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 전용잔~ d슬.
dry finish + 참이슬 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인지 "d슬" 이라고 마킹되어 있는 소맥용 잔이 나왔다. 시중에서도 파는지 아니면 식당에만 제공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소맥을 말아먹으면서 보니 뭔가 신기하고 재미있다. 소주 양을 어느 선에 맞추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데, "업혀가주", "기어가주" 와 같이 "주" 로 끝나 술 이름을 붙인게 참신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다. 나는 술이 약하니 "걸어가주" ㅋㅋ 뭔가 더 재미있고 맛있게 술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ㅎ 걍 신기해서 올려봄. 정리하면. 소맥용 잔이 나왔는데, 소주 양을 눈금으로 정해놓고 소주 양에 따라 "걸어가주", "기어가주", "업혀가주" 등 이름을 붙여놓아 재미있다. dry finish, d슬, 걸어가주, 기어가주, 맥주, 소맥, ..
2014. 11. 27.
먹태가 뭔가요?
먹태가 뭔가요? 먹태 또는 흑태는 명태를 황태로 만들기 위해 얼렸다 녹였다 하는 과정에서날이 풀려 속은 노릇하고 껍질은 거무스름해진, 황태변신에 실패한 녀석을 말합니다. 황태보다 살이 조금 덜 마른 상태라 황태에 비해 조금 촉촉합니다. 먹태는 요즘 떠오르는 최고의 맥주 안주로 명성을 떨치는 중입니다.보통 마요네즈와 청양고추를 썰어 넣은 간장을 소스로 찍어 먹습니다. 살은 살짝 구워먹고, 껍데기는 바싹 구워 먹습니다. ps. 강원도 지역에서는 날씨의 변덕으로 태어난 녀석이라 해서 "바람태" 라고도 부른다네요. 간장, 거무스름, 껍질, 마요네즈, 맥주, 맥주 안주, 먹태, 먹태 소스, 명성, 바람태, 소스, 실패, 청양고추, 황태, 황태 변신, 흑태
2014.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