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촌손만두 만두국을 먹다! @ 인사동 죵빠이와 북촌손만두에 갔다. 예전부터 인사동을 지나게 되면서 뭔가 마땅히 먹을 게 없다면 항상 가던 곳인데... 이곳은 정말 튀김만두가 일품이지! 메뉴는 대충 이렇다. 그런데 튀김만두가 이전에는 낱개 1,000원이었는데.. 그래서 이전에 친구들하고 1,000원씩 내고 손에 들고 아구아구 먹으며 걷던 기억이 나는데.. 벌써 3년정도 지났다고 3개 3,500원으로 가격이 상승해버렸다. 사실 낱개로 생각하면 그렇게 오른 가격은 아닐찌 모르나, 장사도 잘 되는 집이 가격을 올리니 괜시리 배신감을 느낀다. 만두국을 메인으로 설정하고, 새우만두와 튀김만두를 주문한다. 새우만두는 무엇보다도 저렇게 새우 꼬리가 살짝 드러나 있는것이 나 먹어줍쇼 하고 있는 것 같아 안 시킬 수 없게 만든다. 새우만두는 물만두와 튀김만두.. 2015. 7. 23.
버거는 역시 마요버거. 버거는 역시 마요버거지. 햄버거 매니아.. 햄버거를 먹으면 괴성을 지르는 죵빠이가 해피투게더인가 어디선가 햄버거에 마요네즈를 뿌려 먹는 것을 보고 왔다며 너무 먹고싶어 오늘 시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우리는 버거킹으로 향했고, on the way 에 마요네즈 300g 짜리를 편의점에서 구입했다. 자 버거킹에 도달한 우리는 햄버거의 뚜껑을 열고 마요네즈를 뿌리기 시작한다.( 그나저나 선전과 다르게 뭐 야채가 저렇게 부실해도 되는건지..? ) 이것이 끝이 아니고 포인트가 하나 더 있는데, 이렇게 마요네즈를 뿌린 후에는 꼭 후렌치 후라이(감자취김) 을 위에 얹어야 한다는 것!! 사실 맛은 그렇게 어메이징하게 확~ 바뀌는 건 아니지만,느끼한만 매니악한 사람이라면 정말 괴성을 지르면서 먹을만도 하겠다... 2015. 7. 7.
치즈 만땅 이마트 시카고 피자 지금까지 이마트 피자하면 알흠답도록 크지만 가격은 저렴한 그런 피자로 유명한데.. 오늘은 크기는 더 작은데 더 비싸다고 하는 시카고 피자를.. 이제는 돈을 예전보다 조금 더 벌기에!! 그리고 그 큰 피자는 혼자서 다 못 먹기에 도전해보았다. 요 녀석이 바로 그 피자인데, 알바생으로 보이는 종업원이 피자가 식기도 전에 넣다가 모냥 다 찌그러뜨리고 해서 이모냥이다 ㅠㅠ 거기다가 가져오는 길에 택시를 타고 와서 따끈한 피자를 먹으려 했으나, 아마 이 날이 금요일인 관계로또 택시가 없어 집까지 걸어오는 사태로 치즈가 다 굳어버렸다. 치즈가 굳은 걸로 보아 역시나 고급피자는 아닌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이 녀석이 왜 비싼 피자인지는 알 수 있었다. 이 녀석은 우선 깊이가 있는 피자이다.맛의 깊이가 아니라, 도우가.. 2015. 7. 4.
신당역 볶음밥 맛집 홍교. 죵빠이와 횬쵸뤼짱과 소지를 한 후, 소지의 협력에 대한 대가(?)로 죵빠이가 블카로 볶음밥을 사줬다. 소지하러 가는 길에 홍교라는 중국집이 옆으로 보였는데, 그 집이 맛있다고 이야기를 하더니 그곳으로 밥을 먹으러 ㅋㅋ 내가 주문한 것은 마늘 굴소스 볶음밥 ( 정확한 메뉴명은 모르겠음 ) 으로 가격은 8,000원쯤 한 것으로 보인다. 굴 소스가 충분히 버무려져 있고, 불맛과 마늘맛이 어울어져 향도 꽤 구수하고 괜찮다. 형들은 각각 새우 볶음밥과 기억이 안 나는 어떤 볶음밥을 시켰는데, 둘 다 나쁘지 않은 맛이었지만, 내 볶음밥이 가장 괜찮았다. 이곳, 홍교는 볶음밥 종류가 꽤나 많았는데 다들 가격이 8,000원대로 조금 비싼 느낌이기는 했지만, 가게 인테리어와 운영 방식이 조금 고급스럽고 밥도 꽤나 맛있어.. 2015. 6. 29.
