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동 맛집, 연탄향이 그득~ 홍가네 연탄불고기!! |
내가 고른 음식점은 홍가네 연탄불고기.
뭔가 고기를 섭취해줘야 할 것 같았는데, 직접 구워먹는 녀석은 손이 기름으로 맨질맨질해지고..
위와 같이 요리해서 나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고기를 원했다. ㅎ
지난번에 어머니와 형님, 형수님과 와봤기에 여기를 추천해서 데려왔다.
물론 돈은 서상이 낸다. ㅎㅎ
맛있는거 사주니 잘생겨보이는 서상! ㅋ
메뉴는 다른 고기집과 비슷하다.
여러가지 종류의 고기를 팔고, 사이드메뉴로 안주류와 식사류도 판다.
우리가 먹은 것은 연탄불고기 고추장맛. 1인분에 8,000원! 2인 이상 가능하다.
엄청 매운것은 못 먹는 서상때문에 불고추장은 피하고,
살짝 매콤함을 원하는 나 때문에 간장은 피했다. ㅋㅋ
요것이 바로 연탄불고기 고추장맛의 비쥬얼.
비쥬얼은 파닭을 연상시키는데, 파 돼지고기이다.
직원이 고기만 꾸는 공간(?) 에서 고기를 연탄불에 구워서 이런식으로 배달해주는데,
초벌이 되어 있어서 식지 않도록 살짝 가열하면서 먹는 형태이다.
술 안주로 정말 제격인데, 술을 잘 못 먹어서 술은 패쓰 어험~
그냥 고추장맛은 너무 맵지도 않고 너무 맛있다.
위는 기본찬인데, 사실 그렇게 먹을만한 것은 없고, "콘 셀러드" 와 "마늘,고추" 가 맛있고,
사실 저 쌈 ( 쌈추라고 부른단다 ) 이 기막히다.
( 저 쌈추가 사시사철 제공되는지는 모르겠다.
쌉싸르한 맛을 좋아하는 나에게 너무 딱 맞아서 2번이나 더 시켜먹었다. ㅎㅎㅎ
서상은 밥 대신 추억의 도시락을 먹어야겠다며 저것 시키고.. ㅎㅎ
여튼 맛있게 즐겁게( 아이돌 매니아인 서상이 티비보면서 많은 것을 설명해줌 ) 잘 먹었다.
맛 평점. ( 별 5개 만점 )
별점 4개 주겠다. 사실 순수 고기매니아에게는 좀 별로일 수 있지만,
술 안주로서도 최고이고, ( 연탄향이 술을 더 땡기게 한다. ) 이렇게 양념된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딱이다. 특히 쌈 싸먹는 것도 좋아하고, 콘 셀러드도 좋아한다면 더 좋아할 것이다.
친구를 데려갈텐가?
어떤 친구를 데려갈지 딱 정하기는 어려우나, 친구와 가볍게 반주를 하면서 밥을 먹고 싶을 때 가면 딱인 것 같다. 강추 직전의 추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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