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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프라방] 왓 호시앙 - 두번째 사원 투어!! [라오스 루앙프라방] 왓 호시앙 - 두번째 사원 투어!! "왓 탓" 사원에서 뱀을 봐서 놀래서였을까? ( 사실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어머니는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숙소를 들렀다가 다음 일정을 하자고 하셨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무궁화를 닮은 이쁜 꽃이 있어 한 장. 숙소를 들어가는 길도 이뻐서 한장. 그리고 배가 아파 허겁지겁 숙소를 향해 앞장서시는 어머니가 쉬여워 한장 ㅋㅋ 자 이제 몸도 가볍게 만들었겠다.다음 사원으로 향한다. 어머니는 무슨 사원을 또 보냐며 투덜대셨지만,나는 라오스 와서 지금까지 사원 한 번 안 갔으니, 오늘의 사원 투어 데이를 이해해주셔야 한다고 열심히 밀어붙였다. 그래서 울며 탐탁치 않은 몸놀림으로 또 뱀 모양의 나가가 환영해주는 다음 사원 계단을 올라가신다. 이곳의 나.. 2017. 3. 8.
[라오스 루앙프라방] 왓 탓 ( 왓 파 마하탓 ) - 사원 방문했찌용~ [라오스 루앙프라방] 왓 탓 ( 왓 파 마하탓 ) - 사원 방문했찌용~ Lao Coffee Shop 에서 아점을 거나하게 먹은 후 맞은 편에 있는 왓 파 마하탓 ( Wat Pha Mahathat ) 이라는 사원을 방문했다. 왓 탓(왓 파 마하탓) - Wat That ( Wat Pha Mahathat ) "탓"은 탑을 뜻하는 말로, 신성한 탑(파 마하탓) 때문에 왓 파 마하탓이라 불린다쎗타티랏 왕(재위 1548~1571) 때 만들어진 사원이다.1900년에 태풍의 피해를 입었으며, 몇 차례 보수공사가 이루어졌다.현재 모습은 1991년에 복원한 것이다.나가(뱀 모양의 물의 신, 동남아에서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용을 닮은 형상을 하고 있다.) Naga 를 조각한 계단이 사원 입구까지 이어진다.사원은 제법 규모가.. 2017. 3. 7.
[라오스 루앙프라방] 라오 커피 샵 - 저렴하지만 맛나용~ [라오스 루앙프라방] 라오 커피 샵 - 저렴하지만 맛나용~ 아침이 밝았다.한국에서는 아침, 점심을 챙겨먹지 않아도, 해외에, 특히 동남아에 가서는 최소 아점은 먹어야 한다.후회 없도록... ㅎㅎ 그래서 방문한 곳은 관광객도 많이 찾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는 "라오 커피 샵"확실히 관광객 전용이 아니라 그런지 좀 후줄근해보인다.그래도 나는 이런 곳이 인위적인 느낌이 덜 나고 더 정겹고 좋다. 한쪽에서는 쌀국수 육수를 우리는듯한 통이 한참 불을 쬐고 있었다. 엄마는 어느 새 자리를 잡았다.앉는 것은 라오스에서 그 누구보다도 빠른 것 같았다. 식당 내부는 이렇다.딱 그냥 전형적인 식당 느낌이다. 오전 10시경.너무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없다. 연유가 들어간 라오스 커피 (가장 위) 를 시킨다.. 2017. 3. 6.
[라오스 루앙프라방] 먹자골목에서 저녁식사!! [라오스 루앙프라방] 먹자골목에서 저녁식사!! 방비엥에서는 돼지고기 바베큐집을 단골로 갔다면,루앙프라방에서는 먹자 골목 안에 있는 이 꼬치집을 단골로 갔다. [라오스] 방비엥 최고의 맛집!! 개짱맛 돼지 바베큐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오기 때문에 솔찍히 가격은 현지인가격보다 한참 비싼 듯하다.그러나 관광객 입장에서는 그냥저냥 돈 쓸만하다. 꼬치를 미리 초벌을 해놓고, 우리가 주문하면 한번 더 구워주는 방식이다.오른쪽에서는 라오스식 파파야 샐러드 "땀막홍" 을 만든다. 이곳에서는 닭고기의 각종 부위 꼬치, 각종 소세지, 그리고 생선구이를 판다. 아가씨들이 다 활기를 띄고 있고, 우리가 몇 차례 오자 디스카운트도 해주고 인사도 해주어 좋았다. 앞쪽의 봉지는 모터에 연결되어 자동으로 돌아가는 봉지인데, 파리를 .. 2017. 3. 3.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안뇽~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안뇽~ 신나게 놀았으니 이제 떠나야 할 때.하이라이트 중 하이라이트인 꽝시 폭포 중류 폭포를 지나 조금 더 내려오니 바로 메인폭포다. 저녁이 되니 빛이 들지 않아 신비로운 느낌은 적어졌고,어두워진 꽝시폭포 하단은 오묘한 무서움을 자아낸다. 햇빛이 들지 않는 꽝시폭포는 "선명함" 이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걸어 내려오며 뒤를 돌아볼 때마다 새로운 멋진 풍경들이 나온다.확실히 노는 것은 상류에서 놀더라도, 풍경 자체는 메인 폭포 근처가 멋진듯 싶다. 많은 나무들과 빛, 그리고 황토빛 물..신비한 동화 속 세계에 온 것 같다. 내려오다 보면 "왜 이곳의 물이 푸른 색인가?" 와 "물레방아" 에 대한 설명이 있다.번역하자면.. 왜 물이 푸른색일까?물이 수원지부터 메인 폭포를.. 2017. 3. 2.
