하고 성인 남자에게는 조금 부족할 듯. 밖에서 고기를 구워오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아 깔끔하고, 나물반찬들과 쌈 사먹을 수 있어 건강한 밥상이다. 고기에 연탄불맛이 있어 맛이 기똥차다. 결론 밖에서 고기를 구워와 냄새가 나지 않는다. 기본찬은 리필이 된다. 저렴하다. ( 예산 1인 5~6.. 2014. 9. 11.
종로 일본식 돈까스 맛집 카쯔야 (가츠야) 종로에서 마땅한 게 생각나지 않으면 방문하게 되는 카쯔야. 일본식 돈가스가 주 메뉴이고 쯔케멘과 같은 국수도 팔고 카레도 판다. 도전했던 메뉴들은 히레까스 정식과 로스까스정식. 아래사진은 로스까스정식이다. 정식이라 해봐야 특별한건 없고 밥, 국, 야채가 같이 나오는 녀석인데 대부분 장식형태로 파는듯 하다. 혼자 밥먹기도 괜찮고, 야채의 경우 더 달라면 무료로 리필해준다. 튀김은 일본식으로 바삭거리며 맛있고, 야채는 잘게 썰어 얼음물에 담궈놨는지 사각거린다. 전체적으로 정갈한 맛이 있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여 오늘 먹는 로스까스는 7,000원인데 천원 할인쿠폰을 적용시켜 6,000원에 결재해주시는 센스. 덧붙여 방문할 때마다 다음에 또 오라고 1,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간판은 일본어로도 크게 써있.. 2014. 9. 9.
2014년 재형저축 추천. 2014년 재형저축 추천. 여러가지 상품을 비교해봤는데, KDB 산업은행 재형저축이 가장 좋아보인다. - ~4년 고정금리 4.6% ( 0.1% 우대금리는 Hi Account 계좌로 1달에 50만원 입금 ) 다른 고정 + 변동 상품의 경우 고정금리를 3년만 제공하는데 산업은행은 이율도 가장 높으면서 4년 제공한다. - 7년 이상 유지하면 1.4% 의 농특세 외 소득세 비과세. 재형저축에 대한 기본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http://aroundck.tistory.com/3026 hi account, 고정금리, 산업은행, 재형저축, 추천, KDB 2014. 8. 30.
누룽지 막걸리가 맛있는 민들레처럼. 대학로(혜화) 맛집 오랜만에 삼인방이 모였다. 부라니. 강팽. 그리고 나. 이전에 대학로에 왔을 때 가려고 했으나 둘이 가기에는 양이 많다고 해서 다른 곳을 갔던 그 곳. 부라니의 과하게 똘똘한 사촌동생이 추천해준 그곳 드디어 방문한다. 저녁에 방문했는데. 멋지다. 지하철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 접근성은 조금 나쁘다고 볼 수 있지만 발품을 팔아서라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인&아웃테리어이며. 지하는 카페로 운영한다고 한다. 우리가 주문한건 누룽지 막걸리와 2만원짜리 한상. 한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상가득 나온다. 2만원짜리 세트인데 파전. 황도. 도토리묵셀러드. 황태마른안주. 가 나온다. 가성비가 좋다. 단 밥으로 먹기에는 너무 안주틱하여 조금 아쉽다. (우리는 밥겸으로 갔다) 누룽지 막걸리는 .. 2014. 8.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