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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맛집] 긴자료코 - 엄청난 크기의 그릇에 놀라게 됩니당! [성신여대 맛집] 긴자료코 - 엄청난 크기의 그릇에 놀라게 됩니당! - 제 돈 주고 먹은 후기 입니다! - 원래는 일본식 가정식집 "윤휘 식당" 을 목적으로 이 곳으로 왔는데.. 윤휘 식당이 없어지고, 윤휘 라멘이 생겼다.라멘은 별로 땡기지 않아 뭐가 있나 보려고 주변을 살펴봤는데,이 긴자 료코(GINZA RYOKO) 라는 녀석을 발견했다. 이 녀석이 눈에 확 들어온 이유는..앞쪽에 디스플레이 된 그릇의 크기 때문이었다. 그냥 봐서는 그릇의 크기가 가늠이 안 될텐데...가까이서 보면.. 이렇다.사실.. 사진으로 보니 그 크기가 가늠이 잘 안 되기는 하다.. 그러나 사케동쪽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일반적인 사케동 양이 저 그릇에는 저만큼밖에 안 들어간다. ㅋㅋ그릇이 재미있고, 메뉴들도 구성이 나쁘지 않.. 2018. 9. 20.
[책 정리] 이야기 읽는 남자(from. #4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가십거리를 주로 싣는 신문사에서 문학작품에 대한 헤드라인을 뽑는다면 이렇게 될 거라고. 하양연화 : 아내의 불륜 상대남의 부인과 사랑에 빠지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지체 장애 여성과 사랑에 빠진 청년, 결국 한계를 극복 못 하고 이별 나는 그것을 용납할 수가 없다. 이 이야기들은 내게 가장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그것을 단순히 부도덕한 관계라거나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니 실패한 연애쯤으로 치부하는 건 뭔가 좀 억울하다. - 우리의 삶도 이와 같다. 모두의 삶은 가십 헤드라인이 아닌 아주 긴 이야기, 소설이다. "저 사람은 돈을 많이 벌었으니 성공한 인생이야" "나는 원하던 대로 되지 못했으니 실패한 인생이야." "결국 그 사람과 결혼하지 못했으니 이건 실패한 연.. 2018. 9. 19.
[성신여대] 카페개네 또 놀러 갔어요! [성신여대] 카페개네 또 놀러 갔어요! 좁은 원룸에서 혼자 살다보니...그리고.. 이제 결혼 안 한 노총각이 되어 가다 보니...친구들은 결혼하다보니.., 혼자 있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그래서 가끔은 뭔가 위로받고 싶을 때가 있다.그럴 때 생각나는 곳이 바로 애견 카페이다.단순히 애완견들을 귀여워해하며 쓰담쓰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나는 강아지들을 쓰다듬으면서 나름의 힐링을 하곤 한다. 오랜만에 또 힐링을 해야겠다고 느끼고 김스타와 함께성신여대에 있는 카페개네로 놀러간다. 여전히 깔금하게 관리되는 것이 맘에 든다.가격은 9,000원으로 올랐다.정말 최저임금을 빌미로 너무 많은 것들이 너무 많이 오르는 느낌이다. 갑자기 카페개네에서 최저임금 얘기하는게 조금 그렇기는 한데... 음...가게들이 가격을 올.. 2018. 9. 19.
[책 정리] 잃은 후에 오는 것들(from #4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 무언가를 잃으면 무언가를 얻게 된다. 무언가를 얻었을 땐 얻은 것에 집중하느라 잃은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무언가를 잃었을 땐 잃은 것에 집중하느라 얻은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2018. 9. 18.
[종각 맛집] 유림낙지 - 매콤한 맛에 땀이 줄줄 낙지덮밥! (수요미식회) [종각 맛집] 유림낙지 - 매콤한 맛에 땀이 줄줄 낙지덮밥! 오랜만에 10 님과 식사를 하게 되었다. 함께 라스 베가스 출장가면서 인연이 된 10 님.가끔 지나가다 마주치면 "점심 식사 한 번 해야지?" 라고 하면서 점심약속을 잡아주신다.나를 살갑게 대해주셔서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메뉴를 정하라는 오더(?)가 내려왔고,나는 매운음식 좋아하시냐고 질문으로 회답했고,좋아한다는 회신으로부터, "수요미식회" 에 나왔다는 이유로 벼르고 있었던 "유림 낙지" 로 행선지를 정한다. 10 님은 이전에 일하다가 갈 데 없으면 가던 곳이 이곳이라면서..나름의 추억에 잠기셨다.안 온지 오래되었다며, 이곳이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사실에도 깜짝 놀라하셨다. 점심에 오면 낙지덮밥을 1,000원 할인해준다.그래서 7,900원!!.. 2018. 9. 18.
