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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복합터미널의 문화 공간. [소소한 일상] 복합터미널의 문화 공간. 집과 가깝다는 이유 때문에 나는 복합터미널을 자주 방문한다. 사실 가장 주된 방문 목적은, 터미널이기 때문에 버스를 타기 위해서,그리고 2층에 있는 대전에 몇 안 되는 오프라인 서점인 영풍문고를 가기 위해서이다. 동관과 서관을 잇는 이곳에는 어느 떄부턴가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이 사진은 작년 여름으로 추정되는데, 물고기를 저렇게 표현해 놓은 것이 너무 멋져서 한 컷 찍어봤다. 얼마전에 갔을 때는 큰 그림들을 전시해었고, 어느 때는 아기자기한 화분관련된 소품을 파는 가게가 있기도 하고,케리커쳐를 그려주는 사람은 대부분 상주하기도 하곤 한다. 그렇게 양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복합 터미널을 방문하게 된다면소소하게 방문해서 뭐가 있나 한번쯤은 들러볼만한 곳이다. 그나.. 2014. 5. 22.
고속터미널 반디앤루니스의 풍경.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의 풍경.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과 연결되어 있는 반디앤루니스는고속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방문하기 참 좋은 곳이다. 서울에는 대전과 달리 그래도 곳곳에 큰 오프라인 서점들이 있어서너무 좋은 것 같다. 고속터미널 반디앤루니스에 더 감명을 받았던 것은저렇게 사람들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 저런 사람들을 보면, 아 나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책을 안 사고 책을 읽고만 가는 사람들..그리고 보았던 책들을 온라인 매장에서 주문하는.. 사실 워낙 물가도 높고 살기 힘드니깐 그렇지만..이런 문화가 생기다 보니 오프라인 서점들이 하나둘 문을 닫는 현실이 맘이 아프다. 어떻게 서로 공존 및 상생하는 방법은 없을.. 2014. 4. 20.
[복합터미널/맛집] 매운 까르보나라 라고 들어봤어? [복합터미널/맛집] 매운 까르보나라 라고 들어봤어? 2014년 4월 9일.아버지와 복터의 이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저녁을 먹게 되었다. 이마트에는 지하, 1층, 그리고 3층에 여러가지 음식점들이 있다.세 곳을 모두 둘러보았지만 아버지께서는 딱히 맘에 드는 것을 찾지 못하셨고, 결국 그냥 1층 푸드코트에서 먹는 것으로 결정. 아버지는 할머니 국수의 무슨 명태 회덮밥 이었던가? 그 녀석을 주문했고,나는 처음 보는 "매운 까르보나라" 의 마력에 끌려 '아씨.. 이거 말만 이렇고 결국 밍숭맹숭하고 맛 없으면 어떻게 하지?.. 안전빵 먹을까?' 하는 고민을 속으로 약 20회 한 후에결국 매운 까르보나라로 메뉴를 결정. 가게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저 플레이트에 써 있는 것을 보니 ON 파스타 인가보다.이 녀석은.. 2014. 4. 10.
[복합터미널/가양동] 닭내장볶음이 주특기인 "닭똥집". [대전 고속터미널/가양동] 닭내장볶음이 주특기인 "닭똥집". 오늘 소개할 곳은 맛집 / 그저 그런 집 / 안 맛집 중 그저 그런 집이다. 고등학교 친구 안주 선생이 추천하여 가게 되었는데, 닭내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집으로 생각할지 모르니 우선 소개해본다. 사진의 화질은 매우 구리지만 여튼 외관은 위와 같다. 위치는... 대전 복합터미널과 가깝기 떄문에혹시라도 복합터미널에 즐비해 있는 프렌차이즈 음식에 질렸다면 한번 갈만하다고 하겠다. 메뉴는 위와 같다.필자가 도전했던 것은 "닭내장 볶음" 이다. 가격은 작은 것이 13,000원으로, 남녀가 같이 먹어도 양이 조금 부족한 정도로 제공된다. 닭내장이 원래 이렇게 비싼가 싶긴 하다.요즘 닭갈비집에 가면 대전 기준 약 6,000~9,000 원정도 하는 것 같.. 2014. 4. 8.
[앱 추천] 대전의 모든 행사 - 대전 시민들이여 문화생할을 하자! 앱 추천, 대전의 모든 행사 - 대전 시민들이여 문화생활을 하자! ** 앱 설치하러 가기 (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링크 ) ** 서울에서 일하다가 대전에 내려와서 일을 하게 되니, 대전은 너무나 조용하고 심심하다.대전은 문화생활을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다. 대전의 데이트 코스는 어딜까?대전에서 열리는 공연은, 전시는 있을까? 이 궁금증들을 해결해 줄 앱을 찾아냈다.바로 "대전의 모든 행사". 대전의 모든 행사는 제목 그대로 대전의 모든 행사를 보여준다.대전에서 열리는 공연, 전시, 이벤트, 체육대회, 기타 활동 등을 망라해서 보여준다. 처음 앱을 실행시키면,"오늘의 행사", "이번주 행사", "이번달 행사", "행사 검색" 이렇게 4가지 메뉴가 제공된다. "오늘의 행사" 를 들어와 보았다.대전 이곳저곳에.. 2014. 2. 13.
