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동 겐조라멘 먹어봐쑴. 명동에 밥 먹으러 가면서 '겐조라멘' 을 엄청 많이 지나가면서 '언젠가는 먹어봐야지' 하면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새로운 식당을 찾아 도전해보기로 하면서 죵빠이와 횬쵸뤼짱과 함께 겐조라멘을 간다. 메뉴는 위와 같다. 가격은 명동치고는 뭐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일본 라멘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비싼 편이다. 라멘 메뉴 이외에도 카레 메뉴가 이렇게 따로 있다. 카레메뉴는 그냥 명동 general 한 가격선에서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저 메뉴들이 테이블 위에 붙어 있는데 위생상으로 별로 안 좋아보였다. 우선 저 메뉴판들을 살짝 만져보았을 때 그 찐덕한 느낌.. 윽.. 요것은 돈코츠라멘 빅사이즈로 10,000원. 기본은 9,000원인데 빅 사이즈라 10,000원이 되었다. 죵빠이가.. 2015. 5. 18.
[명동/맛집] 란주칼면.. 자장면은 좀 실망 ㅠ 앞서 란주칼면의 도삭면에 대해 엄청난 호평을 했었는데, 오늘은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가서인지, 아니면 매콤한 사천 도삭면이 아닌 해물자장도삭면을 먹어서인지 전반적으로 별로였다. ㅠ 암만해도 메뉴판에 가장 먼저 있는 메뉴라 대표메뉴인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이 해물자장면인데... 평소에 제대로 맛보고 싶었으나, 매운 맛때문에 사천도삭면을 먹느라 자장면은 한 가락정도만 맛봐왔다. 그것이 아쉬워 이번에는 자장면을 주문한다. 요것이 자장면의 비주얼. 우선 소스의 간이 좀 쎈 편인데도 불구하고, 소스와 면이 잘 어울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별로였다. 해물은 씹을만한 크기로 들어가 있어서 식감은 나쁘지 않지만.. 다시 한번 전반적으로 소스가 재료들과 제대로 어울어지지 않아 맛있다는 느낌이 그닥 많이 들지 않았다. 재.. 2015. 3. 24.
허니 버터 시리즈들~ 허니버터칩 대란이 일어나고 난 후 각 편의점에서 그리고 이제는 대형 업체(홈플러스) 까지 PB 상품으로 허니버터맛을 마구마구 출시하고 있다. 그래서 몇 가지 먹어보았다. 요 녀석은 세븐 일레븐에서 산 녀석인데, 전반적인 허니버터 시리즈 중 가장 허니버터의 특생이 없는 녀석이다. 감자의 맛이 훨씬 강렬한 녀석이다. 별 5개중 2.5 개 준다! 요 녀석은 케틀칩이라는 녀석으로 홈플러스의 PB 상품이다. 일부 홈플러스 편의점에서는 대놓고 "나는 허니버터칩의 짝퉁입니다." 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녀석이 오리지널 허니버터칩보다 맛있다. 이 녀석은 감자칩 자체가 좀 두툼하고 좀 더 딱딱하여 씹는 맛이 더 있다. 허니버터 소스의 맛도 오리지널 허니버터에 비해 조금 약해서 너무 강렬한 맛을 좋아하지 않.. 2015. 3. 12.
[남대문] 매콤한 갈치조림 @ 무진옥 산책 겸 횬쵸뤼짱과 남대문 시장을 갔다. 원래는 간단하게 주전부리만 먹을 요량이었는데, 횬쵸뤼짱이 자꾸 점심 안 먹어서 배고프다고 징징거려서 어쩔 수 없이 갈치 조림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원래도 걸음이 빠르긴 하지만 정말 배고팠는지 엄청 빠르게 앞장서서 가는 저 늠름한 뒤태를 보라. 저 남대문 골목에는 갈치조림을 비롯하여 순대국밥, 돌솥 비빔밥 등 서민 한끼음식들을 다양하게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다. 우리가 간 가게 이름은 "무진옥" 이라고 하는데 사실 상호를 알아보고 들어가기는 어렵다. 가게 앞에서 이모들이 우리집이 맛있다며 호객행위를 하는데 뭐 맛은 비슷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냥 땡기는 곳으로 들어가면 될듯 싶다. 요것이 갈치조림 2인분. 가격은 16,000원이다. 서민음식(내 생각에..)을 파는.. 2015. 3. 10.
[남대문/간식] 아가리 붕어빵? 이름은 약간 상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횬쵸뤼짱과 남대문 투어를 간 김에 "아가리 붕어빵" 을 먹어보았다. 아가리 붕어빵은 그 이름에 맞게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붕어모양으로 붕어빵을 만들고, 그 붕어 아가리에 아이스크림을 채워서 파는 길거리 간식이다. 메뉴는 아가리 아이스크림과 아가리 크레페가 있는데, 아가리 크레페는 손이 워낙 많이 가서 평일에만 할 수 있단다. 가격은 둘 다 3,000원. 시간이 잇을 때는 저 구멍들에 미리 만들어놓은 아가리가 꼽히는 모양인데, 우리가 갔을 때는 줄을 서 있었기 때문에 3개 이상 저곳에 꽂히는 것을 못 봤다. 앞쪽에는 실패한 붕어 아가리인지 디스플레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저렇게 아가리들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좀 부스래기 청소 좀 하고 하면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이 .. 2015. 3. 9.
[종로/육회맛집] 창신육회 광장시장에는 육회 골목이 있다. 광장시장 육회 이전 포스팅 #1 -> http://aroundck.tistory.com/3085광장시장 육회 이전 포스팅 #2 -> http://aroundck.tistory.com/3189 어느 날 쵸리횽과 센빠이와 동대문으로 점심 산책 가던 길에 갑자기 육회골목 이야기가 나오면서 육회덮밥을 먹자며 광장시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원래 항상 줄 서 먹는 자매 육회로 가서 먹으려 했는데, 돈 잘 버는 집이라 그런가 그 날은 정기휴일이었다. ( 아마 매주 월요일? ) 그래서 가게 된 곳이 옆집인 "창신육회" 집이었다. 센빠이는 기본적으로 이곳의 육회덮밥을 더 좋아했다. 우선 고추장 소스를 손님 맘대로 넣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것 같았다. 그 다음은 자매육회보다 들어가.. 2015. 2. 12.
노량진 수산시장 탐험기 컴퓨터 시장 중 용파리를 조심하라는 말이 있는 악명높은 용산 전자타운이 있듯, 수산 시장 중 노파리(? 이런 말이 있나?) 를 조심하라는 말이 있는 악명높은 노량진 수산시장 탐방에 떠났다. 배경은 이렇다. 주말..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나는 "나와" 라는 one of 투 뚱쓰 횬쵸뤼 짱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한창 배불렀지만 혼자 집에 있기도 싫어하고 대방어 철이 가기 전에 꼭 러쉬를 가야한다는 원 뚱스의 설득에 7시경에 그의 집쪽으로 향한다. ( 그의 집쪽이 노량진에서 가깝다. ) 가는 길에 그는 노량진에서 사기당하면 안 된다면서 이것저것 조사하자고 의견을 제시했고, 돈의 노예인 나는 사기 당하는게 싫어서 + 또 다른 돈의 노예인 뚱쓰도 사기당하는게 싫어서 서로 어떤 집이 맛나나 어떤 집이 맛집인가.. 2015. 1.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