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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간식] 마시자 감자즙 츄릅츄릅. 오늘 소개할 녀석은 바로 감자즙이에요. 사실 말은 감자즙이라고 했지만, 이 녀석의 정체는 바로바로 "사탕수수 즙!!" 중국어로 감자( 甘蔗 )라고 쓰는 이 녀석은 바로 사탕수수랍니다. 바로 이 녀석이 사탕수수즙입니다. 길거리에 사탕수수 즙 짜는 기계 일체형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즙을 신나게 짜줍니다. 가는 기계는 자동이지만 힘주어 기계 안으로 밀어넣는 작업은 수동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수도꼭지를 살짝 틀면 즙이 쿠알콸콸 나오는거죠. 사실 저도 이 녀석, 한자로만 읽고 '아.. 중국의 감자는 특이하게 생겼구나.. 단 맛이 나나? 저렇게 생으로 갈아먹어도 되나?' 라고 생각했었죠. 아저씨는 주문을 받으면 사탕수수를 저렇게 열심히 기계에 꾸겨넣습니다. ㅎㅎ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어찌나 많이 사먹던지.. 근데 .. 2013. 1. 5.
[중국/과일] 중국 대표 과일 중 하나! 산사나무 열매. 중국을 대표 하는 과일이야? 얼마나 웅장할까? 아니야. 사실 이 녀석이 중국을 대표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어. 하지만, 나에게만은 중국을 대표하는 과일이랄까? 왜냐면, 한국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흔치 않지만, 중국에서는 어느 정도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깐. 이 산사나무 열매는 꿀사탕 ( 탕후루 ) 의 주 재료로도 사용되고, 여러가지 다른 간식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이지. [중국/간식] 중국의 대표 간식 새콤달콤 꿀사탕 탕후루! 우리도 한 번 사먹어 봐요. 그래? 어떤 녀석인지 좀 보여줘봐. 요렇게 생긴 녀석이야. ㅎ 한국에서는 꽃사과를 산사나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생긴 것은 매우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녀석이야. 관심 있으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구. 산사열매와 꽃사과 비교 여튼 저 .. 2012. 12. 24.
[중국/과일] 별명 없는 과일 파파야. ( 소개 및 효능 ) 별명 없는 과일? 응.. 파파야는 딱히 별명이 없더라구.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이고.. 두리안은 과일의 왕이고.. 이런 별명들이 있는데... 파파야는 별명이 없더라.. 불쌍한 녀석 흑흑 ㅠ ㅋㅋㅋ 없으면 어때 맛있으면 돼지 그건 맞는 말이야. 사실 파파야라는 과일은 이름만으로는 우리와 매우 친숙한데. 한국에서는 쉽게 못 먹는 과일인것도 맞는 것 같아. 그래서 내가 너를 대신해서 먹은 소감을 열심히 이야기해줄께. 파파야는 중국에서 木瓜 ( 목과 ) 라고 불러.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종류에 따라 색깔도 모양도 크기도 다 달라. 둥근 공 모양의 것도 있고, 길다란 녀석도 있고, 조롱박 같은 녀석도 있데. 겉이 초록색인 녀석, 노란색인 녀석도 있꼬, 안쪽 내용물의 색깔도 각각 다르지. 그래? 비싸진 않아? 글.. 2012. 12. 23.
[상해/간식] 꾸렁내의 끝판왕! 먹자먹자 취두부! 윽. 전설의 취두부 등장이야? 응. 전설의 취두부.. 죽더라도, 한 입 먹고 다 버리더라도 한번쯤은 도전해야 겠다고 생각했어. 취두부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으니 간단히 소개해줘봐. 하오. 취두부는 중국어로 臭豆腐( 처우떠우푸 ), 영어로는 stinky tofu 라고 표현해.이름 자체가 냄새나는 두부라는 뜻이니, 뭔가 기대가 되지? 취두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야채, 허브, 새우, 해산물 등을 소금물에 발효시켜 썩은 내 나는 육수(?) 를 만들어. 이 육수는 지역에 따라 만드는 방법과 숙성기간이 다른데, 며칠에서 몇주까지 다양하게 숙성시키지. 이 숙성되어 썩은내가 진동하는 육수에 두부를 넣고 수시간 동안 재워놓으면, 두부의 질감이 스펀지와 같이 변하며 취두부가 완성돼. 취두부는 겉이 바삭바삭해질 때까.. 2012. 12. 22.
