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놀이터/음식 이야기257

[책 정리] 생물 다양성을 되살려라 (#6 식품 안전을 위해 고려해야 할 것들) - 식탁을 엎어라 - 식탁의 진실성 회복을 위해서 식품의 생산 및 공급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보다 폭넓은 관찰과 접근이 필요하다. 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생물 다양성 문제다. 그런가 하면 자유무역의 확산으로 날로 증대되는 푸드 마일은 기후변화등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식품 수송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농엽형 전원도시 조성과 생태계와 인간의 관련성, 그리고 유기농업을 중심으로 한 생태농업의 중요성, 슬로푸드를 비롯한 여러 가지 건강식 운동 등은 식탁의 진실성 회복을 위한 인류 사회의 지향점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잘 말해준다. - 최근 수십 년간 세계적으로 생물 다양성이 급격히 축소됐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 에 따르면 20세기에 세계 농업 다양성의 4분의 3 정도가 파괴 됐으며, 이 같은 현상은 21.. 2020. 9. 28.
[책 정리] 원산지통제명칭(AOC)의 시사점 - 식탁을 엎어라 - 이력추적제나 GAP 같은 자연과학에 기반을 둔 제도는 아니지만, 식품의 품질 및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제도가 '원산지 통제 명칭(AOC, Appellation d'Origine Controlle)' 및 이와 유사한 제도들이다. 본래 식품 안전성 제고를 목표로 고안한 제도는 아니다. 그보다는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고 자국산 또는 자기 지역산 농식품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받기 위해 생겨났다. 그러나 이 제도가 부수적이기는 해도 식품의 안전성 향상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 AOC 는 어떤 농식품이 그것을 생산하는 고장의 지리적 환경에서 뛰어난 품질과 차별적 특성을 지니고 있을 때 그것을 나타내기 위해 생산물에 표시하는 지역 명칭을 말한다. - AOC 는 'Appl.. 2020. 9. 27.
[책 정리]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이력추적제 - 식탁을 엎어라 - GAP 가 관리기준으로 이력추적제(Traceability System)를 포함하지만, 그렇다고 이력추적제와 GAP 가 동일한 제도는 아니다. GAP 가 각종 위해요소의 농식품 혼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장치라면, 이력추적제는 안전성 등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 소재를 분명히하기 위해 운용하는 제도다. - 이력추적제를 처음 도입한 것은 EU 다. EU 는 식품기본법 제18조에 따라 2005년 1월부터 전체 농식품과 사료에 대해 의무적으로 이력추적제를 도입하도록 했다. - 이력추적제는 우선 생산 단계에서 농가가 이름, 주소, 재배지, 품목, 품종, 판매처, 수량, 날짜, 이력추적관리번호, 비료, 농약 등 영농자재 사용 내역 등을 자세히 기록할 것을 요구한다. 특히 농약 등 안전성을 저해할 수 있는 물.. 2020. 9. 26.
[책 정리] 해썹(HACCP)의 효과 - 식탁을 엎어라 - 인류가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고안해낸 제도들 가운데 과학성과 효율성을 폭넓게 인정받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해썹(HACCP)과 농산물우수관리제(GAP), 이력추적제(TraceabilitySystem) 등이다. - HACCP 은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이란 풀 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중점 관리한다는 뜻이다. 식품의 원재료 생산부터 제조, 가공, 보전, 유통, 조리를 거쳐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소비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 위생 관리 체계를 말한다. - HACCP 은 1959년 우주개발 계획 중 우주인에게 .. 2020. 9. 24.
[책 정리] 식물에도 복지가 필요하다 - 식탁을 엎어라 - 식물복지는 아직 일반화된 이론은 아니지만 식물의 입장에서 그들을 다루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 말 못하는 식물도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으면 방어 본능을 나타낸다. 자연의 음향인 새소리나 가벼운 바람소리는 세포를 마치 안마하듯 건드리는데, 그 때 세포 속의 원형질은 공명 현상을 일으켜 원형질 운동이 활발해진다. 이로 인해 양분이 잘 흡수되고 생산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뒤따른다. 반대로 시끄러운 소리는 식물의 생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 식물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인간이 생각해 낸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음악과 치유 에너지다. - 식물 육종학자인 미국의 댄 칼슨 박사는 음악이 식물 생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알고 8년간의 연구 끝에 1983년 소닉 블룸이란 음악을 개발했다. 이 음악은 경지.. 2020. 9. 23.
