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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is it?
압구정역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어.
신구 중학교를 landmark 로 찾으면 쉬울꺼야
간판이 눈에 띄는 게 아니라..
지도정보가 제대로 없으면 찾기 어렵다는게 아쉽더라.
건물 모양을 보고 찾아야 하는건가?
한일관이라는 이름이 잘 와닿지 않아
계속 "한민관 한민관" 을 외쳤던.. ㅎ
What did you eat?
한정식집이 비싼 건 알았지만,
여기도 가격이 꽤 쎄더군.
나는 "골동반 : 궁중 비빔밥" 을 시켰어.
그릇들이 한정식 식당만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있어.
한정식집은 뭐니뭐니해도 "정갈함"이란 걸 느낄 수 있어 좋지.
가격은 12,000원.
맛은 ★★★★
돌솥 비빔밥처럼 그릇이 지글지글 끓어 나오기 때문에
밥이 눌어 맛있더라~
뜨거우니 손 조심하고~
골동반(骨董飯) 이란?
남은 음식은 해를 넘기지 않는다고 하여
섣달 그믐날 저녁에 남은 음식을 모아
밥을 비비는 풍습이 있었다.
이를 골동반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바로 비빔밥이다.
기본반찬들도 어쩜 이렇게 맛있게 만들었던지..
더 달라고 요청하면 더 주시고.
후식은 수정과가 제공!
함꼐 한 친구 "방샤셤머" 는 "된장 사골 우거지탕" 주문.
가격은 12,000원! 맛은 so so.
또 다른 친구 "륍" 은 "전통 갈비탕"
가격은 15,000원!
맛은.. 음.. 륍이 고기만 남겨서 고기만 먹었는데
맛은.. 음.. 륍이 고기만 남겨서 고기만 먹었는데
고기는 꽤 맛있었음.
Show me your friends
왼쪽이 방샤셤머. 오른쪽이 륍.
모두 소중한 고등학교 친구들이다.
오랜만에 보니 너무 좋았다는 ㅎㅎ
What did you do after having lunch?
사실 우리가 오늘 모인 것은 륍's 어머니께서 개인전을 하시기 때문.
아쉽게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전시가 끝나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갈 수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륍's 어머님이 그리신 그림들은
한번에 무엇인지 알아보기는 힘들었지만
(내가 무지해서)
륍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에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륍's mommy 의 작품들 중 나는 색이 많은 작품들을 좋아했는데..
바로 요녀석..
그 중에서도 가장 오른쪽 녀석이 맘에 든다..
요즘 힘든 시기를 조금 보내고 있는데..
화가 나도 화를 못 내고 속으로 삭이는.. 현대인들..
화는 무조건 속으로 삼켜 삭힌다고 만사형통이 아니고,
제대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
나는 요즘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나 대신 화를 내주는 것만 같아서
이상한 대리만족을 느낀다.
립's mommy 의 또다른 색감이 풍부한 작품.
이 부분은 립양이 제대로 설명해주진 못했지만,
느낌이 좋다.
립양 덕분에 맛있는 한식도 먹구.
새로운 분도 만나고
오랜만에 hj, jh 도 만나고
everything was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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