[라오스 루앙프라방] 하이라이트 중 하이라이트!! 꽝시폭포 중간 폭포!! [라오스 루앙프라방] 하이라이트 중 하이라이트!! 꽝시폭포 중간 폭포!! 라오스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로 꼽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나는 이곳이라고 할 정도로,꽝시 폭포의 중류정도에 위치한 폭포는 꽤나 인상깊었다. 가장 인상깊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폭포와 어울어진 계단이랄까? 시원하게 몰아치는 폭포수를 맞으며,그 물보라를 맞으며,우르릉 콸콸 흘러내리는 소리에 혼을 뺏기며,미끄러운 길을 걷는 스릴도 느끼며,내려갈 수 있다. ( 물론 올라올 수도 ) 개인적으로는 올라가는 길보다는 내려가는 길을 이 코스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더 좋은 느낌을 갖고 돌아가기 위해서랄까? 어머니는 곧바로 신나서 바로 폭포수를 맞으러 가신다. 나는 춤을 춰보라며 내몰렸다. 나도 이곳에서 춤을 추었는데...역시나 또 재미있게.. 2017. 3. 1.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상류 안녕~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상류 안녕~ 오늘은 별 이야기가 없다. 그저 꽝시 폭포 상류에서 이제 집에 갈 시간 ( 루앙프라방 시내로 돌아가는 밴과의 약속시간 ) 이 가까워져,메인 폭포로 내려가기 위해 상류의 풍경을 갈무리 하는 시간이다. 신나게 놀았던 놀이터 한편으로는 이렇게 메인 폭포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스케일이 있는 폭포를 이루는 곳이 있다. 튼튼한 철골 팬스가 아닌 나무로 만든 것이,불안하면서도 정겹다. 가까이 가서 그 폭포를 볼 수 있다.사진상으로는 잘 안 느껴지지만 이 곳 꽤 오싹하다. 요 폭포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이제 메인 폭포인것이다. 동영상으로 보면 그 아찔함이 조금 더 잘 느껴진다. 햇빛이 오묘하게 들어오는 흙탕물의 아름다운 상류를 뒤로 하고. 뒤늦게 도착해서 또 재미나게 노는 서양인.. 2017. 2. 28.
[라오스 루앙프라방] 그녀의 쇼타임이 시작된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그녀의 쇼타임이 시작된다 밤부보트 투어를 마친 후 어머니는 이곳에 몸을 담그고 갈까 그냥 갈까 고민하셨다.뭔가 막 놀고 싶은 그런 장소는 아닌데, 막상 그냥 가자니 아쉽고,또 막상 들어가자니 몸이 젖으니깐 싫고...한참을 갈팡질팡 하시던 어머니는.. 동양 아이들이 주뼜대며 못 노는 것에 대해 내가 몸소 뭔가를 보여주겠다며곧바로 물로 뛰어드신다. 어떤 당당함을 보여주실가 한껏 기대를 하고 있는데..저쪽 걸터앉는 곳으로 향하시더니. 한참을 낑낑대서 겨우 한 계단 올라가신다.그냥 이 순간부터 웃기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난 이제 모른다. 난 그냥 눕는다." 는 느낌으로 눕기 시작하신다. 그러시더니 이제 포즈를 잡고 누우셔서 깔깔대며 웃으신다. 그리고 이제부터 그녀의 본격 쇼타임이 .. 2017. 2. 27.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수원지 대나무보트로 투어! #2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수원지 대나무보트로 투어! #2 수원지에 가가운 작은 폭포에 도착한 우리는,사공들이 부여해준 기념사진 촬영 자유시간을 만끽한다. 나무로부터 자연스럽게 생겨난 모양이 특이해서인지,저곳이 사진 포인트라며 저기에 가서 사진을 찍으라고 알려준다. 솔찍히 뭔가 매력이 크진 않지만..그래도 사공들은 이곳이 포인트라며 자부심을 많이 가진듯 코를 한껏 세우는 것 같아서.분위기를 맞춰주기 위해 열심히 가서 사진 한방 찍는다. 그리고 사공 아저씨와의 기념사진도 한방.내가 너무 거대해진 느낌이다. 엄마도 한국말로, "저게 뭐라고 사진 찍는데? 그래도 한번 가서 찍지 뭐!" 라며 이동하셨다.그런데 엄마는 그래도 남자인 나보다 뭔가 더 조그매서 그런가 저 곳에 들어간 모습이 잘 어울리신다. 잘 가.. 2017.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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