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라오 꼬마들은 모두가 다이빙 선수 |
원래 오늘은 커삐약이라는 라오스 음식을 소개하려고 했는데,
그 전에 꼬마 라오스 다이빙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넘어갈께.
우리 어릴적에는 놀 게 없어서 그냥 놀이터나 들판을 뗘당기며 놀았자나?
( 나 그렇게 늙지 않았어... 90년대만 해도 그랬다구... )
마찬가지로 라오스 꼬마들도 놀 데가 없으니깐.
강가나 계곡, 동굴 등에서 노나봐.
그래서 이 친구들이 참 다이빙도 잘 하고 수영도 잘 하더라구.
저기가 다이빙 포인트인지 줄을 서서 한명씩 차례로 다이빙 하는데.
뭔가 귀엽더라.
그냥 옆으로 다이빙 다같이 해도 될텐데,
친구들의 포즈를 보고 자기도 새로운 포즈를 연구하거나 그러나봐 ㅋㅋ
한명씩 다 다이빙이 끝나면 다시 신나게 헤엄쳐가서
다시 바위위에서 다이빙 준비를 하지.
우리가 사진을 찍어줄 테니 멋지게 다이빙 해보라고 하자,
친구들은 좀 전에 했던 것보다 더 멋지게 더 신나게 다이빙을 시작했어.
떼구루루 구리는 아이도,
점프하는 아이도, 곡예부리듯 멋지게 하는 아이도 ㅎ
다이빙을 마친 아이들은 동영상을 보기위해 우리한테 마구 헤엄쳐왔어.
아직 고성능 스마트폰의 보급이 잘 안 되었는지,
우리가 보여주는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자기들끼리 얼마나 헤헤거리며 웃던지 ㅎㅎ
순박하고 귀여운 라오스 어린 친구들과 셀피 한방!!!
사진 한장 찍더니 아주 쿨내 진동하게 자기네 볼일 보러 이동하는 그들.
순박하게 노는 모습과 사진을 보며 순박하게 웃던 그 모습이 참 좋았었어.
자 이제 내일은 진짜 커삐약이라는 국수 소개를 해줄께!!!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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