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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프라방] 라오 커피 샵 - 저렴하지만 맛나용~ [라오스 루앙프라방] 라오 커피 샵 - 저렴하지만 맛나용~ 아침이 밝았다.한국에서는 아침, 점심을 챙겨먹지 않아도, 해외에, 특히 동남아에 가서는 최소 아점은 먹어야 한다.후회 없도록... ㅎㅎ 그래서 방문한 곳은 관광객도 많이 찾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는 "라오 커피 샵"확실히 관광객 전용이 아니라 그런지 좀 후줄근해보인다.그래도 나는 이런 곳이 인위적인 느낌이 덜 나고 더 정겹고 좋다. 한쪽에서는 쌀국수 육수를 우리는듯한 통이 한참 불을 쬐고 있었다. 엄마는 어느 새 자리를 잡았다.앉는 것은 라오스에서 그 누구보다도 빠른 것 같았다. 식당 내부는 이렇다.딱 그냥 전형적인 식당 느낌이다. 오전 10시경.너무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없다. 연유가 들어간 라오스 커피 (가장 위) 를 시킨다.. 2017. 3. 6.
[판교 맛집] 투 에 이오 ( tu e io ), 맛난 이탈리안 레스토랑 [판교 맛집] 투 에 이오 ( tu e io ), 맛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랜만에 방샤셤머를 만났다. 어떤 이유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방샤셤머가 이번에는 내가 판교를 내려와야 한다고 했고,나는 그 말에 동의를 하고 이번에는 내가 판교까지 내려갔다. 방샤셤머가 나를 데리고 간 곳은 "뚜 에이 오( tu e io )" 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이탈리안 레스토랑.뜻은 You & Me 라는 뜻이란다. ㅎㅎ 이 식당이 위치한 곳 골목 근처에는 이 가게와 같은 식의 모던한 느낌의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다. 가게에 들어서면 왕 치즈 덩어리가 있다.실제 이 치즈를 사용하는지 직접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가루와 기구의 행태를 보아 그런 것 같다. 오픈 주방인데, 인테리어에 사용된 가구들의 느낌이 꽤나 따뜻했다. 우.. 2017. 3. 5.
[라오스 루앙프라방] 아침시장 산책 #2 [라오스 루앙프라방] 아침시장 산책 #2 루앙프라방 아침시장 2탄이다. 돼지족발을 비롯해서 모든 부위를 다 판다. 냉장시설이 마땅치 않은데 오늘 아침에 다 팔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메콩강에서 잡은듯한 생선들이 통으로도 있고, 토막도 나 있다.라오스 사람들은 생선은 어떻게 요리해 먹을까?쩌서? 구워서? 튀겨서? ㅎ 지나가는 길에 두리안을 손질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아마 어머니께서 보셨다면 또 못 참고 사달라고 하셨을텐데.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머니는 추가 취침하러 들어가셨다. ㅋ 개구리인지 두꺼비인지 맹꽁이인지가 잡혀 있다.팔딱팔딱 뛰기 때문에 그물망으로 막아 놓았다.이 녀석도 식료품이리라.. 우리나라의 순두부처럼 보이는 것도 판다.실제 순두부인지 푸딩인지는 알 수 없다. 엄청난 크기의 매기(Cat Fi.. 2017. 2. 14.
[신사동 카페] 듀자미 ( Deux Amis ) [신사동 카페] 듀자미 ( Deux Amis ) 5월이형과 기다스시에서 식사를 마치고,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조금 더 하기로 한다. 5월이형이 찾은 카페는 "듀자미" 라는 카페로.신기한 메뉴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무슨 "소금 어쩌구 케이크" 메뉴를 확인하고 그곳을 고르신 듯 하다. 이곳이 듀자미.불어인가? 이태리어인가?무식한 나는 "듁스 아미스" 라고 읽을법한데.. 듀자미란다....어찌 그래되지? 여튼 외관부터 멋지고 이쁘다. 안쪽은 카페와 클럽이 조화된듯 특이하다.테이블이 높지 않다는 점, 바닥의 무늬, UP 이라고 쓰여진 네온사인이 클럽 느낌을 내는 듯 하다. 신사는... 정말 다 비싼 듯 하다.기다스시도 비싸다고 느껴졌는데.. 카페도 비싸다..기본 아메리카노가 5,500원이라니... 나는 아메리카노를.. 2017. 2. 12.
