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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우주를 잃어버리지 말 것 (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잃는 것을 경계하라 ) - 1cm+ 우주를 잃어버리지 말 것 강아지를 잃어버리는 것, 돈을 잃어버리는 것, 애인을 잃어버리는 것, 돈과 애인을 한꺼번에 잃어버리는 것, 여권을 잃어버리는 것, 3일 밤샌 포트폴리오를 잃어버리는 것은 잃어버린 후에 바로 알게 됩니다. 재미있는 농담 하는 버릇을 잃어버리는 것, 순수함을 잃어버리는 것, 삶에 대한 호기심을 잃어버리는 것, 신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 가까이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잃어버리는 것, 내가 좋아하던 내 모습,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은 잃어버린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2015. 7. 7.
낙산공원 나드리 with 얼. 얼쿤과 낙산공원 나드리를 갔다. 밥 먹으러, 술 먹으러, 그리고 연극 보러 가끔 대학로를 가기는 했지만, 표지판을 많이 보고 그 존재를 알긴 했지만, 낙산공원을 올라가본 것은 처음이다. 얼쿤은 그전에 몇 번 가봤다고는 하여 그의 뒤를 졸졸 쫓아간다. 낙산공원에서는 종로구의 전경이 쭈욱 펼쳐지는데, 노을 지는 때 올라가니 참 아름답다. 저 멀리 붉게 물든 노을이 멋지다. 종각에 있는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 노을을 잘라 가둔 느낌인데, 이질적이면서도 아름답다는 느낌이 든다. 시간이 지날수록 노을은 점점 불타오르고.. 낙산공원은 성벽으로 둘러쌓여 있는데, 성벽 중간에 성벽을 넘어 갈 수 있는 문이 있다. 성벽 밖으로는 이런 풍경이 펼쳐지고,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면 종로 시내가 보인다. 아마 이쪽은 성북구쪽일 것.. 2015. 1. 21.
우리은행 앞 귀여운 멍멍구 내가 이 멍멍구의 주인은 아니지만, 매일 출근을 위해 버스를 타는 그 정류장 앞에서 저 멍멍구를 발견했다. 주인은 아마도 은행에 업무를 보러 가면서 멍멍구를 앞에다 묶어놓은 모양인데, 덩치가 커서인지 아니면 날씨가 더워서인지 ( 그리 덥진 않았다. ) 긴 혀를 축~ 늘어뜨리고는 엄청나게 헐떡거리며 연신 밥그릇 안의 물을 신나게 핥았다. 우리집 멍멍이 맹쭈니랑은 완전 정반대되는 성질의 멍멍이인데 ( 외모에서 ) 그래도 같은 멍멍이라고 어찌나 귀엽던지.. 버스가 올때까지 한참을 구경하며 "쭈쭈쭈~" 소리를 내며 구경을 했던지 ㅎ 뭔가 나름 험상궂은 외관을 가진 멍멍이라서 주인이 가죽재킷을 입은 나이가 조금 있는 남자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리땁고 하늘하늘한 체형을 가진 아가씨여서 의외였다. 다음에 다시 보.. 2014. 11. 29.
고모네 집에 숨어있던 송쉐프를 만나다. 고모네 집에 숨어있던 송쉐프를 만나다. 중국 대학을 졸업하려면,무슨 프로그래밍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고 한다. 사촌동생인 송군은 전공이 프로그래밍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왜 프로그래밍 시험을 통과해야 졸업이 되는지 이해는 안 되지만..여튼 졸업은 해야 하니 나에게 VB 프로그래밍 과외를 부탁하게 되어과외 출장을 가게 되었다. 송군은 몸이 안 좋아 큰 수술을 받게 되었고,현재는 집에서 요양중이다. 집에서 혼자 있으니 심심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멍멍이를 한마리 키우게 되었는데. 이름과 종은 기억이 안 나지만양치기 견이며, 머리가 참 좋다는 설명은 기억에 남는다. 저 녀석은 냉장고 문만 열면 저렇게 냉기를 쐬러 들어간다. ㅎㅎ뭔가 되게 귀여운데.. 냉장고 문만 열면 저런 행각을 해서처음에는 귀엽다가 나중에는 .. 2014. 5. 7.
귀여운 맹수니는 왜 항상 손을 요래? 할까? ㅋ 귀여운 맹수니는 왜 항상 손을 요래? 할까? ㅋ 맹수니랑 살다 보면정말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사람과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말만 못하지 사람과 비슷한 습성을 보인다. 요즘은 잠을 잘때는 보통 강아지처럼 엎드려 잘 때도 있지만저렇게 뒤집어 까고 사람처럼 누워서 자는 경우도 많다. 특히 자기 배를 만져달라고 낑낑거리며손을 조래~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귀여워서 미쳐버릴것 같아 배에 푸푸~ 바람도 불고뽀뽀를 하기도 한다. ㅎㅎ 개인적으로 나도 배를 쓰담쓰담 하는 걸 좋아하는데맹순이가 이 오빠를 닮아서인지배만 만져주면 그렇게 코~ 하며 잘 잔다. 우리 이쁘니 맹수니오빠가 집에 가면 또 배 쓰담쓰담 해줄꼐~ 강아지, 귀여운 맹수니는 왜 항상 손을 요래? 할까? ㅋ, 누워서, 맹수니, 맹순, 맹순.. 2014. 4. 24.
