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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더 테이블 - 수제맥주 강팽이랑 부라니랑 르 브와 가서 신나게 처묵처묵하고 피씨방을 갔다가 수제맥주 이야기가 나오면서 수제맥주 집을 찾아갔다. 그 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부라니와 합작(?)을 하여 강팽이 피씨방과 수제맥주 집을 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오오 강팽! 제대로 수제맥주라고 하는 녀석은 처음 먹어본다. 신기하다. ( 봉구비어에서 먹은 그 라임맥주나 그런건 수제맥주가 아니겠지..? ) 우리는 Honey Brown, Mild Pale Ale, Dunkel 을 각각 주문한다. 내가 Honey Brown 인데 생각보다 단 맛이 별로 없고, 그렇다고 꿀 맛이 많이 나지도 않는다. 부라니가 Dunkel, 그리고 강팽이 Mild Pale Ale 인데 오히려 강팽것이 honey brown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 2015. 5. 1.
[종로/중국집] 상하이 (상해) 짜곱매니아인 센빠이와 방문. 원래 가려던 군만두가 맛있는 중국집이 일찍 문을 닫은 관계로 다른 곳을 찾아 해매다 가게 되었는데 맛이 참으로 괜찮다. 우선 짜장면이 수타면이다. 그래서인지 짜장면 곱배기를 시켰는데도 양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센빠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짜장면에 대해 일가견이 있지 않기 때문에 나는 수타면의 질감은 좋은 편이었으나, 맛에 대한 특별한 의견은 없었는데 센빠이는 양이 적어서 그렇지 맛있었다고 평했다. 나는 새우 볶음밥을 선택했다. 가격은 6,000원으로 종로에서 무난한 가격.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밥알을 어쩜 그렇게 꼬들꼬들하게 만들어 씹는 질감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참 좋았다. 게다가 짜장소스와 잘 어울어졌으며, 불맛도 너무 강하지 않게 있어 가볍게 먹기 딱 좋았다. 상해에는 .. 2015. 4. 12.
[종로/맛집] 갓덴스시 점심세트! 웅쓰형과 점심식사 하러 나갔다. 웅쓰형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묻자 일식을 골랐다. 마땅히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철사마랑 먹었던 갓덴스시가 생각나서 그곳으로 ㄱㄱ~ 갓덴스시에는 런치메뉴가 있는데, 가격은 대략 8,000~11,000정도. 셀러드랑 우동이 기본이고, 스시의 종류만 다른 것으로 보인다. 웅쓰형은 비록 6피스밖에 안 나오지만 그래도 퀄리티 있는 "특선세트" 를 선택한다. 가격도 깔끔하게 10,000원으로 떨어지고, 나는 양이 많지 않은 관계로 나도 특선세트를 따라 시킨다. 갓덴스시는 내부도 약간 일본냄새가 나게 잘 꾸며놨는데, 실제 안쪽에서 초밥을 쥐는 사람이 일본인도 있고 한국인도 있고 그렇다. 주문을 하면 일본어로 막 뭐라뭐라 하는데, 좀 시끄럽다.. 일본느낌은 알겠는데 갑자기 쉘든의 "Sto.. 2015. 4. 9.
용주형과 퀴즈노스 & 그리다 꿈 용주형이 저녁약속을 신청해왔다. 프로젝트가 바빠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칼퇴하는 날이 생겨 급약속을 잡고 만나게 되었는데, 그날도 뭔가 피곤에 쩔어 나간 상태라 식욕이 없었다. 용주형도 뛰어서 배달을 나갔다 온 후여서 기력이 다 떨어져 식욕이 없다 했다. 그래서 간단히 먹기로 한 것이 퀴즈노스 샌드위치. 그리고 음료는 용주형이 단골로 간다는 그리다 꿈으로 갔다. 나는 샌드위치는 까르보나라 치킨 샌드위치를 선택, 그리고 음료는 리얼딸기우유 따뜻한 것으로 결정. 뭔가 느끼한 맛을 먹고 싶어 까르보나라 치킨 샌드위치를 선택했는데 예상외로 소스가 거의 없어서 조금 실망이었다. 퀴즈노스가 가격이 조금 센 샌드위치인데 가격만큼 재료는 신선한 녀석으로 풍부하게 들어간 느낌이어서 그건 맘에 들었다. 앞으로 까르보나라.. 2015. 3. 28.
