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 공항에서 시내로 & 비엔티안 스타 호텔 후기 |
앞으로 계속 친구에게 설명하는 말투로 진행할께요 ㅋㅋ
라오스 공항에 잘 도착한 우리는 이제 미리 예약해둔.
비엔티안 스타 호텔 ( Vientian Star Hotel ) 로 이동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지.
지난번에도 첫 느낌을 이야기했지만,
약간 낮은 온도의 허벌 사우나에 들어온 기분이랄까? ㅋㅋ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면 저런 도장을 찍어줘.
라오스는 15일을 무비자로 ( 사실상은 자동으로 관광비자가 발급) 여행할 수 있기 때문에,
비자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
내가 29일날 입국했으니, 10월 13일 이전에는 나가래 ㅎㅎ
이미그레이션에서는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입국신고서만 잘 써가면
아무 질문 없이 사진만 찍고 통과시켜주니 겁 먹지 않아도 돼 ㅋㅋ
라오스 공항이 얼마나 작냐면..
인천공항을 이용해봤으면 알겠지만, 공항에 입국하면 한참 걸어와야
짐을 찾을 수 있는 Baggage Claim 을 만날 수 있자나?
근데 여긴 착륙해서 몇 걸음 걸으면 바로 이미그레이션이고,
이미그레이션 통과해서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이렇게 Baggage Claim 이 있어,
물론 그 컨베이어 벨트도 단 하나! ㅋㅋ
공항에서 벗어나는데는 시간이 별로 안 걸리고,
공항을 나오자마자 저 초록색, 주황색, 파란색으로 마킹된 간판을 찾아 가면 돼.
가운데에 Taxi & Mini Bus Services 가 써 있지?
우리는 택시를 탔어.
물론 버스를 타는 방법도 이쏙,
뚝뚝이나 썽태우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밤 10시쯤 도착해서 피곤한 와중에 벌써 흥정의 피로를 겪고 싶지 않았어.
7$ 를 지불하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지.
물론 라오스 돈으로도 지불이 가능하지만,
보통 라오스 돈이 없는 상태일테니 10$ 정도의 소액 달러를 준비해가면 돼.
택시는 운전수 아저씨 빼고 4인까지 탑승 가능한데,
인원이 더 많으면 VAN 을 타던지 아니면, 2대로 나누어 가야해.
7$ 를 내면서 행선지를 이야기하면,
저렇게 영수증을 끊어줘.
즉석에서 바로 택시아저씨를 매핑해줘.
인도의 기억이 있어서, 택시 아저씨가 차 가지러 간다고 잠깐 앞에서 기다리라고 할 때.. 살짝 떨었지만 ㅋㅋ
라오스 사람들이 착하다는 글을 많이 봐서인지 인도만큼 두렵지는 않았어.
아저씨가 택시를 가져와서 호텔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어.
차는 현대 엑센트였던 것으로 기억해.
라오스에는 현대 차가 엄청 많더라 ㅋ
인도에서는 영수증을 도착지에서 운전기사에게 주어야 그 운전기사가 나중에 그 영수증으로 돈을 받는데,
이곳은 처음 운전기사 매핑할 때 바로 현금을 줘서 그런지 영수증은 내가 킵하면 돼.
짜잔!!
여기가 비엔티안 스타 호텔이야 ㅋㅋ
깜짝 놀랐지?
호텔이라고 해서 엄청 좋은 데를 예상했던 거야?
우리나라에는 여관, 모텔, 호텔 등으로 급을 나누지만,
외국에서는 대부분 Guest House, Dormitory, Hotel 이렇게 3가지 등급으로 숙소를 나누더라구.
Guest House 는 보통 전문적 숙박업체가 아닌 개인이 하는 숙박.
Dormitory 는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공동숙박업체.
그리고 그 외에 왠만한 곳은 다 Hotel 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어.
이곳은 Agoda 라는 사이트를 이용해 예약을 했는데,
조식포함한 에어컨 달린 Twin Room 을 프로모션 포함해서 약 25,000원에 예약했어.
원화로는 얼마 안 되는 것 같지만, Kip 으로 계산하면 179,000Kip 으로 꽤 비싼 호텔인거야.
이게 왜 비싼건지는 앞으로의 여행기에서 호텔, 게스트 하우스 가격들을 보면 알 수 있을꺼야.
여튼 아침은 7:30 ~ 9:30 에 준다니, 일찍 일어나서 챙겨먹어야겠어.
다른 여행객들과 마찬가지로, 비엔티엔에 도착해서 1박을 하고,
바로 다음 날 방비엥(Vang Vieng)으로 넘어가기 위해 Bus 시간표도 한장 찰칵.
Minivan 을 이용할 경우 1인 60,000Kip ( 한화 약 8,400원 )
비엔티안 스타 호텔은 호텔이라기에는 방이 뭐 그렇게 쾌적하진 않아.
그치만 마당에 바와 테이블이 있고, ( 저 테이블은 조식 테이블로도 쓰이지 )
그리고 벽에 꽤나 느낌 있는 여자가 그려져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야.
더 많은 사진은 조식 포스팅에서 올릴께~
우리는 1층을 배정받았는데,
방으로 이동하는 복도야.
라오스는 신발을 벗고 이동해야 하는 곳이 많아.
이 복도에 들어가기 위해 입구에서 신발을 벗어 신발장에 넣고 이동했지.
호텔 내부 구조는 이래.
조명 때문에 꽤 깔끔해보이는데,
사실 나는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하여 아주 저렴한 호텔을 안 가서 안 좋은 호텔을 경험하지 않았기에,
라오스 호텔들과는 비교가 좀 어렵겠지만,
국내의 모텔과 비교해서는 좀 지저분한 편이었어.
물론 저렴한 모텔이나 여관급? 그정도는 되었던 것 같아.
그리고 숙소 잡을 때는 우기때에는 가격이 조금 더 쎄도 꼭 에어컨 방을 잡길 추천해.
엄청 습하거덩 ㅋㅋ
편히 쉬려면 에어컨 필수야 ㅋ
여기가 화장실.
좀 흔들렸네?
대부분의 화장실은 대충 저런 구조와 청결도야.
온수가 나오기는 하는데 대부분 순간온수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압이 엄청 좋은 온수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꺼야.
그리고 온도도 원하는 만큼 팍 뜨겁게는 안 나오지만,
라오스가 더운 나라니깐 참고하고.
자 오늘은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해보았고,
Agoda 를 통해 미리 예약해간 비엔티안 스타 호텔을 함 둘러보았어.
우리는 어설프게 기내식을 먹어서 엄청 배고파서,
늦게까지 하는 식당을 가이드북에서 검색해서 그곳으로 허겁지겁 이동하지.
그 곳 이야기는 다음에 만나~ ^ ^
빠잉~
2016.09.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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