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메이징 엔틱카페 반줄 @ 종로 요즘은 워낙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모든 상가들을 빽빽히 매우고 있기 때문에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 카페를 찾기가 매우 힘들다. 그런 개인 카페를 찾으려면 삼청동, 홍대 이런 곳이나 가야 찾을 수 있고, 그런 인테리어가 좋은 개인 카페가 명물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귀하게 여겨진다. 그 와중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종로 한복판에서 소리 없이 존재한 카페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반줄". 파견나왔었던 조 M 이 돌아가는 날이라 같이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러 갔는데,이 곳이 한동안 점심시간에 50% 할인을 진행하여 사람이 바글바글했다고 한다. 카페 반줄은 엔틱 카페인데, Flea market( 벼룩시장 ) 도 운영하고 있는데,티 세트가 매우 아기자기하고 가격도 꽤나 reasonable 하다. 카페 반줄은 엔틱카페답.. 2015. 7. 18.
홍대 나들이 부라니와 홍대에서 술 한잔 먹고,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그 중에 2가지 impressive 한 것이 있어 공유한당. 항상 그 자리에서 공연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버스킹을 많이 하는 그곳에 고수가 한 명 있었다. 바로 이 분인데, 부라니 말로는 저 분의 연주스타일이 핑거링이라고 한다. 그냥 기타를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기타 줄을 기묘하게 튕겨가며 드럼 비스무리한 효과까지도 기타로 만들어낸다. 처음 듣는 곡이었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드럼과 같은 비트를 만들어내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신이 나고, 연주실력이 프로급이라 보는 내내 반해 있었다. 동영상도 찍었는데 너무 용량이 커서 올릴수가 없다. 으흐흑흑.. 저작권 문제도 있고.. 여튼 저분은 프로이신듯. 소.. 2014. 11. 29.
봉 아가씨 예전에는 뭔가 젊음의 거리, 낭만의 거리, 그리고 멋진 개성이 있는 가게들이 많은 곳을 꼽으라면 홍대를 꼽았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대학로 혜화쪽에 가게 되면 극장 길 건너 술집이 즐비한 곳만 걸어다녔었기 때문에 극장들이 있는 곳들이 좋은 곳일 줄은 몰랐다. 여튼 나에게 있어서는 홍대의 그런 젊음, 개성 등의 바톤을 터치받은 곳이 대학로인데, 이 사진을 찍은 날도 혜화역 근처에서 봉 춤(?) 을 추고 있었다. 무슨 봉을 이용한 운동이라고 홍보를 하는 듯 하였는데, 여자들이 완력으로 저 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하고, 두 팔로 몸을 가로본능처럼 만들기도 하는데 기묘했다. 내가 이 사진을 찍어 부라니와 강팽에게 보내자 들려오는 답변은 "이쁘냐?" 라는 질문이 전부였다.... 여튼 얼굴은 거의 못 보고 나는.. 2014. 11. 20.
이색술집, 홍대 실로폰 블로그 맛집 추천 신봉자인 부라니가 이번에는 블로그 추천이 아닌 지인 추천으로 술집을 알아왔다. 남자 둘이서 술 먹기에는 조금 그런 곳이기는 하지만, 나는 그런것을 신경 안 쓰니 그냥 좋기만 하다. 부라니는 살짝 신경써하는듯 했지만 ㅋ 그 술집 이름은 실로폰인데 홍대입구 9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어두우며, 나뭇가지와 출렁이는 검은 커텐같은 걸로 해 놓았는데 와인 먹기 정말 괜찮은 분위기이다. 이 집에서 유명한 것은 주유기처럼 생긴 것으로 먹는 과일 소주라는데.. 딸기 과일소주와 감자튀김 세트를 주문했다. 기본안주로 나오는 이 녀석이 꽤나 맘에 들었는데 바로 수제 빼빼로. 과자의 상단부분에 녹인 초콜릿을 뿌려주는데, 이 초콜릿이 굳기 전에 먹으면 꿀맛.. 2014. 10. 27.
홍대 몬 ( Mon ) 카페에 다녀왔쑴. 홍대 카페 추천, 몬( Mon ) 카페! 김구녕 아줌마와 홍대를 배회하다 겉에서 보고 아늑해 보이는 몬( Mon ) 카페를 선택하여 들어갔다. 공감할런지는 모르겠지만,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아늑하고, 인테리어에 기대를 더 하게 된다. 이곳은 수제 프랑스 과자들을 비롯한, 커피, 빙수, 차 등을 팔고 있었다.우리는 말차빙수 하나와 쌉쌀한 아메리카노를 꼭 먹어야 겠다는 김구녕님의 징징댐으로 아메리카노도 주문했다. 인테리어가 참 아늑하며, 영국의 느낌을 좀 풍긴다.김구녕님은 신나서 우헤헤헤 메뉴를 보며 포즈를 취한다. 빙수가 나오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는데, 메뉴의 설명을 보면,몬 카페만의 최상의 빙질을 위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한다. 생긴 것은 정말 일본을 연상시키는 그런 비쥬얼이다.빙질은 먹었을 때 느낌.. 2013. 7. 14.
