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상류 안녕~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상류 안녕~

오늘은 별 이야기가 없다.

그저 꽝시 폭포 상류에서 이제 집에 갈 시간 ( 루앙프라방 시내로 돌아가는 밴과의 약속시간 ) 이 가까워져,

메인 폭포로 내려가기 위해 상류의 풍경을 갈무리 하는 시간이다.

신나게 놀았던 놀이터 한편으로는 이렇게 메인 폭포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스케일이 있는 폭포를 이루는 곳이 있다.

튼튼한 철골 팬스가 아닌 나무로 만든 것이,

불안하면서도 정겹다.

가까이 가서 그 폭포를 볼 수 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 느껴지지만 이 곳 꽤 오싹하다.

요 폭포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이제 메인 폭포인것이다.

동영상으로 보면 그 아찔함이 조금 더 잘 느껴진다.

햇빛이 오묘하게 들어오는 흙탕물의 아름다운 상류를 뒤로 하고.

뒤늦게 도착해서 또 재미나게 노는 서양인들과 놀이터도 뒤로하고..

왼쪽의 서양친구의 뱃살이 인상적이기도 해서 한방 더 찍으며 아쉬워하고 ㅋㅋ

이제 메인 폭포쪽으로 다시 내려간다.

상류로 올라온 곳은 메인 폭포의 오른쪽 길이었고,

내려갈 때는 메인 폭포의 왼쪽 길이다.

이곳 역시 꽤나 가파르니 주의해야 한다.

라오스에서 자주 느낀 것이지만, 특히나 이곳,

꽝시폭포가 있는 산속에는 정말 거대한 나무가 참 많이 있었다.

몇백년을 자라야 저정도 크기가 될까?

훼손되지 않고 앞으로도 몇백년 건강하게 자라면 좋겠다.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

메인폭포보다도, 상류보다도 더 인상적인, 꽝시폭포의 보물을 마딱뜨린다.

그 루앙프라방의 하이라이트 꽝시폭포!!

그 꽝시폭포 안에서의 하이라이트가 내일 펼쳐진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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