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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돈부리 수제치즈스틱 회사가 종로쪽에 있는 관계로 종로 맛집골목에 가서 밥을 자주 먹는데, 그 중에 맛집으로 선정되어 자주 찾는 곳이 바로 홍대 돈부리. 이번에 오랜만에 갔더니 가격을 1,000원씩이나 뻥튀기해서 맘은 좀 상해 앞으로 자주 갈 것 같진 않지만, 여튼 오늘은 또 다시 치즈마니아 센빠이가 극찬하는 치즈스틱을 사이드로 주문한다. 요 녀석이 바로 사이드로 주문한 치즈스틱. 총 4 덩어리가 나오는데, 스틱이라기보다는 덩어리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릴 정도로 통통한 녀석이 보기만 해도 뭔가 배부르니 좋다. 겉의 튀김은 매우 바삭하고, 안 쪽은 모짜렐라치즈로 추정되는 치즈가 한가득 있는데 치즈매니아라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녀석이다. 다른 치즈스틱들은 바깥쪽 튀김이 꽤나 두껍기 마련인데, 이 녀석은 저 뚱뚱한 녀.. 2015. 5. 30.
2014 청계천 유등축제 낮버전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이지만 매년 11월 중순쯤이 되면 유등축제를 한다고 한다. 요즘 한창 청계천을 따라 걸어서 집으로 퇴근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처음에는 집으로 가는 길에 볼거리가 늘어나 심심하지 않겠다 싶어 좋았다. 그런데 이게 왠걸.. 저녁에 퇴근할 때가 되면 캐릭터들에 불이 켜지면서 내가 평소에 다니던 길을 길막하는 안내요원들도 생기고, 어찌저찌 내려가면 그놈의 커플들이 사진 찍느라 길막도 하고 흑흑흑 장단점이 있다. 여튼 그래도 뭔가 볼거리가 생긴다는 점은 좋은데, 사진을 낮의 조형물과 밤의 조형물을 찍어 너무 양이 많은 관계로 이번 포스트에서는 낮버전의 조형물들만 모아보았다. ( 전부는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녀석들로만 ) 이 녀석은 일본에서 만든 작품으로 보이는데, 전시물 중 가장 완성도가.. 2015. 5. 27.
[종로/맛집] 시골보쌈과 감자 옹심이 - 점심식사로 괜찮은.. 회사가 종로쪽에 위치해서 점심을 종로에 먹으러 자주 가는데, 오늘은 새로운 곳을 한번 뚫어보기로 한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시골보쌈과 감자옹심이" 타이틀로 시골보쌈과 감자옹심이를 걸고 있으니, 이 두 녀석을 주문하기로 한다. 그런데 점심특선으로 "밥한상" 이라는 메뉴가 있어 이왕이면 보쌈과 함께 순두부 찌개도 먹고 반찬도 왕창먹자며 이 녀석으로 2개를 주문한다. ( 8,000원 / 1인분, 2인 이상 주문 가능 ) 그리고 8,000냥인 감자옹심이도 주문! 요것이 밥 한상 2인이다. 반찬들이 대부분 깔끔하며 가볍다. 정갈하다고 하는 부분이 담겨져 있는 모습까지 이야기한다면 정갈하다고까지 할 순 없지만, 메뉴의 구성은 정갈하다고 느껴진다. 맛난다!! 참, 함께한 멤버는 죵빠이와 횬쵸뤼짱. 근데 죵빠이는 이.. 2015. 5. 24.
[명동/맛집] 일마레 - 피자 무한리필 죵빠이와 횬쵸뤼짱과 방문한 일마레. 원래는 평소 무한리필 피자를 위해 찾던 르브와 를 먼저 방문했는데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엄청난 대기자들로 인해 죵빠이가 무한피자를 먹을거면 명동쪽에도 비슷한 가게가 있다며 이곳으로 인도. 가게 이름은 일마레.. 소셜에서 많이 본 가게 이름이다. ㅎㅎ 여튼 이곳에도 줄이 꽤나 있었다. 나에게 기다렸다 먹을지 아니면 그냥 KFC 나 먹을지 선택권이 주어졌고, 죵빠이의 무한리필 피자를 "왠만하면" 먹어야겠다는 의지를 읽은 나는 나는 그냥 기다렸다 먹을 것을 결정!! 나의 즐거움을 위해 피자 적어도 20조각은 먹어보겠다고 이야기한 죵빠이는 결국 피자의 웨이팅 시간이 너무 길어 지친 나머지 약 12조각으로 기권을 하고 만다.. 게다가 죵빠이는 빠네를 주문했기 때문에 이미 어느.. 2015. 5. 21.
