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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동/맛집] 어머니에게 극찬을 받은 The 원막창 대전에 가게 되면 항상 어머니와 대감막창을 가곤 했다. 대감막창은 나에게는 막창계의 최고맛집이다. 막창의 맛도 구수하고 좋지만, 일명 스끼야끼라고 불리는 그 사이드 디쉬들의 퀄리티가 가격 대비 너무 좋고, 막장 또한 달달하니 기똥차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대감막창의 막창은 "못 먹을 음식" 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정말 맛있는 막창집을 발견했다면서 대전 오면 꼭 가야한다며 이를 갈고 계셨다. 그리고 대전에 내려가면서 대체 대감막창을 못 먹을 음식이라고 말 할 정도의 막창 맛 좀 보자고 출발했다. 위치는 중리동인데, 지도검색에서 안 나와 그 옆에 있는 병원을 링크해두었는데 바로 그 근처이고 가게도 대로변에 나름 크게 있으니 알아서 찾아가시길~ 가격은 대감막창 대비 꽤 비싼 편이었다. 우선 국내산도 아닌 미국산.. 2015. 1. 11.
[대전역/맛집] 친친양꼬치 ( 알바생으로 오해받을만함 ) 알바생으로 오해를 받아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너무 자주가는 친친 양꼬치. 이제 메뉴가 한두개여야 한두번 맛있다 쓰고 끝날텐데 중국음식점 답게 메뉴가 또 많아서 새로운 거 먹을 때마다 쓰니, 정말 알바의 포스가 풀풀 여튼 이 곳은 나의 기록이 최우선이 되는 곳이니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 해보잣. 오늘 먹은 것은 "샹라로우쓰" 한자 발음 그대로 하면 향라육사 이다. 뜻풀이를 하자면 돼지고기를 실처럼 가늘게 썰어 ( 진짜 실처럼 가늘지는 않음 ) 매운 맛이 나는 소스와 볶은 음식이라는 뜻. 화장품 맛이 난다고 하여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기피되는 샹차이 ( 고수나물 ) 을 함께 주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걸 좋아하여 매콤한 맛과 화장품 맛을 조화시켜 맛나게 쳐묵쳐묵~ 가격은 10,000원. 밥 한공기와 먹으면 참 괜.. 2014. 12. 30.
[종로] 가성비 최고 스테이크 맛집, 쿠킨 스테이크 나는 이제 쿠킨 스테이크의 단골이 되어버렸다. 아래 사진에 명시된 저 오늘의 스테이크가 가성비가 정말 짱이다. 오늘의 스테이크는 식전 스프, 빵, 스테이크, 그리고 후식으로 녹차 혹은 커피까지 제공되는 나름 세트메뉴인데.. 저 녀석의 가격은 바로바로바로 단돈 10,000원. 게다가 요일마다 조금씩 다른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어 너무너무 좋다. 다른 스테이크들도 너무 저렴하다. ( p.s. 사진에 나와있는 블루베리 스테이크들이 요즘 가보니 고르곤졸라 뉴욕으로 바뀌어있음. 고르곤졸라도 기똥참 ) 요것은 토요일날 먹은 뉴욕 스테이크. 어떤 기준으로 밥덩이가 나오는지, 감자덩어리가 나오는지, 혹은 둘 다 나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튼 저 두 덩이는 항상 나오는 것은 아님. 스테이크 굽기는 다른 스테이크집에서 .. 2014. 12. 30.
오랜만에 다시 찾은 커피방앗간. 정말 오랜만에 커피 방앗간을 다시 찾았다. 가장 최근에 왔던게 언제였더라? 올 봄이었나?? 그때는 나라이랑 왔나 부라이랑 왔나? 모르겠다. 여튼 나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인기있는 집이라 내 전용 아지트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추억이 있는 이곳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데에 만족하고 열심히 애용하고자 한다. 나는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 가격은 4,500원. 부라니는 아이스 비엔나 커피를 주문. 가격은 6,000원. 비엔나 커피는 아메리카노에 생크림을 올린 녀석이라는데 나는 쌉쌀한 맛으로 입가심 하고 싶어서 일부러 맛보지 않았다. 부라니는 너무 맛있다며 맛나게 먹었다. 아 참고로 커피류는 아메리카노로 무료 리필 1회 가능하다고 한다. 다음에 노트북 들고 .. 2014. 12. 27.
성신여대 츄러스 맛집 잇츄 단거라면 환장하는 끄끄님이 섭취라는 것을 사진 찍었다. 정통 스페인식 츄러스라고 하는데, 실제 필자가 스페인에 갔을 때 츄러스는 놀이동산에서 먹는 길다란 형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대충 아래 사진과 같이 하트나 원형 고리모양이었던듯. 스페인에서는 정말 진한 학초코와 함께 먹는데, 잇츄에서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제공한다. 갓 튀겨 따끈함 츄러스와 시원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아마 요거트였던듯)과의 조화는 기묘하게 맛있다. 가격은 3,500원정도 했던듯한데 (비싸다) 맛을 본 끄끄님은 돈 아깝지 않은 맛이라며 좋아했다. 결론 접근성이 좋은 디저트. 가격이 조금 쎈 편이지만 디저트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아깝지 않은 돈. 뜨끈한 츄러스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절묘한 조화 추천! ( 가격만 조금 낮추면 더 좋을듯 .. .. 2014. 12. 27.