드디어 먹었다 카사블랑카 - 모로코 샌드위치 테이스티 로드를 보며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카사블랑카!!! 그 곳에 나온 외국인은 하나를 가게에서 먹고 하나는 집에 포장해서 가는데, 집으로 가는 길 내내 생각나서 집에 가기 전에 먹게 되는 그런 샌드위치라고 표현을 한다. 뭔가 저 표현이 어릴 때 내가 길거리에서 치킨을 사서 집으로 가는 길에, 그리고 갓 구운 식빵을 사서 집으로 가는 길에 집에 갈 때까지 못 참고, 일부를 찢어 계속 뜯어먹던 생각이 나서 뭔가 꼭 먹어보고 싶었다. 이 날은 그린카를 통해 차를 빌려서 죵빠이 운전연습 시킨 날이었다. 그리고 차를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이태원 해방촌에 들러 드디어 카사블랑카를 맛본다. 앞에 있는 작은 간판을 보면 오후 3시쯤부터 open 한다고 되어 있던듯 하다. 주 메뉴는 샌드위치류이다. 야채, 모로코.. 2015. 6. 28.
[종로/맛집] 수정식당 - 여러가지 쌈과 제육볶음을 7,000원에 즐기세요! 종로에서 야채가 먹고 싶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이 곳에서는 1인당 7,000원에 쌈밥을 먹을 수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쌈밥의 야채를 다른 곳은 박하게 리필해주는데 이곳은 3~4가지의 쌈을 차별없이 푸짐히 리필해준다. 이곳의 이름은 "수정 식당"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 가게는 [하이포크 생고기] 나 [된장 전문] 이라는 간판을 자신의 이름인 "수정 식당" 보다 더 크게 걸어놨다. ㅋㅋ 된장도 잘 하나? 나중에 먹어봐야겠다. 가게 초입에는 이렇게 강한 불에 제육볶음을 조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마늘도 미리 얇게 썰어놓아 마지막에 위에 싹 뿌려준다. 점심시간에 가면 줄을 서는데, 초입에 이런 요리하는 곳을 배치시켜 놓아 기다리는 동안 향과 비쥬얼에 기절하겠다. 자 이것이 3인용 제육볶음. 꽤나 푸짐하.. 2015. 6. 24.
[을지로/맛집] 회빈 - 짜샤이가 맛난 중국집. 죵빠이와 키무횬쵸뤼짱과 점심식사로 회빈을 가게 되었다. 회빈은 을지로 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한 3분정도 걸어오면 찾을 수 있다. 이디야 카페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 계단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점심에는 따로 메뉴를 주지도 않았다. 식사메뉴를 저렇게 따로 준비해 놓았는데, 입구나 인테리어에 비해서 메뉴가 좀 허접함이 느껴졌다. 나랑 죵빠이는 새우볶음밥. 쵸뤼짱은 유니짜장을 주문한다. 이것이 바로 새우 볶음밥의 비주얼. 양은 다른 중국집에 비해 크게 다르지 않고, 짜장도 그렇게 특출나지는 않다. 다른 곳과의 다른 점은, 새우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들어있는 듯 했고, 좀 더 오동통해서 식감과 맛이 더 좋았다. 밥은 조금 더 꼬들해서 중국 볶음밥 자체의 풍미를 잘 살렸다. 이 집은 식사도 나쁘지.. 2015. 6. 20.
을지로입구 골목 김치찌개 횬쵸뤼짱, 죵빠이, 그리고 허형이랑 구내식당에 갔는데 줄도 길고, 메뉴도 구린 것을 발견한다. 죵빠이와 허형은 메뉴에 만족하여 그냥 구내식당 먹기로 하고 횬쵸뤼짱이랑 나는 다른 것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횬쵸뤼형은 또 뭐랄까 밑도 끝도 없는 어메이징을 신나게 외치며 을지로입구역에서 명동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한 골목길 김치찌개 집으로 나를 인도한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김치찌개는 6천원, 제육볶음은 7천원으로 기억한다. 제육볶음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계란후라이를 제공해준다. 이 부분은 어메이징 인정. 계란 후라이와 밥과 그리고 제육볶음의 한두젓가락을 합쳐 먹으면 그 맛은 일품!! 제육볶음은 살짝 단맛이 강하다. 이곳의 김치찌개는 별다른 특색이 강하지는 않지만, 기본으로 .. 2015. 6. 18.
[고대/맛집] 고래돈가스 - 죵빠이의 favorite [고대/맛집] 고래돈가스 - 죵빠이의 favorite 죵빠이가 스페셜하게 좋아하는 음식인 고래돈가스를 소개한다!! 원래 고래돈가스는 나의 고대 맛집 리스트에 없어서 갈 생각이 없었던 곳이다. 코케코코라는 돈부리집을 원래 추천받아서 그곳의 사케동을 먹으려 했는데, 회사 퇴근하고 가니 벌써 문을 닫을 시간이라 다음에 오란다.. 그래서 다른 무얼 먹을까 돌아다니다, "돈까스나 먹자" 라는 마음으로 들어간 곳이 바로 고래돈까스. 그러나 대박맛집!! 우선 고래돈까스는 무조건 1인 1식을 기본으로 한다. 둘이 와서 한개만 시키면 안된다. 가게의 한 켠에는 왜 무조건 1인 1식을 해야하는지를 설명하는 문구도 있고, 그곳에는 고래돈까스 자랑도 함께 서술하고 있다. 그건 다음 사진에서 보도록 하고.. 우선 처음으로 나오.. 2015. 6.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