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수상한 그녀 - 구수한 할머니 처녀시절 연기가 일품!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줄거리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의 빛나는 전성기가 시작된다!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 먹는데...
2014년 새해,
대한민국에 웃음 보따리를 안겨줄 <수상한 그녀>가 온다!
리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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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였던 나문희는 자신, 자신의 혈육밖에 모르는 할머니로 나오는데 보는 내내 짜증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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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할머니가 처녀로 돌아가서인지 처녀가 된 그녀를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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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영화의 중요요소가 되는데 딱히 필이 꽂힐만큼 괜찮은 노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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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와 같은 이름은 물론 등장인물들이 하는 대사들은 손발을 오그라들다 못해 없어지는 기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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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심은경)이 나문희의 처녀시절 역할을 구수하게 표현하기는 했지만 그 할머니의 구수함 그 자체를 충분히는 표현 못 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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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노화의 관계. 그리고 작가의 대사에 대한 실수때문에 너무 뻔한 결말이라 재미요소가 한참 반감되었다.
추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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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 덕이 설날에 가족 모두가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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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영화로는 괜찮지만, 성인끼리 보는 영화로는 청소년 혹은 아동용 영화에 가깝지 않나 싶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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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진욱, 김XX 가 나오므로 얼굴보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플러스 점수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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