대전역 맛집 친친양꼬치 대전역 맛집 친친양꼬치는 정말 여러번 포스팅을 한다. 처음에는 양꼬치때문에 방문했던 이곳에 요즘은 해물 누룽지탕을 먹으러 자주 간다. 요것이 해물 누룽지 탕인데, 네모난 바삭한 누룽지 위에 해물탕을 부으면, 지이익 소리를 내며 탕 국물이 누룽지 사이로 스며들어 부스러진다. 해물 누룽지탕을 먹을 때 주의사항(?) 이라고 한다면 누룽지를 전체에 다 부어 비벼먹기보다는 중앙부분만 부어서 먹는 것이다. 왜냐면, 탕과 버무려진 누룽지는 약간 죽같은 느낌이 들게 되는데 이 부분도 맛있지만, 바삭한 식감의 탕과 버무려지지 않은 부분과 먹는 묘미도 엄청나기 때문이다. 다음에도 또 가서 먹어야겠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시길. 가격은 15,000 냥!! 정리하면 대전역 앞의 맛집 친친양꼬치의 추천메뉴는 해물누룽지탕. 해물 누.. 2014. 12. 24.
종각 맛집, 공평동 꼼장어 종각역 근처에 위치한 공평동 꼼장어. 끄끄님이 이전부터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것을 관찰하고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다고 한다. 공평동 꼼장어는 장사가 너무 잘되서 분점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요것이 공평동 꼼장어. 1인분에 10,000원이며 꼼장어 뿐만 아니라 막창, 새우, 소세지 등 다른 구워먹는 것들도 판매한다. 밖에서 한번 초벌해서 제공되므로 구워먹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꼼장어 뿐만 아니라 매콤한 막창까지 도전해보기로 한다. 매콤한 막창도 마찬가지로 10,000원! 식사로는 옛날 도시락을 주문했느데 옛날 도시락은 아마 아버지 세대가 공감할만한 녀석으로, 묘사는 잘 못하겠으나 작은 도시락 통이 찰칵 채우는 녀석이 있고, 안쪽에는 검은 콩조림과 멸치조림같은것이 들어있다. ㅋ.. 2014. 12. 21.
금산 어죽 맛집, 용강식당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은 어죽이 유명한 동네이다. 제원면에 오면 어죽집이 즐비해 있는데, 그 중에도 맛집이 정해져있는지 몇 군데 차가 바글바글한 곳이 있다. 그 중 한곳이 우리 가족의 단골인데 이름은 "용강식당" 용강 식당 앞에는 금강 상류가 흐르고 있어 물도 깨끗하고 경치도 좋다. 꽃피는 봄, 여름이 되면 이런 꽃잔디도 주변에서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용강식당의 주 메뉴는 단연 어죽이며 그에 곁들여 잘 먹는 것이 튀김이다. (도리뱅뱅이도 잘 나가지만 용강식당은 튀김이 더 인기인듯) 요것이 어죽. 생긴것은 살짝 거북할수도 있겠지만 한번 맛보면 쉬지 않고 먹게 될 수도 있다. 아 물론 어죽이란 것이 작은 어종을 으깨서 죽을 끓인 것이기 때문에 조금 비릴 수 있어 비위약한 사람은 못 먹을 수도 있다. 살짝.. 2014. 12. 16.
친친양꼬치 또 방문!! 대전에 가게 되면 "뭐 먹을래?" 라고 아버지께서 항상 물어보신다. 그럼 항상 마땅히 무언가를 찾지 못하고 대답하는 곳이 친친양꼬치. 그래서 아부지랑 또 방문했다. 이번에는 뭔가 새로운 메뉴를 하나 도전해보기로 한다. 이번에 새로 도전한 메뉴는 바로 지삼선. 지삼선은 땅에서 나는 좋은 재료 3가지로 만든 요리라는 뜻인데, 가지, 피망, 그리고 감자가 그 세가지 좋은 재료이다. 가격은 8,000원. 사실 중국에 있을 때 식재료 관련해서 크게 느꼈던 점은 중국은 가지가 참 달달하고 맛있다는 것. 가지 요리를 참 잘한다는 것이었는데, 이곳의 지삼선 역시 맛있었다. 특히나 감자의 경우는 약간 맛탕의 느낌으로 겉부분을 살짝 바삭하게 만들어 요리하는데 이 녀석 씹는 식감이 참 괜찮다. 단, 약간 간이 쎄고 짜기 때.. 201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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