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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고독한 실패가 (from #2 한번쯤은 내 마음대로)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 일단 부딪쳐보는 거다. 실패했을 때 후회하면 되지. - 고독한 미식가 중 - 자신의 감각과 안목, 취향을 믿는 것, 실패를 감당할 각오를 하는 것. 그래, 고작 식당 하나를 고르는 데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 검색하면 후기가 쏟아지는 세상이 되어 확실히 편리해졌다. 그리고 거기에 의존하는 만큼 실패도 줄었다. 하지만 실패가 줄어든 만큼 즐거움도 같이 줄어들었다. 내가 선택하는 즐거움, 미지의 것이 주는 즐거움 말이다. - 제목과 포스터만 보고 마음이 설레어 무작정 극장에 들어가 관람했던 영화들, 낯선 동네를 어슬렁거리다 수수하고 단정한 간판이 마음에 들어 들어갔던 선술집, 작가도 모르고 내용도 모르는데 단순히 표지가 마음에 들어 집어 든 책. 그런 것들은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음에도 유독 기억에 .. 2018. 8. 29.
[책 정리] 넌 나고 난 너야 (from #2 한번쯤은 내 마음대로)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 나는 내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이제야 안다. 2018. 8. 28.
[먹거리 X파일] 무한리필 삼겹살의 속내 (116화) [먹거리 X파일] 무한리필 삼겹살의 속내 (116화) 방송날짜 16.10.09-주로 냉동 수입산을 사용하여 퍽퍽한 편 -고기가 냄새가 난다는 제보가 있는데, 상에 나갔던 고기를 재사용하며, 판도 거의 닦지 않아서고기 냄새를 감추기 위해 소주를 스프레이로 뿌려서 고기가 나간다. -반찬도 재사용하며 음식물 상태(청결, 질)이 안 좋다. -냉동 해동육을 사용하며 생고기라고 이야기하는 집들도 있다. ( 엉터리 삼겹살 ) -고기를 추가할수록 질이 안 좋은 고기가 나온다. -고기를 실온 해동시키는데, 실온해동은 위생상 좋지 않다. 균과 대장균군 등 발생전문가들은 냉장해동이 가장 안전하다고 한다. ( 상온, 침수, 냉장 해동 방식이 있다. ) -초벌된 고기들은 고기의 질과 냄새 등을 감추기 위해 초벌하는 경우도 많다.. 2018. 8. 28.
[책 정리] 혼자만의 시간 (from #2 한번쯤은 내 마음대로)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언제나 사람. - 눈치 보고, 맞춰주고, 참아주고, 손해 보고, 비교당하고, 인간관계는 지친다. 자꾸 내 권리가 뺏기는 것 같고, 나를 잃어버리는 것 같다. 그렇다고 인간관계를 끊을 수도 없고.. 에라 밥이라도 편하게 먹자. 그렇게 혼자를 택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 혼자 있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그 시간은 치유의 시간이다. 인간관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주는 시간. 그렇기에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술을 마시고 얼마든지 혼자 하는 걸 즐겨도 되지 않나 싶다. 단, 그러고 나서는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피곤하고 짜증 나는 사람들 속으로. 그 사실만 잊지 않으면 된다. - 돌아올 집이 없다면 여행이 여행일 수 있을까? 정말 외톨이라면 외로움을 즐길 수 있을까? 2018. 8. 27.
[먹거리 X파일] 화제의 식당 검증 (115화) [먹거리 X파일] 화제의 식당 검증 (115화) 방송날짜 16.10.02 -착한 돼지 곱창 ( 최종 착한식당은 선정 X ) 상호 : 청춘을 바친 곱창 주소 : 서울 은평구 갈현동 454-19 전화 : 02-383-3053 메뉴 : 통마늘곱창 막창 10,000원 / 야채곱창 9,000원 청결, 대창 손질을 잘함(기름과 분변), 수제 양념을 써서 맛있게 잘 조리함 당근 마늘 고추를 재사용하지만 인지하지 못함으로 인해 -> 자율배식대로 변경 산분해 간장 사용 -> 시정 예정 -착한 초계국수 ( 최종 착한식당은 선정 X ) 상호 : 곤지암 춘천초계탕 주소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224 전화 : 031-763-5602 메뉴 : 닭장초계탕 소 30,000 / 초계막국수 7,000 닭장(생닭을 간장에 넣.. 2018. 8. 27.
