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맛집, 쿠킨 스테이크.

쿠킨 스테이크 알바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쿠킨 스테이크 포스팅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쿠킨 스테이크는 사실 갈 때마다 "이 가격에 이런 양질의 스테이크를 제공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가?" 라는
질문을 나오면서 하게 된다.

혹시 고기의 원산지가 인도산인가? 하는 의심까지도 하게 되는데.. ㅎㅎ

여튼 이번에는 일요일에 방문해서 또 다시 "오늘의 스테이크"를 주문한다. 오늘의 스테이크는 10,000원으로 식전 스프와 빵, 그리고 녹차 혹은 커피의 후식까지 포함된 스테이크 세트이다.

일요일의 오늘의 스테이크는 블루베리 스테이크로 고기의 종류는 등심이라고 한다.

블루베리 스테이크의 알흠다운 자줏빛 소스가 보이는가?

여기는 고기굽기를 미디엄으로 하던 미디엄 레어로 하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여튼 요게 절단면의 모습.

블루베리의 새콤한 맛을 고기와 잘 어울어지도록 만들어서 소스까지 깔끔하게 싹싹 긁어먹었다.

오늘의 쿠킨스테이크 투어에 참여한 사람은 부라니! 부라니가 쐈다!! 부라니도 계산하면서 얘기한다. 다른데 가서는 1인이 이정도 내는데 여기는 정말 가격이 너무 싼데 맛도 정말 끝내준다.!! 그렇다. 내가 여러번 쓰는 이유가 있다!!

요것은 식후 커피인데, 평소에 나오던 잔이 아닌 다른 잔이 나와서 귀여워서 찍어보았다.

참고로 스테이크를 시킬 때 야채를 먹고 싶어서 가든 샐러드를 함께 시키는데 고 녀석의 가격은 3,000원. 생각보다 야채의 양도 많고 요거트 소스의 맛도 좋다. 살짝 소스의 맛이 강한 단점이 있긴 하다.

요일별로 가서 모든 종류를 먹어보기로 한 만큼 조만간 또 다시 방문하리라. 기다려라 쿠킨!!!

p.s. 여자 알바생이 언제 바뀔지 모르겠지만 알바생이 서빙을 조금 이상하게 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길 ㅋㅋ 뭘 말하는지는 겪어보면 아실듯..? ㅋ





정리하면

쿠킨 스테이크의 오늘의 스테이크는 킹왕짱.

오늘의 스테이크는 10,000원으로 식전 스프와 빵, 그리고 식후 커피까지 포함된 세트.

일요일 오늘의 스테이크는 블루베리 스테이크. 고기 종류는 등심. 블루베리 소스가 새콤하면서도 고기와 잘 어울어져 끝내준다.

3,000원짜리 가든샐러드도 추천한다.

여알바생에게 당황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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