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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블루베리크림치즈 케익 방샤셤머도 나도 최근에 우울한 시간을 보내면서, 만나서 맛난 것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는 것에 서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 이 표현은 참 야한것 같지만.. ) 만나자고 하여 만나게 되었다. 방샤셤머가 조금 일찍 끝난 관계로 분당에서부터 을지로입구까지 달려와주었고, 나는 고마워서 내가 회사 근처에서 가장 좋아하면서!! 가장 맛있으면서!!가장 가성비가 좋은!! 식당인 황소고집에 데리고 갔다. http://aroundck.tistory.com/3104 2015. 5. 30.
삼청동 산책 인사동을 통해 삼청동을 넘어가는 길은 언제나 운치있고 즐겁다. 요즘 삼청동은 꽤나 빠르게 상업적인 느낌으로 가게들이, 업종들이 변경되고 있어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괜찮다. 이날 함께한 위인(?)들은 부라니와 강팽. 둘은 이 골목의 운치와 빛이 주는 아름다움, 그리고 골목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구도를 뒤로하고.. "야.. 저 여자 졸라 이뻐" "야. 저 남자는 돈이 많은가봐, 여자봐봐 우와" "금방 봐써? 몸매가.." 라며 열심히 여자인간 구경만 ㅋㅋㅋ 그래 그것이 너희들이긴 하지 ㅋㅋ 나는 별로 개의치 않고, 두리번두리번 삼청동 골목에서만 찾을 수 있는 운치를 찾아다닌다. 이제 인사동에서 삼청동 진입로쪽과 삼청동 메인거리(?) 는 꽤나 상업성이라는 옷을 입었지만, 청와대쪽으로 있는 골목들은 .. 2015. 5. 21.
[삼청동/카페] 아프리카 커피. 시큼하니 맛나네 방문한 카페의 이름은 Out of Africa. 아프리카 커피를 판다는 간판을 보고 찾아가게 된다. 함께한 맴버들은 소부라니와 강팽. 메뉴판 가운데 세계지도가 있고, 커피 생산국의 이름들이 적혀있다. 삼청동 카페치고 + 아프리카 커피를 판매한다는 특이성을 가진 것 치고는 가격이 꽤나 저렴한 편이다. 모든 음료의 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가 3,300원이다. 대충 어느정도인지 나머지는 감을 잡으시던지 위의 사진을 확대해 보시길. 지금은 ( 사진은 2015년 겨울에 방문. 지금은 2015년 5월 1일 방문 시점을 말함 ) 커피의 종류를 고를 수 없고, 블랜디드 된 커피만을 맛볼 수 있지만, 이 사진을 직을 당시만 해도 쓴 맛이 강한 커피와 신 맛이 강한 커피 중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새로운 것을 맛보겠다는 .. 2015. 5. 3.
오랜만에 다시 찾은 커피방앗간. 정말 오랜만에 커피 방앗간을 다시 찾았다. 가장 최근에 왔던게 언제였더라? 올 봄이었나?? 그때는 나라이랑 왔나 부라이랑 왔나? 모르겠다. 여튼 나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인기있는 집이라 내 전용 아지트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추억이 있는 이곳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데에 만족하고 열심히 애용하고자 한다. 나는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 가격은 4,500원. 부라니는 아이스 비엔나 커피를 주문. 가격은 6,000원. 비엔나 커피는 아메리카노에 생크림을 올린 녀석이라는데 나는 쌉쌀한 맛으로 입가심 하고 싶어서 일부러 맛보지 않았다. 부라니는 너무 맛있다며 맛나게 먹었다. 아 참고로 커피류는 아메리카노로 무료 리필 1회 가능하다고 한다. 다음에 노트북 들고 .. 2014. 12. 27.
요즘 대세 디저트 카페 설빙 슈지와 민스타와 겨우겨우 만나게 되어 방문한 설빙. 이직을 하면서 대전에 가기 어렵게 되었는데, 만나게 되면 식사라도 하고 싶어 다음에 만나자고 했다가 호되게 한번 혼나고 복합터미널로 소환당한다. 그곳에서 흑임자 빙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인절미 토스트를 주문해놓은 알흠다운 무리들이 있었다. 까르르 까르르 수다를 열심히 떨었음!! 맛 평가!! 다들 입을 모아 흑임자가 고소한 맛이 있지만 그냥 콩가루가 뿌려진 인절미 빙수가 더 낫다는 평. 인절미 토스트는 이게 뭐라고 파는건가... 뭐 그 정도? 역시 설빙은 인절미 빙수인가? 정리하면 슈지와 민스타와 설빙을 방문했다. 흑임자 빙수와 인절미 토스트를 주문했는데 흑임자 빙수는 평타는 치지만 인절미 빙수가 더 낫다는 평가, 인절미 토스트는 비추!! 디저트.. 2014. 12. 24.