[책 정리]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from #4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그렇다. 잡지의 목적은 읽는 이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데 있다. 그리고 그런 좌절감은 고도의 계산된 상술이다. 많은 사람이 명품을 욕망하는 이유는 그것을 쉽게 살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런 좌절감이 명품의 가치를 높인다. 좌절은 더욱 그것을 욕망하게 하고 기어이 그것을 산 사람들은 그제야 좌절감에서 벗어난 기쁨을 누린다. 동시에 아직 사지 못한 사람들에게 또 다른 좌절감을 안겨줌으로써 잠시나마 우월감도 맛본다. 그러나 그런 기쁨은 금새 사라지고 만다. 나를 좌절시킬 것들은 끝없이 쏟아지니까. 높은 가격에 좌절하지 않는 부자들에게도 좌절의 마케팅은 유효하다. 나의 좌절이 아닌 타인의 좌절 말이다. 남들은 비싸서 못산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의 지갑은 열린다. 어느 철학자가 그러지 않았는가. 부의 진정한 목적.. 2018. 9. 17.
[당고개 맛집] 우리집 곱창 - 0.5인분 단위로 파는 집은 처음이야! [당고개 맛집] 우리집 곱창 - 0.5인분 단위로 파는 집은 처음이야! 규망이가 추천해서 언젠가는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 당고개의 우리집 곱창.맛도 맛이지만, 이 집의 특이한 점은 바로 곱창전골을 0.5인분 단위로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함께 한 이는 물개아빠!! ㅋㅋ 당고개역 뒤쪽 골목에 있는데,멀리서 걸어오면서 문 닫은 줄 알았다. 밥 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기본적으로 곱창전골이라는 메뉴 자체가 술을 부르는 메뉴인지라,테이블 회전율은 그리 좋지 않아 더 만석인 것 같았다. 메뉴는 다섯 가지.모두 9,000원이다. 밥을 비벼먹을 것을 생각하고 1.5인분을 주문한다.1.5인분은 9,000원 + 4,500원으로 총 13,500원!! ㅋ대부분의 사람들이 점오인분 기준으로 주문하는 것으로 보아 다들.. 2018. 9. 17.
[책 정리] 누가 나를 괴롭게 만드는가 (from #4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스스로를 가장 빨리 불행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비교"를 추천한다. 그건 실패가 없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 인간은 자신이 행복한 이유를 찾기보단 불행한 이유를 찾는 데 평생을 허비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것도 일종의 마조히즘(masochism)일까. - 우리를 미치게 하는 건 나와 동등한 사람들이라 믿었던 이들이 가진 '나에게 없는 것'이다. 애초에 '넘사벽'은 동경의 대상일 순 있지만 질투의 대상은 아니다. - 비슷한 수준의 사람끼리 서로 비교하며 네가 잘 났네, 내가 잘 났네 도토리 키 재기 하며 사는 게 인간의 세상인가 보다. 이 모습을 저 높은 곳에서 보는 이가 있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아이고, 의미 없다. 2018. 9. 16.
[레시피] 날달걀 듬뿍 라면! [레시피] 날달걀 듬뿍 라면! 우선 경고!!비쥬얼 자체는 조금 별로니...혹시 비위가 약한 분들은 스크롤 하면서 주의하세요.. ㅋㅋ 언젠가 TV 를 보다가 라면 요리의 Variation 이라는 주제로 연애인들이 나와서 낄낄거리며 여러 가지 라면 요리를 도전하고 평을 말하는 프로그램을 보았다.그 때 한 일본인이 요 녀석을 선보였는데, 그 고소한 맛이 상상이 되면서 언젠가 도전해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이 그 도전의 날이닷!! 준비물은 별거 없다.계란과 라면이면 된다.계란은 그냥 저렴함 + 오뚜기 브랜드라는 이유로 선택을 했다. 라면은 왠지 꼬들함의 느낌이 있는 라면을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했다.후보는 진라면과 삼양라면이었는데, 내가 방문한 마켓에서는 삼양라면이 없어서 진라면 매운맛으로 결정! 물을.. 2018.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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