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맛집] 멕시코 음식점 ON THE BORDER (온 더 보더) |
2016. 1. 25.
결론
- 파트 회식을 "온 더 보더" 광화문 D 타워점으로 갔다.
- 패밀리 세트 + 코로나리타 + 구아카몰 라이브 해서 약 15만원치 먹었다.
- 패밀리세트는 얼티밋 화이타 + 타코 비프 샐러드 + 보더 샘플러(퀘사디아, 스테이크 나쵸, 플라우타) + 코로나리타 조합니다.
- 자세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하고, 대부분 다 맛있다.
- 구아카몰 라이브를 추가해 먹었는데, 음.. 아보카도 느끼하다.
- 남자 4명이 먹기에 패밀리 세트 하나 괜찮다.
- 전반적으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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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으로 & 큐뮌쓰의 의견으로
멕시코 음식을 먹으러 광화문 온 더 보더 ( On the border ) 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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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혁의 파트 합세 후 첫 회식이라 뭔가 조금 더 의미가 있는 회식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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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입구, 광화문 D 타워 2층에 있다.
큐뮌쓰 말로는 D 타워는 뭔가 뉴욕 느낌이 나는 건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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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안에 이렇게 대나무가 서 있는데, 뭔가 삭막한 듯 하면서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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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빨간 벽과 함께
멕시코 느낌이 나는 올드패션드한 액자들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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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품들도 벽에 붙어 있는데,
뭔가 엄청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멕시코 느낌을 적당히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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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는 이런 맥주병 조명 데코도 ㅋㅋ
아이디어가 좋다. ( 이쁘진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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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FAMILY SET 에 코로나리타 1잔 추가를 한다.
남자 4명이 먹기에 어떻냐고 점원에게 물어보니 "충분하다" 고 대답한다.
보통 왠만한 곳에서는 부족할 것이다.. 라는 의견을 많이 주는데 여기는 뭔가 남다르다.
믿고 시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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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세트에 들어있는 메뉴들의 이름, 가격, 설명을 보기위해 이렇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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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화이타" - 33,500원
스테이크, 닭가슴살, 새우 모듬 화이타란다.
그럼 화이타가 뭐냐?
영어로는 Fajita 지만 원 발음은 화이타 ( 화지타 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듯 ).
이 녀석은 또띠아에 각종 고기(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새우 등) 와 야채를 직접 싸서 먹는 것이다.
보통 각종 고기는 철판에 구워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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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 샘플러" - 28,500원
치킨 퀘사디아, 스테이크 나쵸, 치킨 플라우타 모듬 샘플러.
퀘사디아는 또띠아 2장 사이에 고기와 야채 등 각종 재료를 넣고 구운 요리이다.
스테이크 나쵸는 나쵸 위에 고기와 치즈, 소스 등을 올려 피자처럼 만든 녀석.
플라우타는 콘 또띠아로 고기를 말아서 튀긴 음식으로, 치즈와 사워 크림을 함께 먹는 녀석.
모듬 샘플러는 이 녀석들을 하나씩 맛 보도록 제공되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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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 비프 샐러드 - 15,500원(M) / 19,500원(L)
옥수수 반죽으로 만든 그릇에 소고기와 각종 야채, 치즈를 넣어 제공되는 샐러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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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리타 - 13,900원.
코로니타(작은 코로나) + 마가리타 술이다.
마가리타 = 데낄라, 트리플 섹(오렌지 향 리큐어), 라임쥬스 칵테일 + 잔에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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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메뉴 공부는 다 했으니 이제 실제 사진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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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바로 코로나리타.
정말 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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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서버에게 먹는 방법을 물어 보았다.
꽂혀 있는 라임에 소금을 바른 후에 안쪽에 쭉 짜서 먹으면 된다.
맥주는 뽑지 않고, 마시다 보면 맥주가 조금씩 나와서 계속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데...
우리는 맥주가 안 나와서 나중에 맥주만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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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기가 막히다.
칵테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할만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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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생겨서 위에서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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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쵸와 토마토 나쵸 소스는 기본 제공으로,
계속 무료 리필이 된다.
저 녀석과 맥주만 있어도 한 2~3시간은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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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베이거스에서 먹었던, 구아카몰이 생각나서 이 녀석 한 번 주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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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카몰 - 12,000 (S) / 19,000 (L)
아보카도, 토마토, 할라피뇨, 실란트로(고수), 레드어니언, 레몬를 섞은 요리
젊은 청년이 와서 열심히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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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자체가 무슨 맛일지 궁금하여,
저렇게 파내고 남은 껍질을 가져와서 맛을 봤는데,
아보카도는 왜 비싸고 인기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 그런 맛이다.
느끼할 수 있는 살짝 고소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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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는 수저로 퍼내면 위와 같은 모양이 되는데,
뭔가 말캉말캉 아이스크림 느낌이 난다.
저걸 각종 채소와 섞어서 으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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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서버 말로는 멕시코 음식이 느끼할 수 있는데,
그 때 이 구아카몰을 함께 먹으면 괜찮다. 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 녀석 너무 느끼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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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디쉬는 화이타(Fajita)에 함께 나오는 사이드 디쉬.
블랙 빈, 볶음밥, 그리고 구아카몰이 함께 나온다.
이 녀석들을 고기와 함께 또띠아에 싸서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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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세가지 소스는.... 정확히 뭔지 기억 안 나지만,
요거트, 허니 머스터드는 있었던 듯! ㅋㅋ
여튼 저건 샐러드에 뿌려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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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이 샘플러.
왼쪽이 퀘사디아, 가운데가 플라우타, 그리고 오른쪽이 스테이크 나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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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비프 타코 샐러드.
저 콘으로 만든 그릇을 뽀개서, 소스 3가지를 들이붓고 섞어 먹으면 된다.
짱짱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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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화이타( Fajita ) 고기.
오른쪽 있는 녀석은 버터 녹인 녀석이라는데, 새우를 찍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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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완성된 구아카몰.
라스 베가스에서 먹은 그 맛이 안 난다....
왜징..? 큭....
느끼하지만 중간중간 뭔가와 함께 씹힐 때 그 맛이 엄청 맛있다.
( 사실 돈 아까워서 많이 먹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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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이 크지 않은 아보카도를..
왜 비싸게 팔고 먹을까? 싶어서 효능을 찾아봤다.
아보카도는 열량이 꽤 높은 과일로,
수족냉증에 좋다고 한다.
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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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우리가 먹은 녀석.
실제 다 먹어보니 전체적으로 꽤나 양이 많았다.
다들 대식가는 아니지만, 남자 4명이 배 아파하면서 겨우 다 먹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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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은 멕시코 안 먹어도 될 정도로 많이 먹고,
느끼함도 충분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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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결론적으로 다 맛있다.
구아카몰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듯하니, 강추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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