[종로/맛집] 줄 서서 먹는 브런치 카페, 마마스 카페 회사에서 밥을 먹으러 종로를 갈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센터원 건물에 붙어있는 마마스 카페를 지나가게 된다. 그런데 이 카페는 카페주제에(?)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 대체 뭘 팔길래 이렇게 줄을 서서 먹을까 항상 궁금증이 일었지만, 남자만 다글다글한 팀원들에게 "오늘은 마마스카페가서 밥 한번 먹어보죠" 라고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추석때쯤이었는데 다들 귀향길에 올라서인지 웨이팅이 거의 없었고, 나 혼자 밥 먹을 일이 생겼다. 오호, 지금이 기회다 싶어 마마스에서 뭐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정문쪽에 웨이팅을 관리하는 스탠드(?) 가 하나 있고, 그곳에 이름을 올린 후 약 5분정도 대기하여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대충 요렇다. 주메뉴는 샌드위치, 파니니, 그리고 .. 2014. 10. 30.
용마니 샘과의 아지트, 키브카페 민스타의 추천으로 알게 되어, 이직하기 전까지 이것저것 작업을 하며 용마니 샘과 아지트처럼 활용한 키브 카페. 키브카페의 장점은 송촌동에서 아마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대형 프렌차이즈가 아닌 카페라는 것. ( 키브도 사실 프렌차이즈이긴 하다. 하지만 중소형 ) 두번째는 커피가 꽤나 맛이 있으며, 3,000원으로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고, 색과 크레마도 이쁘게 잘 내고, 쿠키까지 준다. 게다가 용마니 샘이 가장 좋아한 쿠키가 리필이 된다. 물론 무한 리필은 아니다. 용마니 샘이 엄청나게 리필해먹다가 알바인지 주인인지 모를 여자에게 "아, 사실 저희가 이 쿠키도 파는 거라서.." 라는 말을 들었다는.. ㅋㅋㅋㅋ 다른 것보다 용마니 샘과 작업을 하면서 아주머니들의 자식 키우는 얘기를 조금씩 듣고, 재밌는 얘기들도 .. 2014. 10. 9.
보문역, 정감있는 한옥 개조카페 라센느. 보문역쪽으로 이사온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다. 3개월 동안 동네산책을 여러번 하면서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카페 중 하나인 라센느. 외형은 꾀나 모던하면서도 cozy한 느낌이었는데, 실상 안쪽으로 들어가보나 한옥을 개조한 카페였다. 한옥개조라서 천장이 아늑하고 정겹다. ㄷ 자 구조라 가운데 마당이라 부르기는 조금 거시기함 마당이 있는데, 사람들은 이곳에서 담배를 핀다. 허전함의 미학이랄까? 뭐 그런 느낌이 있는것도 좋지만 저 공간을 잘 꾸미면 better 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메뉴판은 못 찍었지만 가격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 한잔에 3,000원이니 잘 판단하시길. 무료 와이파이도 되고 콘센트 꽂는곳도 있어 1~2시간정도 공부하기 좋은듯! 정리하면 보문역 도보 10분 위치. 아메리카노 3.. 2014. 9. 17.
고대 대학로를 산책하다. 회사에 다녀와서 어제 먹다 남은 치킨을 대충 뜯고 기절하듯 잠들었다. 약 1시간정도 눈 붙인것 같은데, 잠이 안 올 것 같은 기준에 침대에서 둥글거리는것보다 나가는 것이 좋겠다 싶어 고대 24시간 카페를 검색한 루 노트북을 등에 매고 출발한다. 요즘 뱃속에 거지가 들어앉았나 갑작스럽게 배고플때가 많아진다. 이전에는 식욕이란게 없었는데 뭔가 많이 건강해졌나보다. 카페가는길에 순대국밥집을 발견하고는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가듯 쑥 들어가 국밥 한그릇 뚝딱한다. 혼자 먹긴 했디지만 예술을 사랑해라 하는분과 이야기? 하며 먹어서인지 심심하지 않게 잘 먹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4시간 카페는 사정상 오늘만 12시까지 한다고.. ㅠ 결국 탐탐가서 삐대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음에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가게를 발견.. 201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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