[중국/과일] 자네 이렇게 큰 오렌지 먹어보았나? 파밀유. 자, 보여줘 큰 오렌지. 자, 낚여서 들어왔는가? ㅋ 엄밀히 말하자면 이 녀석은 오렌지가 아니야. 이 녀석의 이름은 파밀유 ( 波蜜柚 )로 유자의 한 종류지. 얼마나 큰지 먼저 한번 볼래? 어때? 이분은 파밀유 해체 전문가 녈님이신데, 파밀유 녀석은 녈님 머리만해. ㅋㅋ 해체 전문가 답게 저렇게 석석 금을 그어 해체를 하시지. ㅎㅎ 표정에서도 장인정신이 느껴지지? ㅋ 저게 뭐야? 저게 유자야? 응 저게 유자의 한 종류야. 사실 유자를 생으로 먹어보지 못했기 떄문에, 이 맛을 그냥 오렌지라고 표현을 했고, 그래서 제목에 오렌지라고 표현은 했지만.. 한자만으로 보면 이 녀석은 엄밀한 유자야. 그래? 자 속을 보여줘봐. 그래 이 대가리만한 녀석을 어떻게 해체하는지부터 보자. 해체는 전문가 녈님이 수고해주셨어... 2012. 12. 22.
[중국/과일] 과일의 여왕은 바로 나 "망고스틴!" Tell me about the "Mangosteen" 말레이시아 원산. 향기와 맛이 새콤달콤하며 과일의 여왕이라 불린다. 딱딱하고 두꺼운 껍질을 가지고 있고, 안쪽의 흰색 과육을 먹는다. 질감은 크리미한데, 흐늘흐늘한 귤과 비슷하다. 맛은 직접 먹어봐야 한다. 매우 달달하고 새콤하다. 일설에 영국 빅토리아 여왕은 영국으로 돌아가는 여정 동안 상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망고스틴을 가져오면 누구라도 작위를 주겠다고 했다 한다. 껍찔에서 나오는 즙은 쉽게 옷을 물들이므로 주의. 이름으로부터 "망고(Mango)" 와의 연관성을 추측하기도 하는데, 관련은 없어보인다. Show me what it is! 겨울에 E-mart 에서 구매한 망고스틴. 겨울인데다 수입산이라 그런지 가격은 쎈 편. 작은 열매 4개에 18.. 2012. 12. 17.
중국에 갔으면 "사탕수수나무" 는 먹어봐야지. "나무" 를 먹자고! What? eat "Tree"? 그래 나무를 먹는 거야. 저 나무를 와그작 와그작 씹어 먹는거야. 저 나무가 바로 "사탕 수수 나무" 가격표가 붙어있는데, 나무 한 대에 12元. 당시 환율 200원 기준 약 2,400원. 싸다. How to eat? 나무를 먹는다는 게 신기하지? "한 뿌리 주세요" 라고 중국어로 이야기하니 아주머니가 작두같은 칼로 열심히 슥삭슥삭 잘라주신다. 칼 쓰는 솜씨가 무협 영화같다. 이마트에서도 이렇게 직접 깎아서 포장해서 판매한다. 직접 깎을 수 있다면, 직접 깎아 먹어도 될 테지만.. 그런 수고를 할 필요는 없다. 숙련된 직원 or 판매원들이 수걱수걱 잘 깎아준다. 요것이 깍아 놓은 사탕수수나무. 조면 중간중간 "대" 가 있는 부분도 보인다. 이 녀석 그냥 꽈둑꽈둑 씹어먹으면.. 2012. 12. 15.
고매한 이름의 천산설련과( 天山雪蓮果 ) 먹어봤어? What is it? 천산설련과( 天山雪蓮果 ). 사실 나도 뭔지 몰라. 중국 출장당시 e-mart 과일코너에서 새로운 과일(?) 을 팔길래 한번 사서 먹어봤지 바로 요녀석. 배처럼 망에 싸서 판매하는데, 생긴 것은 고구마처럼 생겼다. 고구마 한 덩이에 2.52元. 당시 환율 200원 계산 약 500원. 이놈을 과일이라 불러야 할 것인가? 잘라보자. 뭔가 물 먹은 고구마 같다.. How is the taste? 식감은 "마" 혹은 "배" 를 먹는 느낌. but 마처럼 끈적거림이 없고, 배처럼 달지 않다. 맛은 물 먹은 "무" 를 먹는 느낌. 살짝 비린 맛도 난다. 나름 사각거려 그냥 간식처럼 먹기에는 괜찮다. What is it again? 그래 이렇게 봐서는 이게 뭔지 모르겠지? 검색을 해봤는데, 정말.. 2012. 12. 15.
[낙성대/맛집] 다시 찾은 "천희 양꼬치" [서울대입구/맛집] 천희 양꼬치. 지글지글 양꼬치 익는 소리~ What did you eat? 지난번 방문했던 "천희양꼬치" 집에서 이번에는 "소금구이 양꼬치"를 도전했다. 천희양꼬치에서는 양고기를 초벌구이 해서 제공한다. 소금구이 양꼬치를 주문했는데 10개가 제공되며 9,000원이다. 초벌은 되어 왔지만, 그래도 조금 더 익혀야 한다. 살짝 지글지글 익혀 먹으면 맛난다. Is the lamb effective? 양고기는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지방연소를 도와준다. 건대 양꼬치 골목을 가면, 가게마다 양고기의 효능을 걸어놨는데, 거의 만병통치약이다... ㅎ 건대 양꼬치 골목의 설명에 따르면, 남자의 정력에, 여자의 피부에, 어린이의 성장.. 201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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