대전 데이트 코스 한밭수목원. 대전 데이트 코스 한밭수목원. 친구와 한밭수목원에 다녀왔다.한밭수목원은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이다.그만큼 관광지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다른 의미로는 도심에서 이렇게 큰 수목원이 있다는 것이다. 한밭 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구분되는데, 각각 전시(?) 하는 나무의 형태와 종류가 다르다.운영도 다른데, 동원의 경우 월요일 휴원, 서원의 경우 화요일 휴원이다. 서원의 경우는 나무들이 주를 이루고, 황토길이 있으며, 연꽃이 있는 작은 못이 있고,동원의 경우는 큰~ 호수가 있고, 나무보다는 꽃과 작은 크기의 식물들이 주를 이룬다. 한밭 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사이에 대전엑스포 남문광장을 끼고 있어, 그곳에서 자전거를 타기도 좋다.대전의 데이트 코스 한밭 수목원 방문해보길. 꽃, 나무, 남문광장, 대전.. 2013. 7. 23.
엑스포 과학공원 음악분수 엑스포 과학공원 음악분수 엑스포 과학공원에 음악분수가 생겼다는 것은 내가 대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부터 들어왔다.하지만 여름철에만 반짝 운영하기도 하고, 운영을 중단하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 음악분수를 보았다는 뭐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까지 대전에서만 거의 쭉 살아왔음에도 한번도 방문하여 보지 못했다. 이번에 친구가 와서 방문해보았으나 운 나쁘게도 월요일은 음악분수의 휴수(?) 란다. 제길 ㅋㅋ 그런데 어떻게 하다보니 그 다음날 음악분수를 다시 찾을 일이 있었다. 음악분수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일산 호수공원에서 종종 음악분수를 보던 친구는 대전의 음악분수가 무지 작다고 했는데, 막상 음악분수가 시작되고 나니 오히려 스케일은 일산호수공원을 뛰어넘는듯 했다. ㅋ 나왔던 노래는 옥주현의 "난" 과 팝송.팝송이.. 2013. 7. 18.
대전의 마카롱 앤 컵케익. 대전의 마카롱 앤 컵케잌. 단것, 특히 디저트 매니아인 신짜오님을 위하여 마카롱 세트와 컵케잌 2개를 구매했다.마카롱의 경우는 12개가 한 세트인데,12개 모두 맛이 다르다. 기존에 맛보지 못한 맛들도 여러개 있다.사진 집중해 보기 싫은 사람을 위해 맛들을 나열해주는 센스를 발휘해본다. 바닐라망고초코바나나오렌지스트로베리그린티라즈베리블루베리헤이즐럿피넛버터스위트 포테이토 모두 천연농축액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뭐 그런건 솔찍히 잘 안 따질란다.요즘은 워낙 저렇게 표시해도 문제있는 상품들이 많아서 ㅎ그냥 맛있게 먹었다. 저게 달아서 한번에 못 먹는 과자라서이틀에 걸쳐서 열심히 먹어서 겨우 다 해치웠다. 요 녀석은 컵케익.하나는 라즈베리 컵케익이고, 하나는 레몬치즈 컵케익이다. 저 둘의 구매처는 컵케익 스토리.은.. 2013. 7. 17.
고기하면 바로 이맛! 대영불고기 @ 오토바이 거리 고기하면 바로 이맛! 대영불고기 @ 오토바이 거리 이 집도 엄마아빠의 처녀총각시절 이야기가 나오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이다. 요 녀석은 대전 대흥동? 혹은 원동? 의 오토바이 거리에 위치한 녀석으로,"유황돼지" 불고기를 판매한다. 여기의 특이한 점은 한명이 오든 두명이 오든 기본이 3인분이다.추가는 자유, 신발 조심! 등 명쾌하게 써 있는 문구가 맘에 든다. 유황먹인 돼지의 강점은,먹고나서 속이 절대 더부룩하지 않단다. "이자식들 더부룩 하기만 해봐" 라면서 먹었는데 지금까지 진짜 더부룩한 적은 없다. 가격은 예전에 비해 많이 올랐다.예전에는 6,000원이었는데 어느새 7,000원이 되다니...3인분하면.. 기본은 21,000원이 깨진다는 것. 볶음밥도 1,500원이었는데 2,000원으로 올랐다 엉엉 .. 201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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