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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돼지왕 왕돼지 이야기 (일기, 단상)

나에 대해 생각해본다.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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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wanna do.

* 인도 여행 *
 
여행책자에서 MUST VISIT, EAT, DO 를 추려내서, 대략의 동선과 예산을 짜자.
어머니 아버지와 상의해서 최대한의 일정을 뽑아보자.
비행기표가 비싸다면 중간 동남아국가를 하나 껴서 가보자. ( 비행기 2중 예약 )
짐을 어떻게 꾸릴 것인지 생각해보자.
환전을 어떻게 해갈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 중국어 공부 *
 
먼저 가지고 있는 중국어 회화책을 가지고
발음기호 읽는 법과 성조.
그리고 단어, 기초 문법에 대해 skim 학습 해본다.
 필요하다면 가장 기초반은 한번 수강하자.




* 일본어 공부 *

우선은 단어를 많이 외워보자.
조혜련 박살 일단어를 하루에 5강씩 해서
정리해보자. 이번에는 멈추지 않고 해보자.
 


* 영어 공부 *
 
영어 역시 Vocabulary 가 딸리는 것 같다.
우선 현실과는 거리가 조금 있을지는 모르나,
토익 영단어를 외워보자.
범위는 책을 보고..
 


* Portable 악기 *

피아노 연습은 계속 시간 날 떄마다 꾸준히 하고,
오카리나, 우크렐레 등의 portable 한 악기를 배워보자.
물론, 우선은 어떤 악기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겠지.
 


* 블로깅 *
 
요즘 시간 날 떄마다 블로깅을 하고 있는데,
너무 보여주기식 블로그가 되는 것 같다.
따라서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냥 blog is just my memory.
라는 개념으로 빠르게 빠르게 기록해가자.

인도여행을 가기 전에 
이전 여행지들에 대해 다 정리하고 싶었으나, 
꼭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현재에 먼저 충실해서 기록하면서
짬이 날 때마다 과거를 하나씩 기록하면 될 것 같다.
과거에 연연하다가..
현재의 것들도 기록을 못 하고 있다.
 


* 독서 *
 
나처럼 새로운 경험을 사랑하는 어떤 이의 블로그에서
새로운 경험을 위해 독서를 많이 한다는 글을 읽었다.
그렇다. 사실 간접경험이긴 하지만,
독서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 중 하나.
말로만 새로운 경험.
직접 경험만을 외치고 다니는데.. 조금 부끄러웠다.
간접경험으로 지식을 확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

so..
항상 한권의 책을 가지고 다니자. 
까페보다는 도서관을 많이 가자.






What I don't wanna do.

* 남 시선 신경쓰지 않기 *

언제부턴가 남의 눈치를 심하게 보는 것 같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 서로간의 약간의 데미지는 어쩔 수 없다. ) 
우선 의식적으로 남 시선 신경쓰는 것을 배제.



* 남 너무 배려하지 않기 *
 
어느 순간 나는 진심으로 남을 배려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는 배려가 타인에게 배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곤 한다.
나는 태생 자체가 남을 어느 정도 배려한다.
어찌 보면 현대 사회에서는 "충분히" 배려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더 이상 어떻게 배려하려 하지 말아라.
서로 힘들다.
그냥, 내 본능에 맡기면 된다.
 


* 돈에 목매지 않기 * 
 
아끼는 것은 좋지만,
꼭 필요한 것도 아끼는
"궁상, 찌질" 은 되지 말자.
그리고 돈은 언제든 충분히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의 행복" 에 더 충실하자. 



*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 *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
하루가 이미 다 가 있다.
새벽에 어떤 일에 대한 집중력은 좋지만, 춥고, 어둡고 외로워진다.
꼭 아침형 인간은 아니더라도.
규칙적으로 1시 전에는 잠자고.
9시에는 일어나도록 습관해야겠다.




* 내일부터.. 이거 끝난 다음부터.. 라는 다짐 *

그런 건 없다.
내일이 오기 전에 너는 죽을 수 있고,
이것이 끝난 다음부터는 그 계획이 잊혀질 수 있다.
생각난 순간 가능하면 실천하고,
생각난 순간 가능하면 메모하자.

절대, "내일부터" 라는 말로,
너의 인생을 뒤로뒤로 미루지 말아라.



* 남들과의 비교 *

남들과의 비교를 스스로 안 하는 습관을 기르자.
나이에 얽매이지 말자.
나는 그냥 나로서 충분하며,
내가 나로서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면 충분하다.
그거면 된다.

다만, 주위 사람의 남들과의 비교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생각이 필요하다. 



* 욱하는 성격,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 *

요즘 이상하게 나와 반대되는 이야기를 들으면,
벌써 귀가 닫힌다.
받아들이지 못하려 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는 말을 들으면,
그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예전처럼
"아,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아 그럴 수 있구나."
라는 이해의 자세보다는 반발하고, 욱 하곤 한다.

많이 예민해져있는가보다.
마음 다스리는 책들을 많이 읽고,
실제로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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