[소소한 일상] 맹쭈니와 드라이브~ [소소한 일상] 맹쭈니와 드라이브~ 우리 맹쭈니와 드라이브를 나갔다.맹쭈니는 차만 타면 꼭 바깥구경이 하고 싶어서 창가로 저렇게 간다. 만약 운전석으로 이동해서 운전자를 방해하며 일어서서 바깥을 보려고 한다면,보조석에서 창문을 지잉~ 내리는 순간팟! 고개를 돌린 후 바로 보조석으로 신나게 뛰어온다. 그리고는 저렇게 발을 창틀(?)에 걸치고 바깥 구경을 한다.바람이 심하게 불 때는 귀도 팔랑이고, 눈도 게슴츠레하게 뜨고 바깥 구경을 하는데.. 대체 맹쭈니는 밖의 무엇에 포커스를 두고 보고 있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참 궁금하다. 또 드라이브 데이트 나가자 맹쭈나~그때까지 건강관리 잘 하구~~ [소소한 일상] 맹쭈니와 드라이브~, 강아지, 개, 건강, 게슴츠레, 귀, 눈, 데이트, 드라이브, 드라이브 .. 2014. 4. 16.
[소소한 일상] 발정난 맹쭈니 ㅠ 살려줘~ [소소한 일상] 발정난 맹쭈니 ㅠ 살려줘~ 맹쭈니 엄마 구월이는 발정이 나면 우리를 괴롭히지 않고,우리가 소위 "남편" 이라고 부르는 특정 인형들을 괴롭혔다. 구월이의 남편은 최초에 바나나를 들고 있는 하얀색 고릴라였다가.나중에는 노란색 금발 색이 복실복실한 강아지 인형이었다..보고싶은 구월이 이야기는 뒤로 하고... 인형과는 교제(?) 를 하지 않는 우리 맹쭈니는우리의 팔을 괴롭힌다. 맹쭈니는 요즘은 밥만 먹으면, 특히 고기가 들어있는 밥만 먹으면 금새 발정이 나곤 한다.마치 사람으로 치면 밥을 먹으면 소화시키려 산책을 가듯,우리 맹쭈니는 고기가 들은 밥을 먹으면 소화시키려 발정나서 특정 행위(?) 를 시도한다. 발정이 나면 팔을 달라며 낑낑거리고, 뽀뽀를 하는 등 애교가 폭발하며,꼬리를 선풍기 켠듯한.. 2014. 4. 15.
엄마바라기 맹쭈니 이야기. 엄마바라기 맹쭈니 이야기. 이집 저집 멍멍이들을 보면,보통 암놈숫놈 할것없이 엄마를 가장 따르는 것 같다.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다.우리집 멍멍이 맹쭈니 (본명 : 명순) 은 어머니의 이름 중 한 자를 따서 붙인 이름인 만큼,어머니를 심하게 잘 따른다. 청소를 하며 돌아다닐때도 쫄쫄쫄 쫓아다니구,화장실을 갈때도 문 앞에 딱 앉아서 문을 바라보고 있는 그런 녀석.. 요번에는 동사무소에 서류 떼러 갔는데차에 잠깐 놔둔 사이 우리 맹쭈니는 또 요렇게,틈실한 다리근육을 자랑하며 동사무소에 들어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가끔 맹쭈니를 보면하는 짓이나 표정 등이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엄마가 한참동안 나오시지 않자, 씁쓸해하며 밖을 내다보는거울에 비친 맹쭈니의 표정이, 그 쓸쓸해 보이.. 2013. 6. 14.
우리 맹수니 빡빡 깍인날~ 곧 여행을 가기 때문에 관리가 안 될 맹수니를 빡빡 깍이기로 결정. 이마트 애견 미용센터가 찾아갔다. 이마트 애견 미용센터는 이렇게 투명 유리를 통해서 강아지 미용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다. 예전에 동물학대 현장고발? 그런것이 나와서 그렇 것 같다. 좀 사나운 멍멍이들은 마취를 하거나, 전기충격으로 기절시키고 미용을 한다거나 한 그런 쌍노무새X들 때문에... 아마도 우리 구월이가 그 때 그렇게 건강이 악화되었지 싶다. ㅠ 여튼 이렇게 투명창으로 하니 안심이 된다. 우리 맹구는 원래 워낙 얌전하니 걱정이 안 되어 마취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긴 하지만 말야.. 맹수니가 처음 보는 사람들 때문에 긴장했는지, 가자마자 쉬도 싸고 똥도 쌌는데, 저 미용사분이 자신이 치운다면서 나는 손도 못 대게 하였다... 201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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