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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날씨 좋은 날 회사 전경 [일상] 날씨 좋은 날 회사 전경 시작 : 1133끝 : 1138 매년 황사와 미세먼지 이슈는 있었지만...비단 관측기술의 발달로 우리가 미세먼지의 상태를 더 잘 알았기 때문이 아니라,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더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외출할 때 미세먼지를 체크하는 일상에서..정말 너무나도 맑은 날이 하루 있었는데요. 그 날 회사의 전경을 찍어보았습니다.저~ 오른쪽 끝에 뾰족하게 올라와 있는 녀석 보이시나요? 그 녀석은 롯데타워 2 입니다.회사가 을지로에 있는데 잠실에 있는 저 녀석이 깔끔하게 보이는 그런 청명한 날이었습죠. 저녁까지 날씨가 좋아, 저 멀리 산도 보이고,노을도 이쁘게 지고 있네요. 이렇게 회사에서 멋진 전경을 계속 볼 수 있는맑고 청명한 날만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 2017. 7. 22.
[샌프란시스코] 오션비치 (Ocean Beach) #1 [샌프란시스코] 오션비치 (Ocean Beach) #1 시작 : 21:35끝 : 21:46 Golden Gate Park 산책을 함께 했듯,오션비치도 함께 산책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보면 되겠다. 계절의 탓인지 원래 인기없는 Beach 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해는 일몰을 준비하고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있었고, 연으로 싸움을 하는건지 ( Kite Fighting ), 연인이 알콩달콩 "알랍유알랍유" 하면서 연을 날리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그 평화로움이 맘에 들었다. 그 평화로움을 깨는.. 육지쪽 벽의 난잡한듯한 그라피티들..그리고 날씨가 따뜻해 노숙인 천국이라는 샌프란시스코.. 오션 비치에도 부랑자가 한명 흙무더기에 기대있었다.그에게 뭔가 나올 것을 기대하는지 까마귀무리가 그.. 2017. 6. 12.
[라오스 방비엥]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뷰 [라오스 방비엥]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뷰 자 오늘은 큰 설명이 없어 ㅋㅋ오늘은 그냥 사진 감상의 날이야. 이전에 우리가 머물렀던 파퓰러 뷰 게스트 하우스( Popular View Guest House) 에 대해이야기했었잖아? 그곳에서의 경치를 오늘 열심히 보여줄꺼야.사실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뷰가 아니라 강가에 나가서 봐도 비슷한 풍경이지만,내 집(?)에서 보는 풍경은 뭔가 내가 소유한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 구름의 위 두 사진은 같아 보이지만 달라..구름의 이동이 그려내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싶었어.. 우리가 방문한 시기는 비수기였는데,이제 곧 다가오는 성수기를 대비해 공사하는 곳이 많았어. 틈만 나면 뛰놀고 다이빙 하는 순박한 아이들. 자기는 물에 잠기면서도, 그 와중에 우리에게 빠빠이하겠다고 발.. 2016. 11. 18.
[서울 산책] 남산으로 단풍 놀이를 갔씨유~ [서울 산책] 남산으로 단풍 놀이를 갔씨유~ 어느 날 갑자기 나라이한테 희번뜩(?)하게 연락이 왔어. 뭔가 희번뜩한 연락이란 표현이 어색해보이지만..나라이를 겪어보면 그게 무슨 연락인지 알 수 있을꺼야 ㅋㅋ 나라이 특유의 어리버리 속에 겨우 조우하여,행선지는 나라이가 미리 정해온 남산.아주 기특해, 고민하지 않게 다 정해오고 말야 ㅋㅋ 우리가 방문한 시기는 서울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는 그때.실제 방문해보니 최절정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단풍이 꽤 괜찮았지 ㅋㅋ 희번뜩 나라이 여사 한컷. 나라이가 차를 가져왔는데,소방 재난본부에 주차하면 무료라는 것까지 기특하게 잘 조사해와서.우리는 주차비도 안 내고 참 좋았지. 걸어서 남산 둘레길을 걸어 올라가는데,저렇게 타는듯한 단풍 구역이 있어 참 이쁘더라. 이상한.. 2016. 11. 17.
을지로, 회사 전경~ 을지로, 회사 전경~ 회사에서 퇴근시간쯤 되서 잠깐 전화하느라 회의실에 들어갔어요. 근데 이게 웬걸. 저 멀리 노을이 검은 하늘과 그라데이션을 이루고, 빌딩들의 빛이 영롱하게 빛나고, 아래쪽에서는 차량들이 빨간 점들을 이어 선을 그리는데 너무 멋진 거에요. 그래서 사진 두방 박아봤어요. ㅋ 물론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아름다웠지만,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고 사진을 이렇게 보다보니 원래의 색상은 기억도 안 나네요 ㅋ 사진으로 많이많이 남깁시다 여러분! ㅋ 2016.08.11.(목) 검은 하늘, 그라데이션, 노을, 눈, 두방, 빌딩, 빛, 빨간 점, 사진, 선, 영롱, 원래 색상, 을지로, 저녁, 전화, 차량, 퇴근 시간, 회사, 회사 전경, 회사 전경~, 회의실 2016. 9. 26.