[라오스 루앙프라방] 사프론 커피와 메콩강 일몰 [라오스 루앙프라방] 사프론 커피와 메콩강 일몰 메콩강변으로도 계속 까페와 레스토랑들이 있었다. 그 중 몇몇은 정말 가고 싶을 정도로 모던하니 이뻤고, 몇몇 가게들은 "이거 관광객 끌기 위해 정말 너무 급하게 폐판자들로 구성한 집인가?" 싶을 정도의 저퀄리티의 가게들도 있었다. 물론 위에 3개의 사진은 방문하고 싶게 생긴 멋진 레스토랑 겸 카페였다.그러나 우리는 가이드북에서 추천한 카페를 가기 위해 이곳은 지나친다.( 이곳을 지나친 또 하나의 이유는 일몰 포인트는 누가 이미 다 차지하고 있었다는.. ) 나름 일몰에 가까운 시간의 산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워낙 더웠던 관계로 어머니는 또 지치셨다. 가이드북에 나와 있던꽤 괜찮은 커피집이라 소개된 "샤프론 커피" 집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신다. 커피집 자체는 도.. 2017. 2. 8.
[라오스 루앙프라방] 칸강변 산책 [라오스 루앙프라방] 칸강변 산책 타마린드에서 열심히 식사한 후 우리는 배도 꺼칠 겸 칸강변을 산책한다. 우기였기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칸 강물이 흙탕물인지는 알 수 없었다.여튼 내가 방문한 시점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저런 흙탕물도 강이라고 강변으로 식당들이 줄줄이 포진해 있었다. 열대나무 사이에서 저런 주황색 이쁜 꽃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라오스에서 산 심카드를 어머니 폰에 장착시켜드렸더니,중간중간 오는 카톡을 확인하고, 금방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을 전송해주느라 정신이 없으셨던 어머니. 칸강과 야자수, 그와 어울어진 베트남 처자 어머니.( 포즈가 오묘해서 어머니 왼쪽 발이 없는것처럼 보인다. ㄷㄷㄷ ) 칸강변의 차량은 일방통행이다. 칸강변은 너무나 평화롭다.길게 뻗은 야자수와 덥게 내려찌는 햇빛, .. 2017. 2. 6.
[홍대 맛집] 무한리필 가능한 아비꼬 홍대점을 이용했음둥~ 종로점을 첫 이용으로 팬이 되어 버린 아비꼬 카레.형이 조사한 메뉴들에서 실망을 한 어머니는 나에게 다른 메뉴 하나 골라 가자며 선택권을 주셨다. 무난하면서 체인점이라 맘에 들면 형이 사업하기도 편할 것 같은 느낌이라 아비꼬를 선정하여 간다.​ 종로점 이용 할 때만 해도 "단맛 단계" 를 선택하는 것은 없었던 것 같은데,홍대점에서는 단맛단계도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토핑을 안 올려 먹을 수 없어서,기본 야채커리에 돈까스 토핑을 올린다. 그리고 대식가인 형에게는 "포크 세트" 를 추천해준다.​ 어머니께서 뭘 드셨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나처럼 기본에 돈까스 추가를 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 가족 떼샷.우리 형은 내가 싫어하는 형태의 V 를 한다. ㅋㅋㅋ 어머니는 사진찍는.. 2017. 1. 26.
[종로 맛집] 중국식 볶음밥, 초반가 ​ [종로 맛집] 중국식 볶음밥, 초반가 어떻게 하다보니 규망이와 둘이 야근을 하게 되서..그냥 들어가긴 그렇고 뭔가 요기를 하고 들어가기로 한다. 나는 새로운 음식 도전도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규망이는 도전보다는 한끼를 먹어도 무조건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주의가 더 강해서.. 뭐 먹을까 종로바닥을 돌아다니다가 들어가기로 한 곳은 바로중국식 볶음밥 전문점 초반가!​ 에어컨이 살짝 거슬리긴 하지만 인테리어가 너무 휼륭하다.마치 90년대 초반의 중국에 있는 작은 가게 혹은 홍콩의 엔티크 샵에 온 것만 같다.​ 빠릿빠릿한 규망이는 바로 수저와 컵을 세팅한다.​ 메뉴는 기본은 볶음밥이고,그 외 사이드 요리들도 판다. 규망이는 Best 가 적혀 있는 게살볶음밥. 6,000원.나는 야채성애자 야채볶음밥. 5,000.. 2017. 1. 14.
[을지로 맛집]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안동장 솔찍후기 ​ [을지로 맛집]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안동장 솔찍후기 벨혁형이 iOS 파트의 파트장으로 옮겨오면서 우리에게 한 턱 쏘기로 하셨다.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벨혁형이 안동장에 가봤냐면서 가보자고 한다. 안동장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중 하나로 분류된다.간판에 SINCE 1948 라고 써있으니 벌써 거의 70년이 다 되어간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이라는 생각에 기대만빵!​ 역사와 전통 탓일까?어르신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추억의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 찾아오시나보다.​ 메뉴의 가격을 보고 조금 놀랐다.자리를 채우고 계신 노인분들.. 그리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오래된 가게라는 이미지 떄문에 저렴한 가격을 기대했던 것일까? 짜장면( 5,000원 ) 은 무난한데.. 다른 메뉴들은 .. 2017.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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