창신 육회 또감 광장시장에 있는 육회골목. 그 육회골목에 내가 가는 육회집은 두 군데. 하나는 자매육회. 그리고 하나는 창신육회이다. 창신육회는 사실 자매육회가 휴무인 관계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죵빠이가 매우 맘에 들어한 관계로 + 자매육회보다 야채류가 더 들어간 관계로 + 맑은 소고기 무국을 푸짐하게 주는 관계로 가끔 찾게 된 곳이다. 재방문한 창신육회를 또 포스팅하는 이유는, 인상적인 육회를 손질하는 모습을 담았기 때문. 가게가 그렇게 큰 것도 아닌데 ( 육회집 치고 큰 걸수도 있지만.. ) 여러명이 달라붙어 저 큰 고깃덩이들을 손질하는 모습이 살짜쿵 장관이었다는 느낌을 받아서랄까? 사실 이번에도 먹으면서 괜한 기분탓인지, 선입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육회 자체는 아직도 자매육회가 조~금, 아주 미약하게 조금 더 괜찮은 .. 2015. 5. 19.
갓텐 스시 with 철사마부부 오늘은 철사마 부부(진) 과 함께 갔던 갓덴스시에 대해 간단히 써볼까 한다. 철사마는 2015년 4월에 결혼을 했는데, 처음에 나한테 사회를 부탁하며 둘이 와서 나에게 밥을 사주었다. 처음에는 철사마가 돼지고기가 먹고 싶은지 보쌈이나 삼겹살을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어찌저찌하다보니 결국 스시를 먹으러 간다. 간 곳은 갓덴스시. 원래는 회전초밥을 먹으려 했으나, 저녁 조금 늦게 갔는데도 홀이 가득 차 있는 관계로 방으로 안내를 받아 가게 된다. 메뉴판에서 연어세트, 참치세트 등을 주문하는데 각 세트는 3p 또는 5p 로 구성되어 있었다. 철사마 부부가 사준 관계로 나는 가격에 대한 개념을 많이 챙기며 먹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가격에 비해 꽤나 퀄리티도 좋고 꽤나 맛이 있었다. 세명이서 먹고 약 7~8만.. 2015. 5. 19.
[종로/맛집] 팔색삼겹살 - 여덟가지 맛의 삼겹살! 회사에서 회식으로 방문하게 된 곳!! 사실 우리팀 회식은 아니었고, 다른 팀의 회식에 우리팀이 서포트를 나갔었기 때문에 참여하게 되었다. ㅋ 팔색 삼겹살은 삼겹살을 8가지 맛의 양념에 재워서 제공해줘서 8가지 맛을 느끼게 한다는 컨셉이다. 사진은 팔색한상이라는 메뉴로 30,000원이다. 여덟가지 맛은 무엇인지 궁금할텐데.. 마지막 사진에 있으니 조금만 참으시길.. 요것이 팔색삼겹살의 상차림. 한쪽에는 돌판이 있고, 한쪽에는 시원한 배추 김치국(?) 이 나온다. 이것이 팔색삼겹살의 정체. 인삼, 와인, 솔잎, 마늘, 허브, 커리, 된장, 고추장 삼겹살 이렇게 8가지이다. 단품은 10,000원에 판매하여 팔색 한상을 먹도록 유도한다. 물론 8가지 맛이라고 80,000원치의 양은 아니다. 자 이제 맛에 대한 .. 2015. 5. 3.
종로서 혼자 밥 먹기 좋은곳. 고추장 불백! 어쩌다 보니 회사에 형들은 다 늦게 출근하는데, 나 혼자 일찍 주말출근을 하는 바람에 혼자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인터넷에서 종로에서 혼자 밥 먹기 좋은 가게를 조금 찾아보다가 가장 적합해 보이는 곳으로 "옹헤야 불백" 을 선정하여 출발한다. 옹헤야 불백은 종로 먹자골목에 아주 작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가게이다. 대표메뉴는 고추장 불백(불고기 백반) 인데 가격은 4,900원. 특 사이즈는 5,900원이다. 소고기 불백, 카레 등도 팔고 있는데 자세한 것은 위의 사진을 참조하시길~ 가게는 1자형으로 길게 구성되어 있고, 오픈형 주방(?)에 테이블이 붙어있어 모두 주방을 바라보고 먹는 구조이다. 가게가 너무 협소하다 보니 지나다닐 때 살짝 불편한 감도 있는데, 좋게 생각하면 일본의 작은 식당에.. 2015. 5. 2.
[종로/맛집] 그들과 함께 르브와 그들( 부라니 & 팽 ) 과 함께 르브와를 갔다. 그들은 나의 오랜 친구이자 맛집 메이트들. 냄새나는 남자들인데도 불구하고 맛집을 좋아해서 참 좋다. 그리고 그들은 나의 맛집 리스트에 대해 나름 강한 신뢰를 갖고 잘 따라준다. 이번에 간 곳은 이전에도 자주 가던 종로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르브와. 르브와는 죵빠이때문에 알게 된 곳인데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thin 피자 무한리필 또는 피자 한판에 음료 중 하나를 선택해여 먹을 수 있는 매우 나이스한 셀렉션을 준다. 우리는 각자 스파게티 하나씩을 주문. 부라니는 기본에 충실한 토마토 파스타가 좋다며 이것을 선택. 강팽은 역시 크림파스타라나 뭐라나 하면서 까르보나라. 그리고 나는 크림소스의 느끼한 맛을 적당히 중화시키는 매콤한 맛의 스파이시 갈릭 크림 .. 201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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