처음 야구 구경을 해보았어요 @ 잠실구장 처음 야구 구경을 해보았어요 @ 잠실구장 #본부 워크샵을 야구장으로 간다. 이날의 경기는 SK vs. 두산 # 아주아주 어렸을 때 중학교때쯤 학교에서 티켓을 싸게 판매해서 축구경기 한번 보러 온 것 외에는 경기장을 처음 찾아와봤다. 느낌이 특이하다. # 장소는 잠실경기장 # 맨날 TV 중계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1루, 2루, 3루, 홈을 이루는 다이아몬드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았다. # 그리고 상대적으로 외야라고 불리는 공간이 훨씬 넓었다. # 잠실경기장은 두산의 홈구장. 홈구장이라는 것이 왜 필요할까? 어차피 경기장은 똑같이 생겼을테고, 똑같은 환경일텐데 싶었는데.. 실제 응원이 시작되고 나서는 홈구장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이었다. # 잠실 경기장에 응원온 SK 팬들.. 2016. 8. 5.
[일본 교토] 교토역 & 교토타워 - 야경이 괜찮아요! [일본 교토] 교토역 & 교토타워 - 야경이 괜찮아요! 2015. 10. 05. (3일차) #니쉬키 시장 구경하고, 교토역으로 향한다. #저녁무렵이 되면 교토타워에 저렇게 불이 켜진다.파란 뿌리에 하얗고 주황색 대가리(?).색상의 조화가 나쁘지 않다. #교토역의 꼭대기에는 무료 전망대가 있다.사실 전망대라고 하기엔 높이가 조금 낮은 감도 있지만,그냥 적당한 높이의 라운지라고 할까나? #교토역에 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올라가면 된다. #싫어하는 거미줄이 있네 ㅠ저 조명 디스플레이는 그림이 계속 변한다. #노을지는 풍경이다. #헬기장 쪽을 통해 노을이 지는데, 헬기장쪽 입장이 안 되기 때문에,구멍을 통해서 본다. #빛의 노출에 따라서,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노을의 색깔과 야경이 어울어져 다른 느낌.. 2015. 12. 13.
낙산공원 나드리 with 얼. 얼쿤과 낙산공원 나드리를 갔다. 밥 먹으러, 술 먹으러, 그리고 연극 보러 가끔 대학로를 가기는 했지만, 표지판을 많이 보고 그 존재를 알긴 했지만, 낙산공원을 올라가본 것은 처음이다. 얼쿤은 그전에 몇 번 가봤다고는 하여 그의 뒤를 졸졸 쫓아간다. 낙산공원에서는 종로구의 전경이 쭈욱 펼쳐지는데, 노을 지는 때 올라가니 참 아름답다. 저 멀리 붉게 물든 노을이 멋지다. 종각에 있는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 노을을 잘라 가둔 느낌인데, 이질적이면서도 아름답다는 느낌이 든다. 시간이 지날수록 노을은 점점 불타오르고.. 낙산공원은 성벽으로 둘러쌓여 있는데, 성벽 중간에 성벽을 넘어 갈 수 있는 문이 있다. 성벽 밖으로는 이런 풍경이 펼쳐지고,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면 종로 시내가 보인다. 아마 이쪽은 성북구쪽일 것.. 2015. 1. 21.
소중한 걸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 성북천의 타는듯한 노을 ) 현재 기거하고 있는 동네 안암동. 보문역과 가깝고, 성북천이 흐르고 있는 도시외곽의 조용한 느낌이 나는 좋다. 요즘 뭔가 심리적 중압감도 있고, 내 시간이 없어 이게뭔가 싶은 생각을 자주 한다. 엊그제는 퇴근을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보면서 와서 한 정거장을 우연히 일찍 내리게 된다. 그러고도 또 스마트폰을 보면서 집으로 향하는데, 빨간빛이 내 눈에 들어오며 고개를 들었다. 그 빨간빛이 이 바로 타는듯한 광기어린 아름다운 붉은 노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의 가사에 있는 "소중한 걸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라는 가사처럼 나는 지금 뭔가 소중한 걸 잊고 살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이 아름다움과 상념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에 모든 것을 담아본다. 소중한 걸 잊고 살지 말아야 할텐데.... 201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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