[책 정리] 무항생제 축산의 장점 - 식탁을 엎어라 - 동물복지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생산자가 감당해야 할 노력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 생산자의 비용 증가 부분은 소비자가 값을 더 지불하거나 정부가 보조금 등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동물복지가 실천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동물복지가 일부 선진국들을 제외하고는 원활히 실천되지 못하고 있다. - 동물복지 수준의 엄격한 잣대는 아닐지라도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해줄 수 있는, 보다 낮은 단계의 안전장치 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 같은 소비자 니즈에 따라 등장한 것이 무항생제 축산이다. 무항생제 축산업의 요체는 '번식 호르몬 처리를 하지 않은 가축에게 항생제, 합성향균제,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사료에 첨가하지 않고, 가축의 생물적 및 행동적 요구를 만족시키는 환.. 2020. 9. 22.
[책 정리] 동물복지가 중요하다. (#5 식탁 안전성 확보 어디까지 왔나) - 식탁을 엎어라 - 동물복지는 경악할 축산 현실에 대한 반성의 표현이며 해썹(HACCP), 농산물우수관리제(GAP), 이력추적제(Traceability)등은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된, 과학화된 식탁 안전성 확보 방안들이다. - 현대 축산의 가장 큰 부작용은 동물의 존엄성과 행복을 부정하는 데서 비롯된다. 농장동물은 주인에게 수익 창출에 필요한 재화일 뿐이다. 알 낳는 기계나 걸어 다니는 고깃덩어리 신세인 산업동물들이 대자연의 질서에 부합하는 축산물을 생산하기란 힘들 수밖에 없다. 그들을 최대한 자연의 질서 속으로 편입 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농장동물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결국은 그들을 통해 식생활의 혜택을 누리는 인간을 위한 것이다. -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을 자연 속에 놔먹이는 일일 것.. 2020. 9. 21.
[책 정리] 복제동물 생산의 부작용 - 식탁을 엎어라 - 식물 분야의 이단아가 GM 작물이라면 동물 분야의 이단아는 복제동물이다. - 복제동물은 체세포를 이용하는 것과 생식세포를 이용하는 것 등 2종류가 있다. 체세포 복제는 다 자란 양의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하는 것이고, 생식세포 복제는 수정란을 이용한 복제이다. - 생식세포 복제 기술은 1981년부터 생쥐를 시작으로 토끼, 소 등에서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체세포 복제는 인류 역사상 돌리가 처음이었다.(1996년) 체세포 복제 기술이 확산되면서 소, 돼지, 무균돼지, 염소, 고양이, 토끼, 노새, 말, 사슴, 개 등 대부분의 가축이 복제됐다. - 과학자들이 복제동물에 관심을 집중하는 이유는 그것이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복제 개와 복제 고양이 등을 들 수 있.. 2020. 9. 20.
[책 정리] 유전자변형 농작물의 두 얼굴 - 식탁을 엎어라 - 유전자변형(Genetically Modified) 농작물. GM 작물은 생산성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해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만든다. 어떤 생물의 유전자 가운데 추위, 가뭄, 병해충, 제초제, 살충제 등에 잘 견디는 유용한 유전자만을 추출해 다른 생물체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생산한다. 혹은 비타민 등 특정 영양 성분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개발하기도 한다. -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 특허를 받은 GM 품종은 40여 개이고, 전 세계적으로는 80여 종이 넘는다. 대체로 북미와 중남미 국가들은 GM 작물에 긍정적인 반면 유럽은 부정적인 측면이 크다. 특히 서유럽 국가의 환경단체들은 GM 곡물을 '프랑켄슈타인 식품'이라 부르며 일반 대중도 이를 기피하고 있다. - GM 작물.. 2020. 9. 16.