[종로] 쿠킨스테이크 고르곤졸라 이 날 처음으로 쿠킨스테이크를 방문했었는데, 나름 괜찮게 먹어서 다음에 한번 더 가게 되면서 팬이 되어버린 가게. 처음에는 티몬이었나? 여튼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12,000원짜리 고르곤졸라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었는데 3,000원 짜리 가든 셀러드를 추가로 시켰다. 쿠폰인 걸 이야기하지 않고 (후제시하려고), 고르곤졸라 스테이크를 2개 시켰는데 알바생이 고기가 좀 얇기에 두꺼운 고기 하나를 껴서 먹으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우리는 쿠폰으로 먹을거기 때문에 태연하게 그냥 고르곤졸라 2개를 달라고 한다. 요 녀석이 바로 고르곤졸라 스테이크. 오늘의 스테이크류에 비해 고기가 정말 얇긴 얇다. 그렇다고 해서 LA 갈비나 그런건 아니고,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부채살? 뭐 그것보다 조~금 얇은 정도? 정가는 19,.. 2015. 2. 27.
[종로/육회맛집] 창신육회 광장시장에는 육회 골목이 있다. 광장시장 육회 이전 포스팅 #1 -> http://aroundck.tistory.com/3085광장시장 육회 이전 포스팅 #2 -> http://aroundck.tistory.com/3189 어느 날 쵸리횽과 센빠이와 동대문으로 점심 산책 가던 길에 갑자기 육회골목 이야기가 나오면서 육회덮밥을 먹자며 광장시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원래 항상 줄 서 먹는 자매 육회로 가서 먹으려 했는데, 돈 잘 버는 집이라 그런가 그 날은 정기휴일이었다. ( 아마 매주 월요일? ) 그래서 가게 된 곳이 옆집인 "창신육회" 집이었다. 센빠이는 기본적으로 이곳의 육회덮밥을 더 좋아했다. 우선 고추장 소스를 손님 맘대로 넣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것 같았다. 그 다음은 자매육회보다 들어가.. 2015. 2. 12.
[종로] 가성비 최고 스테이크 맛집, 쿠킨 스테이크 나는 이제 쿠킨 스테이크의 단골이 되어버렸다. 아래 사진에 명시된 저 오늘의 스테이크가 가성비가 정말 짱이다. 오늘의 스테이크는 식전 스프, 빵, 스테이크, 그리고 후식으로 녹차 혹은 커피까지 제공되는 나름 세트메뉴인데.. 저 녀석의 가격은 바로바로바로 단돈 10,000원. 게다가 요일마다 조금씩 다른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어 너무너무 좋다. 다른 스테이크들도 너무 저렴하다. ( p.s. 사진에 나와있는 블루베리 스테이크들이 요즘 가보니 고르곤졸라 뉴욕으로 바뀌어있음. 고르곤졸라도 기똥참 ) 요것은 토요일날 먹은 뉴욕 스테이크. 어떤 기준으로 밥덩이가 나오는지, 감자덩어리가 나오는지, 혹은 둘 다 나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튼 저 두 덩이는 항상 나오는 것은 아님. 스테이크 굽기는 다른 스테이크집에서 .. 2014. 12. 30.
슈퍼커피 유자아메리카노 도전! 지난번에 슈퍼커피의 오렌지 비앙코를 열심히 칭찬하면서 다음에는 유자아메리카노를 도전한다고 포스팅했었다. 약속을 지키려 ( 사실은 그냥 내가 먹고 싶어서 ) 이번에는 유자 아메리카노에 도전했다. 유자 아메리카노는 도전해본 결과 그냥 아메리카노에 꿀에 절인 유자차를 넣은 듯한 느낌이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절인 유자차랑 아메리카노랑 그냥 섞으면 될 것 같았다. 섞으니깐.. 비쥬얼이 좀 구리다.. 개인적으로 찬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뜨거운 유자아메리카노를 원했는데, 딱히 뜨거운 혹은 아이스를 구분하지 않고 주문해서인지 아니면 원래 아이스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스 버전으로 제공되었다. 오렌지 비앙코와 같이 살짝 오묘한 맛이기는 한데, 오렌지 비앙코는 우유까지 들어가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인데 반해 유.. 2014. 12. 28.
센빠이의 초밥왕 전설이 깃든 동해도 소문으로만 들어온 센빠이의 초밥왕 전설이 깃든 동해도를 찾았다. 프로젝트 하느라 고생했다며 회식성격으로 으샤으샤해서 가게 되었다. 센빠이의 동해도 전설이란, 이전에 동해도가 40분동안 초밥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었는데 그 40분동안 소누횽과 대결을 하였다고 한다. 센빠이는 총 40여접시를 먹었다고 하여 초밥왕의 명성을 얻고 전설이 되었다. 1분에 1접시.. 아.. 인간이 그것이 가능한가?? 동해도 점심 무한리필 회전초밥의 가격은 약 20,000원이다. 동해도는 초밥도 나쁘지 않았지만 회전초밥이 배 위에 네모난 접시형태로 서빙되는 것이 뭔가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물이 계속 순환되는데 배들이 연환계(?)로 엮여있고 한 배에 초밥 3접시와 디저트류 한 접시가 동동 떠서 간다. 잽싸게 집어 먹는다. 배에 실려.. 201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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