[연극 후기] 최고의 사랑 @이수아트홀 [연극 후기] 최고의 사랑 @이수아트홀 - 제 돈 주고 관람한 연극 후기입니다. - 대학로(혜화) 이수아트홀에서 "최고의 사랑" 이라는 연극을 보았다.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랑을 옴니버스형식으로 다루고 있다.가족의 사랑, 젊은이들의 사랑, 노인들의 사랑 등등 스토리들의 연관성은 떨어진다.마지막쯤에 살짝 연결이 되는데, 억지로 연결한 느낌을 감출 수는 없었다. 스토리들의 연관성이 떨어지는데, 씬이 계속 변하면서 집중력을 흐뜨러뜨리는 것도 아쉬웠다.무슨 이야기를 하려는건지는 알겠으나, 이야기를 잘 못 푼 느낌도 감출 수 없었다. 전반적으로 많이 아쉽고 부족한 느낌이 드는 연극이었다.5점 만점으로 평점을 매기자면 2.5점정도 주겠다. 커플 데이트 시 딱히 볼 거 없을 때 보기에 괜찮을 것 같다. [연극 후기] .. 2018. 8. 26.
[책 정리] 아직 위로는 필요 없습니다. (from #2 한번쯤은 내 마음대로)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 "열심히 살지 않겠다"라는 선언이 사람들에겐 "인생을 포기하겠다"라는 말처럼 들린 모양이다. 언제부터 열심히 살지 않으면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 되어버린 걸까? 열심히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 그런 세상은 얼핏 좋아 보이지만, 반대로 열심히 사는 걸 강요당해도 찍소리 못 하는 세상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 나는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잘 살고 싶은 마음에서 열심히 살지 않기로 결심했다. - 나는 이런 마음을 포기가 아니라 무심함이라 부르고 싶다. 원하지만 가지지 못해도 괜찮은, 가지면 좋지만 가지는 것이 삶의 목표는 아닌, 욕심이 없지는 않지만 욕심 떄문에 괴롭지 않은 그런 마음이고 싶다. 2018. 8. 26.
[먹거리 X파일] 보쌈 수육 위생 점검 (98화) [먹거리 X파일] 보쌈 수육 위생 점검 (98화) 방송날짜 16.06.05 -족발 육수를 10년 20년 갈지 않고 사용.업계에서는 갈지 않고 오래 사용할수록 좋다고 여기는 듯 하다. -문제가 된 업체 중 하나는 가장 맛있는 족발 ( 일명 가족 ) -보통 보쌈은 독일을 비롯한 수입산족발은 국내산을 사용하곤 한다 -족발, 보쌈 삶는 육수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있다.족발과 보쌈을 같은 육수에 보통 삶는다.그래서 색과 맛이 비슷하게 나온다. 한번 육수를 끓이면 그 이후에는 계속 보충용 육수만 넣으며 계속 끓이며 사용한다. -원할머니 보쌈도 나왔는데, 그곳은 하얀 보쌈.꽤 깔끔하지만 육수에 조미료를 쓰며 육수를 몇일 사용 -종로3가 뒷골목은 몇십년째 육수를 갈지 않음.기름이 둥둥 뜨고, 솥 주변에 기름이 눌러붙.. 2018. 8. 26.
[먹거리 X파일] 일회용컵 재사용 (97화) [먹거리 X파일] 일회용컵 재사용 (97화) -플라스틱 일회용컵을 설거지해서 판매하는 업체들을 많이 봄 -을지로 3가에 있는 수 커피점이 해당 업체 중 하나.해당 업체는 방송이 나간 후 이를 시인하고 아메리카노 100원 이벤트를 잠시 시행했으나,주변 커피점들의 민원으로 다시 가격을 올림. -재사용시 설거지를 제대로 한 것도 아니고 대충 씻는 경우도 많음. (위생적이지 않음) -할리스 커피도 커피컵 재사용 -엔제리너스도 커피컵 재사용엔제리너스의 경우 아메리치노의 컵을 대표적으로 재사용 -일반적인 플라스틱 컵 개당 단가는 인쇄하면 95원, 인쇄안하면 64원뚜껑은 돔형 27원, 평평한거 26원.완제품은 빨대까지 약 150원. -1회용컵은 용기가 약하기 때문에 수세미 등에 쉽게 흠이 날 수 있고,이곳에 미생물 .. 2018.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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