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간식] 특이했지만 그저그랬던 과자들.

이번에 소개할 간식들은

상해에 있는 동안 특이해서 먹어봤지만,

별로 맛이 없었던 녀석들입니다.

그런데 왜 소개하냐구요?

저는 "안 맛집" 도 소개하는 사람입니다. ㅋㅋ

이왕이면 이것들도 선택 리스트에 들어있다면,

우순선위를 낮추어보자는 의미에서 공유합니다.

물론!!

사람들의 입맛은 다르죠?

그러니, 여러분들에게는 맛있을 수 있습니다. ㅋㅋ

요 녀석은 중국 전통과자 파는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구매처는 "칠보노가".

바삭바삭 과자같이 생겼지만,

가운데 부분은 물기가 거의 없는 앙꼬입니다. 

좀 뻑뻑하죠. ㅎ

이 앙꼬를 감싸고 있는 아랫층 윗층 과자는

바삭할 것 같이 생겼지만,

저 녀석들도 살짝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맛은, 밤만주와 조금 비슷한 느낌이긴 합니다만,

그렇게 맛있고, 특색있진 않습니다. ㅋ

云片糕( 운편고 ) 라고, 구름조각떡 이란 뜻입니다.

이름이 너무 그럴싸해서 "녈" 님이 구입하신 것인데..

뭔가 엄청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구매했습죠..

이 녀석.. 포장은 뭔가 불량식품 느낌이 좀 나긴 하지만,

판매하는 곳이 이마트 즉석과자 코너쪽에서 팔아서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었죠.

하지만, 이 녀석 맛이 영 아니었습니다.

저와 녈님 모두 맛 없는 걸로 판정!! ㅋ

우선 질감은 젤리입니다.

단맛이 조금 있지만, 얼마나 퍽퍽하던지.. 

구름이 이렇게 퍽퍽한 것이었나요? 

중국에서 먹었던 녀석들 중 맛 없는 몇 안 되는 식품들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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