홍대 화덕피자. 요런 아기자기한 좌쉭! 홍대 화덕피자 맛집!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곳! 김구녕님과 홍대에서 만나 놀게 되었는데, 이것저것 많이 먹기로 결정!처음에 원래 먹기로 한 것은 쿠시카츠.그러나, 그곳이 폐업 엉엉. 그래서 차 타고 오면서 김구녕님이 눈여겨보았던 화덕피자로 이동.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사실 김구녕님이 이곳을 가보고 싶다고 했던 것은 옆집의 인테리어와 햇갈렸기 때문.즉 간판은 이것을 봤지만, 인테리어는 옆집 인테리어로 생각하고 좋다고 생각했던 것. 메뉴는 단촐하다. 약 다섯가지의 피자와 음료를 파는데그 피자마다 간략한 설명과 어울리는 계절에 대한 설명을 저렇게 붙여놨다.화덕에 살짝 태운듯한 질감으로 Good 인테리어이다. 주인장 아저씨가 재료를 꺼내는 모습인데 뭔가 이상하다. ㅎㅎ저곳이 바로 그 작은 가게에 있는 화덕인데.. 2013. 7. 10.
[홍대/맛집] Five Tables ( 다섯개의 식탁 ) 홍대 맛집 Five Tables ( 다섯개의 식탁 ) 콧구녕에 바람좀 넣을겸, 세미나도 들을겸 해서 찾아간 서울.세미나를 듣다가 내용도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고, 영어도 허접하여 쏟아지는 잠을 견딜 수 없던 나는 탈출!김없음님을 만나러 홍대로 출발.이것저것 희소식 및 나의 도움으로 여러턱을 쏘기로 했던 김없음님이 홍대맛집이라며 Five Tables 에 데려갔다. 홍대의 카페골목쪽에 위치해있는데, 매우 작은 가게로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다. 가게 이름이 Five Tables 인 이유는,짐작한 사람도 있겠지만 Table 갯수가 5개이기 때문. ( 야외에 하나 더 있긴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듯.. ) Five Tables 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정말 작은 가게에 5개의 테이블( 2인용 ) 이 있고, 주방도 매.. 2013. 5. 31.
[홍대/맛집] 다섯가지 맛으로 당신을 유혹하는 "동수족편" 2012년 12월 1일. 시끄 & 요란법석한 석기를 안정시키고자 + 나도 조용한 공간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인드가 있어 겸사겸사 교대에서 홍대까지 이동한다. 나는 이런 녀석이다. 친구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홍대까지의 이동도 불사한다. 물론 홍대에 맛집을 방문하고자 한 목적도 당연히 있었다. ㅎ 토끼의 지혜에서 신나게 삐대다가 방문한 곳은 바로 "동수 족편". 수 노래방 근처의 골목길 안에 있다. 알고보면 수 노래방 근처 골목길에는 맛집이 많은 것 같다. 입지가 조금 안 좋을 뿐이지 괜찮은 가게들이 참 많다.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동수족편" 우선 무엇을 파는지 메뉴부터 보자. 메뉴판(?) 에 따르면 "동수족편은 엄선된 국내산 돼지족에 오향과 다양한 향신료를 가미하여 중화풍으로 맛을 내고 먹기 좋게 편.. 2012. 12. 11.
[홍대/맛집] 드디어 먹어본 젠장버거. 홍대를 돌아다니며 숱하게 지나쳤던 "젠장 버거". 음식 섭취량이 적은 나는 항상 밥때와 어떻게 맞물리게 되어, 다시 말해 간식탐에는 지나가는 일이 없어서 젠장버거를 보고도 그냥 지나가게 되었다. 항상 뭔가 아쉬웠다.. 사실 젠장버거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젠장 버거" 라는 이름도 이름이거니와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던 것을 자주 봤기 때문. 간판의 멘트도 재미있다. "밥은 먹고 다니냐?", "이 가격이라고 안 먹냐? 젠장" ㅎ 젠장버거는 홍대의 랜드마크인 수 노래방 앞쪽, 조스 떡볶이 옆에 위치해 있다. 날씨가 추운데 한 청년은 패딩을 한 청년은 비교적 얇게 입고 일을 하고 있었다. ( 표정들은 미안합니다.. ㅠ ) 철판의 열때문에 버틸 수 있는 것인지.. ㅎ 추운 날씨 탓인지 여름에는 줄을 한참 .. 2012. 12.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